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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레일라 킹덤 '나니쿵야', 함께했던 그 시절 기억나니...?

작성일 : 2024.03.02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어떤 유저는 사냥에 매진해 남들보다 높은 레벨과 전투력을 달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결투에 매력을 느껴 결투 랭커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레일라 서버 레일라 킹덤의 나니쿵야는 지난 2023년 11월 킹덤 인터뷰에서 A4 3장 800자 분량의 답변을 보내준 모험가다. 비록 지면 관계상 나니쿵야의 답변을 제대로 다 싣지 못했지만, 3개월이 지나 다시 한 번 단독 인터뷰의 기회를 손에 넣으며 레일라 킹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발산했다.

이하는 나니쿵야의 인터뷰 전문이다. 레일라 킹덤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느껴보자.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나니쿵야: 안녕하세요! 레일라 서버 레일라 킹덤의 쿵야소모임의 나니쿵야입니다.

Q. 제2의 나라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나니쿵야: 처음에는 친구들과 같이 시작하였는데 지금은 혼자 남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여기까지 왔군요….

Q. 레일라 킹덤의 킹덤 마스터인 조둥님과 인터뷰를 하던 중 자신 있게 인터뷰를 신청하셔서 모셔봤습니다. 킹덤원이 보는 레일라 킹덤, 어떤 킹덤인가요?

나니쿵야: 레일라 킹덤은 조둥 1인 킹덤에 49명 들러리로 이뤄져 있습니다. 조둥 하고 싶은 거 다 하랬더니 정말 다 하고 있습니다. 이제 조둥의 야망을 막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Q. 인터뷰에서도 킹덤원끼리 굉장히 사이가 좋다는 느낌이 잘 전해졌는데 레일라 킹덤에는 어떤 매력적인 분들이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킹덤 마스터인 조둥 님은 어떤 분인가요? 독특한 킹덤원이 계시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나니쿵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조둥 하고 싶은 거 다 하랬더니 정말 다 하고 있어서 조금의 억제를 위해 땅콩도둑이 억제를 하고 있습니다. 가끔 조둥이 미쳐날뛸 때 몽둥이 들고 나타나 조용히 만든답니다.

Q. 평소에 킹덤원분들과 어떻게 지내시나요? 킹덤 콘텐츠를 어떤 식으로 즐기고 계시는지, 또 제2의 나라를 어떻게 즐기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나니쿵야: 킹덤던전과 디펜스는 토요일 8시 30분부터 진행 후 유물전장은 자율참여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기부터 해서 여러 서버와 킹덤을 돌고 돌아 지금 레일라 킹덤에 정착했습니다.

Q. 지난 인터뷰에서 장문의 희곡을 써주셔서 제가 편집을 좀 많이 했습니다. 평소에도 글 쓰는 걸 좋아하시나요?

나니쿵야: 사실 그 당시에 챗GPT 킹덤원들과 소설 만들기가 한창이었을 시절이라 그걸 이용해서 만든 건데 그걸 조동이 그대로 올려줬더라고요 민망하지만… 사실 글을 잘 쓰지는 못합니다.

Q. 레일라 킹덤과 킹덤원의 자랑을 부탁드립니다.

나니쿵야: 킹덤원들은 게임 20%와 80%의 친목으로 유지한다고 봅니다. 게임 이야기 20% 기타 수다 50% 조둥놀리기 30% 그걸 즐기는 조둥의 완벽한 100% 합작품입니다(금손과 금수저 같은 킹덤분도 있는 건 비밀입니다).

Q. 그밖에 제2의 나라를 즐기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을까요?

나니쿵야: 제미니 서버 시절에 고투력 킹덤 한 곳과 나머지 킹덤분들이 싸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대부분 게임에 진심이었던 분들이라 무섭게 싸웠죠… 결국... 서버 이전으로 마무리되었지만 그 뒤에 서버를 이전하여 이곳저곳 옮겨 다니다가 맘이 맞는 분들과 쿵야마을이라는 킹덤을 만들어 닉네임도 쿵야로 맞춰서 오손도손 게임을 즐겼는데 시간이 지나고 몇몇 쿵야들이 제1의 나라로 돌아가고 남아있는 쿵야들과 함께 레일라 킹덤으로 옮겨왔는데 레일라 킹덤은 오래오래 갈 거 같아서 좋습니다.

Q. 제2의 나라 개발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나니쿵야: 우선 PC버전 클라 개선이 좀 되었으면 합니다 ㅠㅠ CPU를 너무 잡아먹고 단축키도 내가 원하는 키로 설정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친목으로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이 항상 열려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나니쿵야: 제미니 서버 시절부터 쭉 쓰던 닉이 원래는 `기억나니` 입니다(드레이칸님과 같은 서버였습니다!).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며 스쳐 지나갔던 사람들 지금은 게임에 없지만 저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그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그 시절 기억나니?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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