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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로 샷건덱 화력 보강! 버쿨감은 필수

작성일 : 2024.02.06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에 샷건덱의 마스터피스로 기대를 모았던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이하 메프바)'가 모습을 드러냈다.

작년 11월 말 '토브'와 지난 1월 '레오나'가 차례로 등장하면서 SG(샷건)덱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SG 무기의 태생적인 한계 및 두 니케의 버프를 120% 활용할 수 있는 SG 딜러 부재 등의 이유로 여전히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메프바'는 '아니스: 스파클링 서머(이하 수니스)'와 같이 전혀 다른 스타일로 적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과 동시에 SG덱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게임조선은 과연 미완성으로 남아있던 SG덱이 '메프바'의 등장으로 완전체를 이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메프바'는 SG무기를 사용하는 버스트 Ⅲ자원으로, 스킬 구성을 대충 훑어만 봐도 단 번에 딜러임을 확인할 수 있다. '수니스'와 비슷하게 특정 조건 만족 시 조준선에 가장 가까운 적 2기에 추가 피해를 주면서 지속적으로 적을 타격하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공격 시 명중률 증가 효과가 즉시 적용됨과 동시에 일반 공격 1회로 펠릿을 5개 이상 명중하면 자신의 재장전 속도를 증가시키는 등 샷건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자신의 특수 효과를 활용해 화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풀 버스트 중에 펠릿 30회 명중 시 자신에게 탄환 충전 1발 및 공격력 증가 5중첩의 패시브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버스트 스킬 사용 시 공격 대미지와 크리티컬 대미지를 상승시키고 적 전체에 최대 1066.66%의 대미지를 주는 전체 광역기도 보유했다.


일반 공격 시 점차 탄착군 원이 축소된다 = 게임조선 촬영

특히 펠릿을 얼마나 명중시키느냐가 관건인 니케인 만큼, 펠릿 수를 증가시키는 '레오나'와의 조합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으며, '레오나'를 통해 개수가 증가한 펠릿으로 크리티컬 확률 및 대미지 버프의 효과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 아울러 '레오나'의 명중률 증가 버프도 샷건의 최대 단점을 보완해줄 뿐만 아니라, 펠릿의 명중 확률을 높이면서 '메프바'의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진다.

SG덱 맞춤형 버스트 Ⅰ자원인 '토브'와의 시너지도 뛰어나다. '토브'의 탄환 충전과 최대 장탄 수 증가, 공격 속도 증가, 공격, 크리티컬 확률 및 대미지 증가 등의 버프를 받으면 '메프바'는 최고의 SG 딜러로 거듭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SG에 도움이 되는 버프를 모두 제공받았을 때의 메프바는 강력하다 = 게임조선 촬영

이처럼 '메프바'는 '토브' 및 '레오나'와 조합 시 화력 측면에서는 우수한 성능을 가진다. 실제로 유니온 사격장의 보스전에서 테스트했을 시, 기존 SG 핵심 딜러인 '슈가' 및 '드레이크'보다 높은 피해량을 기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스전에서 활용한 스쿼드 및 각 니케의 주요 스펙은 아래와 같다.

· 토브 : 한계돌파2, 오버로드X, 스킬 4/4/4
· 레오나 : 한계돌파1, 오버로드X, 스킬 4/5/4
· 메프바 : 한계돌파X, 오버로드X, 스킬 7/7/6
· 슈가 : 코어강화2, 오버로드3(명중률1/우월코드2/크리확률 및 대미지 각1), 스킬 1/7/7
· 드레이크 : 한계돌파2, 오버로드4(공격력2/명중률1/장탄수1/크리확률2), 스킬 5/5/7
· 도라 : 코어강화2, 오버로드X, 스킬 4/4/1
※ 자동 전투로 진행
※ Ⅲ버스트 자원의 버스트 스킬 발동 횟수 동일
※ 약점 코드 활용하지 않음
※ 메프바-토브-레오나 고정

- 메프바-토브-레오나-슈가 or 드레이크-도라

'메프바-토브-레오나메프바-토브-레오나'를 고정으로 하되 '슈가', '드레이크', '도라'를 교체하면서 테스트해본 결과, 모든 결과에서 '메프바'가 가장 높은 피해량을 기록했다. '도라'의 버스트 쿨타임 감소 효과를 활용하면서 '메프바' 및 '슈가'를 딜러로 배치했을 경우 '메프바'가 '슈가'에 비해 약 20% 가량 더 높은 피해를 줬다.'메프바'와 '드레이크'를 딜러로 편성했을 때의 경우에도 '메프바'는 '드레이크'보다 약 19% 높은 피해량을 보였다. 


슈가 및 드레이크보다 압도적인 피해량을 보여준 메프바 = 게임조선 촬영

- 메프바-토브-레오나-슈가-드레이크

버스트 쿨타임 감소 효과를 포기하고 대표 SG딜러라 할 수 있는 '메프바', '슈가', '드레이크'를 모두 투입했을 때에도 '메프바'의 피해량이 가장 높았다. 테스트 환경에서 '메프바'는 오버로드 장비가 없을 뿐더러 명함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딜량을 뽑아내는 것을 확인 가능했다. 

단, 전체 딜량은 SG딜러 3명을 배치하는 것보다 '도라'를 기용해 버스트 쿨타임 감소 버프를 받는 쪽이 종합 피해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버쿨감 자원이 있을 경우 종합 피해량이 더욱 높았으며, 매 테스트마다 종합 피해량 편차가 심했다 = 게임조선 촬영

버스트 쿨타임 감소 자원이 없는 경우에 풀버스트의 공백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풀버스트 발동 시에 '레오나'의 명중률 증가 및 펠릿 개수 증가, 일정 펠릿 개수 명중 시 얻는 버프인 '메프바'의 탄환 충전 및 공격력 증가 중첩, 그리고 '슈가'의 최대 장탄 수 증가 및 '드레이크'의 명중률 및 공격력 증가 효과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메프바'와 '토브', '레오나'를 중심으로 SG덱을 구성할 시에 버스트 쿨타임 감소 자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셈이다. '도라' 이외 버스트 쿨타임 감소 자원으로는 버스트 Ⅰ단계의 '리타' 및 '볼륨', 버스트 Ⅱ단계의 '헬름: 아쿠아마린' 등을 고민해볼 수 있다. 

'도로시'의 경우에는 마지막 탄환을 발사해야 버스트 쿨타임 감소 효과가 적용됨에 따라, 탄환 충전 및 최대 장탄 수 증가가 이뤄지는 '메프바-토브-레오나' 덱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메프바'는 테스트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기존 SG 딜러 자원인 '슈가' 및 '드레이크'를 상회할 정도의 화력을 제공한다. 하지만 '메프바'는 여전히 SG덱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육성 대비 효율이 높은 편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우선 테스트에서는 보스 랩쳐의 위치 유무와 '토브'의 임시 개조 및 '레오나'의 포효 최대 중첩 여부에 영향을 받으면서 종합 피해량이 크게 들쑥날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버스트 쿨타임 감소 효과 유무에 따라서 피해량에 큰 차이가 발생하는데, SG덱 맞춤형 지원 자원인 '토브'와 '레오나'는 버스트 쿨타임 감소 효과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추가적으로 해당 효과를 가진 니케를 투입해야 한다는 점도 발목을 잡는다.

현 상황에서 SG덱 베스트 조합은 '메프바-토브-레오나-슈가 or 드레이크-도라'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SG 무기를 사용하는 니케의 포텐셜을 모두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체력 회복 및 엄폐물 체력 회복, 보호막 부여 등의 효과가 전무하기에 전투 유지력 자체는 매우 떨어진다.


딜량 자체로 놓고 본다면 메프바-토브-레오나-슈가or드레이크-도라 조합이 최선이다 = 게임조선 촬영

물론 솔로 레이드 및 유니온 레이드 등 경우에 따라서는 '슈가' 및 '드레이크'를 포기하고 SG 딜러 자원으로 '메프바'만 기용하면서 '헬름'을 힐러 자원으로 편성하는 '메프바-토브-레오나-헬름-도라' 구성의 차선책이 있기는 하다.

아울러 니케의 육성 난이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겠다. '토브'와 '레오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스킬 투자가 필요함과 더불어, '메프바'도 3개 스킬 모두를 레벨업해야 효율이 높아진다. 또 육성 난이도에 비해 여타 스쿼드만큼의 효율을 낼 수 있을지도 물음표로 남기에 쉽게 추천할 수 있는 덱은 아니다.

'메프바'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빈틈이 존재하는 SG덱이기는 하나, 추후 SG덱을 보강할 수 있는 니케가 등장한다는 가정 하에서 '메프바'와 '토브', '레오나'의 평가는 달라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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