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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레일라 '조둥', 피해야 하는 코카트라코? 도전에 한계는 없다

작성일 : 2024.02.16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어떤 유저는 사냥에 매진해 남들보다 높은 레벨과 전투력을 달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결투에 매력을 느껴 결투 랭커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레일라 서버 '조둥'은 레일라 킹덤의 킹덤 마스터이자 제2의 나라 영상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저다. 지난 인터뷰 이후 그는 메인 퀘스트 '네이트람의 둥지로 가는 길 2'에 등장하는 '코카트라코'를 처치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퀘스트의 목적은 코카트라코를 피해 이동하는 것인데 처치에 도전했고, 결국 일반 공격 처치까지 성공해냈다.

이에 게임조선은 조둥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코카트라코에 맞서 싸운 이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체력이 회복되는 보스를 상대로 어떻게 공략에 성공했는지 들어봤다.

Q. 익숙한 이름입니다. 이전엔 제가 인터뷰를 요청드렸는데 이번엔 본인이 직접 인터뷰를 신청하셨습니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으신가요?

조둥: 안녕하세요? 친절 미소 봉사 그중에 최고 조둥!_! 게임 출시일부터 지금까지 킹덤 마스터를 하고 있는 레일라 킹덤의 킹덤 마스터 조둥입니다. 제2의 나라가 2021년 6월 10일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지브리 스튜디오가 원화를 맡은 ‘니노쿠니’를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해서 애정이 많이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2의 나라에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무엇으로 한 번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좋은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스토리에 나오는 피해서 지나가야 하는 보스를 피하지 않고 잡는 것입니다. 제일 처음으로 나오는 피해야 하는 보스가 메인 퀘스트 ‘네이트람의 둥지로 가는 길 2’에 나오는 ‘코카트라코’입니다. 무적인 줄 알았지만 한 번 때려보니 대미지가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잡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2의 나라 초기에는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력이 100% 회복이 됩니다. 회복하기 전에 잡아야 했지만 한정된 짧은 시간에 잡을 수 있는 공격력이 부족했고 성장할 수단이 지금처럼 많지도 않고 한정적이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도전을 했던 결과를 토대로 지금 당장은 못하지만 성장을 충분하게 한다면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제2의 나라가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코카트라코’를 잡을 수 있는 시기가 훨씬 더 빨라졌습니다.

대부분이 잡을 수 없다고 생각을 했고 많은 유저들이 포기하고 지나갔던 보스를 잡았습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가능의 영역에 둔 사건으로 화제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많은 기간의 노력이 필요했던 일로 쉽지 않은 도전을 성공시켰습니다.

21세기 2024년 푸른 용의 해 현시점에서는 자기 자신을 알아주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서 알리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래서 세계 최초로 잡았다는 사실이 소문나기를 기다린 것이 아닌 기자님에게 직접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직접 인터뷰를 요청한 것은 제가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열정적인 조둥입니다.

Q. 피하라고 만든 몬스터를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서 잡다니 근성에 감탄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도전을 하자고 생각하셨나요?

조둥: 제가 좋아하는 말이 ‘不狂不及’입니다. 뜻은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미치광이처럼 그 일에 미쳐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이죠. 게임을 취미로 즐기지만 원래 성격이 하나 목표로 잡은 것은 우선 최대한 분석하고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 방안을 토대로 성공이라는 목표점을 향해서 달려갑니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싶기도 했고 메인 퀘스트 ‘네이트람의 둥지로 가는 길 2’에 나오는 ‘코카트라코’를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무턱대고 도전하는 것이 아닌 수많은 시도를 분석하고 가능하다는 구체적인 근거를 가지고 2년 이상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짜릿하지 않습니까? 사람들 앞에서 제가 가능성을 설명할 때 10명이면 10명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비판만 받는 상황에서 제가 설정한 가설이 맞다는 것을 보여주는 순간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비판에 반전을 주며 미소와 함께 성공해서 돌아온 조둥입니다!

Q.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보스가 체력을 모두 회복하는데 이걸로 실패한 일도 있을까요? 도전하면서 아깝게 실패한 일이 있었다면 듣고 싶습니다.

조둥: 가장 아깝다고 생각한 점은 2023년 9월에 시도했던 순간입니다. ‘코카트라코’ 체력이 한 대만 톡 때리면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도 작게 남아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체력이 너무 조금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대 때리는 선택이 아닌 잠시 피해서 체력을 보충하고 잡자는 판단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체력 회복 시간이 넉넉하게 남았다고 생각해서 잠시 피하자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 판단을 하고 뒤로 피해서 숨 고르기를 하는 순간 ‘코카트라코’의 체력이 100%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체력을 많이 깎은 것은 그 당시에는 처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작년 9월 도전하던 시기에는 ‘코카트라코’의 모든 스킬을 피하면서 잡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딱 그날은 모든 순간이 잘 맞았고 순탄했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판단을 안전하게 가고 싶어서 뒤로 피하는 순간 ‘코카트라코’가 기세등등한 비웃음을 보여주면서 체력을 100% 회복했습니다.

조금 있으면 체력이 100% 회복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피하지 않고 우선은 때린다는 판단을 했을 것입니다. 만약 피하지 않고 때렸다면 한편으로는 물론 체력 관리를 못해 실패했을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성공해서 잡는 시기를 더 빨리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그 점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Q. 그런데 결국 해냈습니다. 계획부터 처치 성공까지 정확히 얼마나 걸리셨나요?

조둥: 제2의 나라 출시일이 2021년 6월 10일입니다. 제2의 나라는 소드맨과 로그, 위치, 엔지니어, 디스트로이어 5가지의 직업을 할 수 있고 각 직업은 서로 전투력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직업이 아닌 나머지 직업도 골고루 키워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하나의 직업만 선택하고 키워도 되지만 그렇게 한다면 골고루 키우는 사람보다 효율이 좋게 나오기는 힘들어요. 왜냐하면 다른 직업을 성장하고 키우면 소량의 전투력도 올려주고 다이아와 마법서를 주는 등 혜택이 좋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저는 초기에 소드맨을 중점적으로 키우고 위치와 엔지니어, 디스트로이어 순서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로그를 성장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번뜩 신선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해 가라고 설정해둔 ‘코카트라코’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로그로 한 번 쳤습니다. 그러자 작지만 ‘코카트라코’의 체력이 줄어드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 시도를 하고 쌓인 데이터를 근거로 도전할 결심을 했습니다. 이것이 하루 만에 일어났으며 그날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2021년 7월 4일입니다. 7월 4일이 제 생일이기도 하죠. 선물 같은 하루입니다. 제2의 나라가 저에게 생일 선물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조둥의 도전 의식에 화끈하게 불을 활활 지폈습니다. 2021년 7월 4일부터 시작한 도전이 마침내 2023년 11월 17일 성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네요. 그래도 아름답게 성공으로 마무리를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Q. 공략에 성공한 비법도 듣고 싶습니다.

조둥: 우선 최대한 나무와 물, 빛, 어둠이라는 4가지 다른 속성에 비해 더 신경 쓰며 불 속성 공격력을 성장시켜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코카트라코’가 나무 속성이라서 그렇습니다. 나무의 약점은 불이라서 장비 선택권이 나오면 가디언즈 보우(일반 불 속성 4성 무기)를 우선적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수정구는 불 속성인 칼라미티 오브(희귀 불 속성 4성 공격형 오브)를 성장시켜 불 속성 공격력을 챙겼습니다.

메인 퀘스트 그레이나스 남부 수호룡 네이트람을 완료해야 스페셜 패시브 스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스페셜 패시브 스킬을 장착하지 못한 상태로 레벨을 올렸습니다. 당연하게도 스페셜 패시브 스킬을 장착하지 않은 상태로 육성해서 사냥 속도는 매우 느렸습니다.

레벨 오르는 속도가 아무리 느려도 필수적으로 꼭 올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레벨 130이상이 되어야 수정구를 장착할 수 있고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클래스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결국은 레벨이 오름에 따라 그만큼 캐릭터가 강해지기 때문에 느리더라도 성공을 위해서 참고 사냥했습니다.

방어구와 수정구, 장신구와 몇 개의 스킬은 제가 중점적으로 키우는 소드맨과 공유가 가능해서 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방어구와 수정구, 장신구와 몇 개의 스킬이 만약 공유가 안되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오래 걸렸을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포기를 모르는 조둥이라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성공은 무조건 했을 거라고 호언장담합니다.

세계 최초 메인 퀘스트 ‘네이트람의 둥지로 가는 길 2’에 나오는 ‘코카트라코’ 처치

Q. 다음으론 일반 공격으로 잡기에 도전한다고 하셨고 성공하셨습니다. 캐릭터야 계속 강해지긴 하겠지만 쉽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식으로 공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조둥: 2024년 1월 16일 푸른 용의 해 일반 공격으로만 잡는 목표를 조둥이 성공했습니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1월 16일에 당일에도 실패를 하다가 순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체력을 세밀하게 관리하면서 잡는다면 충분하게 잡을 수 있다는 결론이 확실하게 내려졌고 계속 분석을 했습니다. 분석 결과 ‘코카트라코’가 큰 동작의 공격을 하고 난 다음에는 어려움 없이 편하게 때릴 수 있는 순간이 잠시 나왔습니다. 그 순간을 노려서 일반 공격을 맹렬하게 쏟았고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킬을 쓸 때는 체력을 회복하기 전에 잡는 것이 중요했고 일반 공격으로만 잡을 때는 순간을 노리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요령을 알고 나서는 그 다음부터는 쉽게 잡았습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Never give up!

세계 최초 메인 퀘스트 ‘네이트람의 둥지로 가는 길 2’에 나오는 ‘코카트라코’ 일반 공격(SEMI)으로 처치

Q. 코카트라코 처치 외에도 도전하고 싶으신 콘텐츠가 있을까요?

조둥: 우선은 퀘스트에서 피해서 가야 하는 보스 몬스터를 잡을 생각입니다. ‘코카트라코’ 이후에도 피해서 가는 퀘스트가 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도전하겠습니다. 그래서 다음 목표는 ‘스텔리아’로 설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스텔리아’ 또한 ‘코카트라코’와 비슷하게 피해서 가는 퀘스트가 있습니다. 그 보스를 잡을 생각입니다.

도전하는 자체가 아름답고 재미있지 않습니까? 색다른 도전을 하고 그것을 성공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제2의 나라를 지금까지 했던 많은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제가 걸어가면서 안된다고 했던 일들을 하나 하나 해결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실패할 수 있지만 끝까지 간다면 성공이 제 앞에서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Q. 개발진들도 꽤 놀랐을 것 같은데 제2의 나라 개발진에게 한 마디 한다면?

조둥: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물론 의도하지는 않았겠죠. 틀에 벗어난 행동을 하고 싶어하는 저를 개발진 입장에서는 방어하는 것이 우선이죠. 저는 그 방어를 공격하는 유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방어보다는 공격이 쉽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저를 싫어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재미있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의도하지 않은 행위를 성공시켰으니까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제가 발견한 것은 모니터링을 해서 막을 수도 있고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보면 공생 관계라고도 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는 것도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서 가능합니다. 이렇게 오래 하는 게임도 제2의 나라가 처음이고 주위 사람들도 대부분 동의하고 있습니다. 레일라 킹덤 사람들도 이렇게 하나의 게임을 오래 하는 것은 제2의 나라가 처음이라 말합니다. 그만큼 잘 만든 게임이니 운영을 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유저와 소통을 자주 해주세요. 처음에는 제2의 나라 공식 방송도 하고 제2의 나라를 방송하는 사람들을 뽑고 관리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2의 나라를 방송하는 사람들을 뽑지 않고 더 나아가 공식 방송도 이제는 없습니다. 하다가 안 하니까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유저들 입장에서는 소통을 단절하고 제2의 나라 유저들을 방치한다는 생각이 점점 쌓이고 있습니다.

공식 방송이 넷마블 사정으로 힘들면 제2의 나라 방송하는 사람들을 예전처럼 1기, 2기 이렇게 뽑아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일시적으로 증명의 전장 캐스터를 구하는 것도 좋지만 예전처럼 제2의 나라를 방송하는 사람들을 뽑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공식 방송을 반년이 넘도록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2TV쇼 마지막 공식 방송이 2023년 6월 4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제2의 나라 관련 소식을 모아서 방송하고 있습니다. ‘제2의 나라 B공식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방송하고 있습니다. 방송 내용은 저번 주에 있었던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제2의 나라 관련 일들과 레일라 서버의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B공식의 B는 영어로 BEST가 될 수도 있고 비공식 할 때의 비로 非(아닐 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넷마블 제2의 나라가 공식적으로 하는 방송은 아니지만 BEST 방송이 되고 싶은 포부를 품은 의미입니다.

이번 일로 넷마블에 가장 크게 아쉬웠던 부분은 고객센터 1대1 문의로 ‘네이트람의 둥지로 가는 길 2’에 나오는 ‘코카트라코’ 잡은 것을 축하하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요청했습니다. 다른 게임에서도 잡을 수 없는 보스 또는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한 대상을 잡으면 크던 작던 관련 이벤트를 해줬습니다. 물론 해줘야 하는 의무는 없지만 유저와의 끈끈한 연대감을 형성하고 소통한다는 측면에서는 해주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크게 남아있습니다. 1대1 문의 답변으로도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이벤트 개최를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고 했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간단하게 음식이라도 주면 좋은데 많이 아쉽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조둥: 노력이라는 나침반과 열정이라는 돛을 펼치면 그 바람이 순풍이던 역풍이던 시간이 문제지 목표로 했던 도달점에 꼭 도착할 수 있습니다. 우린 각자 인생이라는 배의 키를 잡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한 번 사는 인생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입니다. 현재를 잡으세요.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으세요. 하루 하루를 해충 같은 대충으로 보내지 말고 최선으로 장식해요.

구독자 200명을 달성해서 그것을 기념하고자 작년에 연말 파티를 했습니다. ‘뀨2’와 ‘날개하늘나리’, ‘별의동물원’, ‘아이니’, ‘악마w’, ‘야통이는야통통’, ‘여봉식’, ‘효효아줌마’가 자리를 멋지게 빛내주셨습니다. 같이 구독자 200명 연말 파티 계획을 처음부터 끝까지 짜준 효효아줌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술잔을 들자하니 천하가 발 아래에 있고 좌우를 둘러보니 버버리에 조둥 키링을 달아준 ‘뀨2’가 있고, 정모 지원금 10만원을 준 ‘날개하늘나리’와 ‘야통이는야통통’이 있고, 고급진 초코파이를 사온 ‘별의동물원’이 있고, 거제도에서 연말 파티를 위해 서울까지 올라온 ‘아이니’가 있고, 험난한 오르막길을 같이 올라주고 아파도 담소하면서 자리를 지켜준 ‘악마w’가 있고, 자리에는 없었지만 조둥 키링을 따로 줬는데 사랑한다고 마음을 표현해준 ‘악마조련사’가 있고, 롯데 호텔 딸기 케이크를 들고 와서 숙소에서 밤에 초를 불 수 있도록 해준 ‘여봉식’도 있고, 모든 계획을 같이 짜주고 택시비와 편의점 FLEX를 해준 ‘효효아줌마’도 있으니 온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구나!

따로 주소와 폰 번호를 받아서 조둥 굿즈 1호 키링을 택배로 선물 줬더니 구독자 30억명을 진심으로 응원한 ‘땅콩도둑’ 고맙습니다. 조둥의 첫 사인을 공식적으로 받으신 것을 축하드려요.

제 첫 인터뷰가 '넷마블 제2의 나라 레일라 서버 레일라 킹마 ‘조둥’, 오랜 시간 킹덤원과 함계한 추억 부자'입니다. 2023년 11월 14일에 올라갔고 게임 조선 메인에 걸렸으며 바로 그날 ‘많이 본 뉴스’ 1위를 했고 2023년 11월 19일까지 6일간 1위를 했습니다. ‘많이 본 [공략] 뉴스’도 2023년 11월 14일에 1위를 했고 2023년 12월 14일까지 31일간 1위를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많은 관심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겠습니다. 조둥의 첫 인터뷰에 많은 관심을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루 하루 발전하는 유튜브 ‘조둥’이 되겠습니다. 조둥 유튜브 구독자분들도 조둥과 함께 2024년 푸른 용의 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요!_! 서울에서 살다가 지금은 울산광역시에 살고 있는 조둥! 사인 부탁하면 해드리겠습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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