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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탄탄한 원작 뼈대로 완성한 세력형 MMORPG

작성일 : 2024.03.26

 

넷마블의 대형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정식 출시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동명의 드라마를 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드라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본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아내면서 또다른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본 게임에서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펼쳐지는데,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 등장 세력인 아스달과 아고 외에 아크란이 이끄는 용병단인 무법 세력이 새로이 등장하면서 세 개의 세력을 완성시켰다. 아울러 뇌안족과 인간족, 그리고 이 둘 사이에서 탄생한 혼혈인 이그트에 이어서, 흰갈기 뇌안탈이라는 신규 설정을 추가했기에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달과 아고 간의 처절한 다툼 속에 무법 세력과 함께 흑막으로 예상되는 흰갈기 뇌안탈을 등장시키면서 드라마와는 또다른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모습이다. 특히 드라마로 구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방대한 세계관을 게임이라는 매체로 풀어내면서 드라마 그 이상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는 드라마에서 등장한 장소인 아스달 마을과 대흑벽, 아고 마을, 눈물의 바다 등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판타지스럽게 구현하면서 몰입감을 높인 모습이다.

특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언리얼 엔진을 통해 뛰어난 수준의 그래픽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낮과 밤의 시간, 그리고 눈과 비 등의 날씨 변화가 있기 때문에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멋진 풍경을 감상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 속 배경에서 낚시와 벌목, 요리 등 생활 콘텐츠를 즐기거나 보물상자를 찾는 등 이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즉 이용자는 원작 드라마가 그려낸 태고 판타지의 세계 곳곳을 누비며 모험을 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 속에서 주인공으로써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드라마를 관통하고 있는 주제인 사람과 뇌안탈 간의 대립과 화합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하면서 MMORPG 장르의 특징을 살렸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원작 드라마는 아스달과 아고 간의 분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해당 두 세력의 시점을 오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아스달과 아고 세력에 더해 아크란이 통치하는 무법 세력을 추가하면서 세력의 균형을 맞췄다. 이를 통해 세 개의 세력이 정치 및 경제적으로 협력과 갈등, 연합과 반목하면서 다양한 구도의 상황을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을 넘어서, 이용자들이 세 개의 세력 중 하나에 속해서 직접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는 자신이 속한 세력 내에서 5명의 총세력장 후보에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다.

또 필드보스와 세력전쟁 등 PvE와 PvP 콘텐츠도 세력 간의 연합과 경쟁을 중심으로 진행됨에 따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용자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탄탄한 스토리를 갖출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MMORPG라는 장르와 조화를 이룰 수 있었던 까닭은 아스달 연대기의 IP홀더인 스튜디오드래곤과 개발 단계에서부터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덕분에 본 게임은 원작 드라마와 동떨어진 스토리를 전개하는 형태가 아닌 원작과 동일한 세계관 속에서 확장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MMORPG 본연의 재미를 제공한다.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MMORPG 장르를 담아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원작 팬들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원작 드라마를 접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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