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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레오나' 펠릿 증가는 밑밥? 샷건덱 딜러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

작성일 : 2024.02.05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에 신규 캐릭터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가 출시된다.

5일부터 시작되는 특별 스토리 이벤트 'PERPECT MAID'와 함께 등장하는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는 메이드가 된 프리바티를 만나볼 수 있음에 따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모습을 드러낸 '레오나'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SG(샷건)덱을 완성시키는 마스터피스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AR(소총)을 사용하던 기존의 프리바티와 달리,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는 주무기가 SG 타입이며 전격 코드임에 따라 수냉 코드의 적에게 효과적이다. 무기의 최대 장탄 수는 9발, 재장전 시간은 2초로 여타 SG 무기를 사용하는 화력형 버스트 Ⅲ자원인 '슈가' 및 '메이든'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이한 점은 일반 공격의 대미지는 182.1%로, SG 니케 전체를 통틀어 가장 낮게 설정돼 있는 것에 반해, '공격 시 명중률 증가'라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낮은 일반 공격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공격 시 명중률 증가 옵션 및 스킬 구성 덕분에 높은 화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는 버스트 스킬 Ⅲ단계 화력형 타입의 자원으로, 첫 번째 패시브 스킬 '열정 충만 메이드'를 통해 펠릿 30회 명중 시 조준선에 가장 가까운 적 2기에 추가 피해를 주며, 두 번째 패시브 스킬 '사랑 가득 메이드' 효과로 일반 공격 1회로 펠릿 5개 이상 명중 시 자신에게 2초 간 재장전 속도 20.88% (스킬 10레벨 기준) 증가, 풀 버스트 타임 중 펠릿 30회 명중 시 자신에게 탄환 충전 1발 및 공격력 11.22% 증가 5회 중첩 (스킬 10레벨 기준)을 부여한다.

두 패시브 스킬에 명시된 '펠릿'은 SG 탄환 1발을 사격했을 때 퍼지는 자탄을 의미하며, SG 무기군의 니케는 일반적으로 총 10개의 펠릿을 발사한다. 펠릿은 사정거리가 멀수록 퍼지기 때문에 SG는 펠릿을 최대한 많이 적중시킬 수 있는 근접의 적을 상대할 때 유용하며,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는 해당 펠릿을 일정 수 이상 명중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니케인 셈이다.

버스트 Ⅲ스킬 '부끄러운! 당신의 메이드'는 재사용 시간이 40초이며, 자신의 공격 대미지 및 크리티컬 대미지를 10초 간 상승시킨다. 또 적 전체에 최종 공격력 1066.66%에 피해를 주는 광역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는 SG덱의 마스터피스가 되는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토브' 및 '레오나' 조합으로 매우 높은 효율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펠릿과 관련된 '레오나'부터 살펴보자. '레오나'는 풀 버스트 돌입 시 가장 높은 공격력의 SG 니케 2기의 펠릿 개수를 10초 간 5개로 증가시키는데, 해당 버프는 펠릿 수가 늘어나도 전체 공격력은 동일하다는 전제가 있었기에 '레오나'의 해당 버프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가 일정 개수 이상의 펠릿을 명중시켰을 때 발동되는 버프를 보유하고 등장했기에 재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즉 '레오나'와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가 함께 스쿼드를 이루면 추가 피해 공격과 재장전 속도 증가 및 탄환 충전, 공격력 증가 버프를 좀 더 용이하게 발동시킬 수 있으며 효과 유지에도 큰 도움을 준다.

아울러 '레오나' 자체도 아군 전체의 명중률과 크리티컬 확률 및 대미지 증가 버프를 가지고 있으므로 두 니케의 시너지는 매우 크다.

여기에 SG덱 맞춤형 버스트 Ⅰ자원인 '토브'까지 합류한다면 금상첨화다. 토브는 탄환 충전과 최대 장탄 수 증가, 크리티컬 확률 및 대미지 증가, 공격 속도 및 공격력 증가 등 다채로운 버프를 제공하면서 SG 딜러의 화력을 한층 높여줄 수 있다.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는 기존 SG 핵심 딜러인 '슈가' 및 '드레이크'와의 호흡도 뛰어난 편이다. 슈가는 풀 버스트 발동 시 아군 전체의 최대 장탄 수를 증가시키면서 앞서 언급한 '토브'와 '레오나',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의 버프 발동 및 유지에 도움을 주며, 자신도 '토브'와 '레오나'의 버프 효과로 화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다음으로 '드레이크'는 풀 버스트 시작 시 아군 전체의 명중률과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졌기에 SG덱에는 매우 유용한 딜러 자원이다.

기존에 '드레이크'와 '슈가'가 커버하지 못하는 버스트 스킬 효과를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가 메워준다는 점에서도 주목할만하다. '슈가'는 버스트 발동 시 자신의 공격 속도 및 명중률을 대폭 향상시키면서 풀 버스트 동안의 화력을 높이는 형태이며, '드레이크'는 공격 범위 내 적들에게 높은 피해를 준다.

그에 반해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의 버스트 스킬은 전체의 적을 타겟으로 높은 피해를 주기에 상황에 따라서는 '슈가' 및 '드레이크'보다 더욱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다. 즉 '토브 - 레오나 - 슈가 - 드레이크 -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로 스쿼드를 편성하면 SG덱으로써는 최적의 화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의 합류로 완성형에 가까워진 SG덱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존재한다. '레오나'와 '토브'는 SG 딜러의 화력을 높이기 위해 필수로 기용되어야 하며, 두 지원 자원의 버프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슈가'와 '드레이크',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가 함께 해야 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 '리타'와 '도라', '볼륨' 등 버스트 쿨타임 버프를 가진 니케를 투입하면 버스트 단계 활용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또 앞서 언급한 SG덱 조합일 경우에 체력 회복을 보유한 니케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전투 유지력에 크게 떨어진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도라'를 단순히 약간의 공격력 증가 버프를 포함한 버스트 쿨타임 감소 자원으로 추가하거나, '슈가', '드레이크' 중 하나의 SG 딜러 자원을 빼고 '라푼젤'과 같은 힐러를 포함시켜야 하는 고민이 생기게 된다. 즉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의 합류로 SG덱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할 수 있게 됐으나, 버스트 쿨타임 감소 및 체력 회복 등을 해결해야하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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