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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도전하는 국내 게임사들…IP 활용해 인기 극대화한다

작성일 : 2024.01.31

 

지난해 넥슨의 '데이브더다이버'와 네오위즈의 'P의거짓'등이 글로벌 PC플랫폼 스팀에 진출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덕분에 알음알음 진출을 꾀하던 국내 게임사들이 이제는 스팀을 통한 글로벌 출시에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최근 팰월드에 이르기까지 국내 PC방에서도 손쉽게 스팀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자체 클라이언트에 기대기보다는 스팀 환경을 이용한 론칭의 장점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다는 평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스팀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와중에 국내에서 자체 IP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기업도 다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 액션스퀘어 '킹덤: 왕가의 피'

지난해 자체 플레이 테스트 행사 '액션스퀘어 스팀 페스티벌 2023'을 통해 한 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던 액션스퀘어의 '킹덤: 왕가의 피'가 2월 5일에 시작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또 한 번 모습을 드러낸다.

이 게임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을 소재로 하는 게임으로 한국의 멋을 살려낸 액션 RPG이다. 원작 드라마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돌파모드를 통해 킹덤만이 가지는 고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점령모드, PvP 전투, 협력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동시 지원하는 킹덤은 지난 테스트 당시 협행을 통한 성장이 다소 어렵다는 평이 피드백이 있어 메인 스테이지에서도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게 바꾸는 등 유저의 의견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팀 마고 강형석 총괄PD는 오는 2월 테스트와 관련해 "테스트 후 유저들의 피드백과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했으며 다양한 전투 콘텐츠들로 게임의 몰입감을 더욱 향상시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킹덤: 왕가의 피 외에도 던전 크롤러 신작 '던전스토커즈' 역시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 플레이위드 '씰: 왓더펀(Seal: What The Fun)

플레이위드는 지난해 하반기 씰 온라인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 '씰M'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개성 있는 그래픽과 톡톡 튀는 외형으로 사랑받아온 씰 IP를 기반으로 성공한 씰M에 이어 플레이위드는 IP 확장을 위해 '씰: 왓더펀'을 스팀에 공개했다.

씰: 왓더펀은 다양한 게임을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파티 게임이다. 20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1개 이상의 경쟁 라운드와 협력 라운드를 반복하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생존한 단 한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게임이다. 시각적으로 코믹하며 즐거운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규칙을 가진 라운드를 3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몰입해 즐길 수 있다. 

플레이위드는 씰: 왓더펀을 올 상반기 북미 및 유럽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로 선보이며, 스팀뿐만 아니라  Xbox를 비롯한 다양한 ESD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엔씨소프트 쓰론앤리버티

지난해 12월 국내 론칭을 한 엔씨소프트의 신규 IP '쓰론앤리버티' 역시 스팀 페이지에 등록되면서 글로벌 서비스가 진행될 전망이다. 아마존을 퍼블리셔로 진행하는 만큼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쓰론앤리버티 역시 스팀을 통해 서비스된다.

쓰론앤리버티는 최근 저항군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스킬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으며, 2월 초에는 첫 공성전이 오픈되는 만큼 해당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국내 쓰론앤리버티는 엔씨소프트 자체 플랫폼 퍼플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국내 유저는 스팀을 통한 글로벌 서버에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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