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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3종으로 새해 포문 여는 컴투스, "글로벌 탑티어 퍼블리셔가 목표"

작성일 : 2024.01.25

 

컴투스는 25일 자사의 신작 라인업을 소개하는 2024 미디어 쇼케이스 '더 넥스트 스테이지'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컴투스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는 3종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와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등을 공개하는 한편, 각 작품의 주요 특징과 콘텐츠, 그리고 개발 방향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신작 공개에 앞서 컴투스 이주환 대표가 자리해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게이머는 다양한 경험을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용자분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요구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컴투스의 오랜 기간 쌓아온 개발 서비스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게임사업부문 한지훈 부문장은 컴투스가 걸어온 길을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지훈 부문장은 "컴투스는 1999년 국내 최초 모바일 게임을 시작했으며, 2014년 글로벌 성공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출시하면서 혁신과 도전의 매커니즘을 구축했다"라고 전했다.

또 "특히 서머너즈 워는 2022년 누적 매출 3조원, 2023년 누적 다운로드 수 2억회를 돌파했다",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하는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장기 흥행 신화를 써가고 있으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면서 SWC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컴투스프로야구와 MLB9이닝스 시리즈를 통해 야구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했다는 점도 강조하면서 "미국 29.4%, 아시아 25.5%, 한국 23.5% 등 전 세계에서 고른 매출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컴투스 행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인하우스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퍼블리싱 라인업과 글로벌 파트너십, 그리고 IP 사업 확대 및 발굴을 강화를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국내에서 먼저 론칭 예정이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미국과 영국, 필리핀에서 먼저 출시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상반기 글로벌 론칭한다. 아울러 '더 스타라이트'도 언급했다. 정통 MMORPG로 2025년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는 상태다.

한지훈 부문장은 "글로벌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하면서, "크로니클의 중국 수출을 추진하는 등 자사 IP를 글로벌 무대로 끊임없이 확장 전개해  컴투스의 가능성을 확인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글로벌 리더와 경쟁하면서 글로벌 탑티어 퍼블리셔로 성장하는 것이 컴투스가 꿈꾸는 미래", "계속해서 신작을 론칭하고 공개할 예정으로, 달라진 컴투스의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프로스트펑크는 3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밀리언셀러로, 게이머에게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원작은 19세기 갑자기 찾아온 빙하기에 신념과 결단으로 도시와 사회를 만들어가며 생존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컴투스가 글로벌 퍼블리싱하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오리지널 IP의 감동을 계승한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발전기를 중심으로 건설해야 하며, 발전기의 열을 전달해주는 도로를 건설해야 한다. 열 범위 내에 건설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의 최종 목표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대도시로 발전시켜나가며 주민들을 보호하고 생존시키는 것이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정책과 사상을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주된 사상으로는 질서, 자유, 신앙이 있다. 또 플레이어는 장례 문화와 식량 배급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혹독한 상황에서 아동의 노동력마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동을 투입할 경우 당장의 생산력을 늘어나지만 미래를 위한 교육은 등한시 돼 발전된 사회를 구축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또 한정된 자원 속에서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할 지도 관건이다. 사람들에게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고 의료 시스템을 활용해 병을 치료 해야 하지만 다양한 상황이 함께 펼치지므로 플레이어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이처럼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사회가 만들어지게 된다.

웨더 스테이션도 본 작품의 특징 중 하나다. 눈폭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건물을 고치고, 다친 주민을 치료하는 등 극복해야 한다. 물론 극복했을 때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진다. 자원 탐험 다양한 맵으로 구현된 설원 난파된 배나 건물을 조사하며 자원을 찾아가는 재미도 갖추고 있다. 특히 야생 전투 야생 동물과 사냥꾼과의 전투, 목숨을 건 위험, 그만큼의 보상 생존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철의 도시 느낌의 투박한 세련미를 느낄 수 있는 아트웍으로 구현했다. 19세기 레트로가 주는 최첨단을 경험하는 스팀 펑크가 메인 콘셉트다.

본 작품의 얼리억세스는 미국과 영국, 필리핀에서 1월 31일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길드워와 같은 소셜 콘텐츠를 선보인다.

■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방탄소년단 IP 캐릭터를 활용한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타이니탄과 함께 서울을 시작으로 세계 요리 여행을 하게 되며, 온 세상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요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본 작품의 핵심 요소는 간편한 쿠킹 플레이와 글로벌 미식 여행, 포토카드 콜렉팅, 무대 데코레이션 콘텐츠 등 4가지가 있다. 쿠킹 플레이의 시티 레스토랑은 세계 각국의 음식과 디저트, 음료로 구성돼 있으며, 터치를 통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기에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셰프 챌런지로 다양한 레시피로 글로벌 이용자들과 경쟁하면서 최고의 셰프에 도전해볼 수 있다. 

쿠킹온의 시티맵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확인해볼 수 있다. 아름다운 시티 투어를 하면서 각 시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고객들도 등장하는 등 실제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특히 직접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이 보내오는 메시지를 통해 추억을 쌓는 것도 가능하다.

포토카드와 바인더 등 타이니탄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수집 요소도 마련돼 있다. 다양한 앨범 테마를 계속해서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집된 포토카드를 자신의 바인더에 보관하면서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타이니탄 페스티벌과 타이니탄 타임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잘 담아낸 콘텐츠다. 게임 내에서는 BTS의 주요 음원을 들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BTS의 음악을 들으면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타이니탄과 함께 하는 미니게임도 마련됐다. 룰렛, 미션 게임, 주사위 보드 게임 등을 타이니탄과 함께 즐기게 된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2024년 2월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글로벌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인공지능과 가상세계를 다루고 있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미소녀 AI소녀가 등장하는 수집형 RPG다.

인류는 가상세계를 만들고자 아스니아 프로젝트를 만들고자 했으나 돌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레드시프트가 전 인류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다. 이에 대응해 AI소녀들이 활약을 펼치면서 인류를 구원하고자 한다. 플레이어는 레드시프트에 맞서 가상세계로 다이브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게임 내에는 7개의 세력이 등장하며, 세력 내 캐릭터들의 관계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선사한다. 확정된 디스토피아를 막기 위해 매력적인 소녀가 플레이어와 함께 동행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치게 되며, 각 소녀의 특색과 개성을 담은 궁극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궁극기는 전투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듀얼 궁극기 시스템을 채택했다. 궁극기 타입은 어웨이크와 블라썸으로 나뉘는데, 가령 특정 캐릭터의 어웨이크 궁극기를 택했을 경우 넓은 범위의 공격을 제공하지만, 블라썸을 택했을 때에는 리스크를 가지는 대신에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단일 어택으로 변경된다. 이처럼 플레이어는 자신의 덱을 튜닝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전투 스타일을 완성해갈 수 있다.

고퀄리티 원화가 적용된 실사 비율의 미소녀 수집도 특징 중 하나다. 애니메이션을 모든 캐릭터에 적용했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담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플레이어의 성향대로 소녀를 성장시킬 수 있는 아카데미 시스템을 준비했다. 아카데미에서는 귀여운 SD 캐릭터로 미소녀가 표현되며, 수업 결과에 따라 성장 방향이 달라진다. 이외에도 소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소통 창구인 '인스타시드'가 있으며 미소녀 AI와 교감이 가능할 예정이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캐릭터 움직임을 모션 캡쳐로 완성시켜 사실적인 소녀의 움직임을 구현했으며 해당 움직임은 게임 속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소녀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풀보이스로 더빙하는 한편, 히카사 요코, 우치다 마아야, 타카하시 리에 등 S급 성우 라인업을 투입했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2024년 상반기 국내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컴투스가 2024년 선보이는 글로벌 퍼블리싱 신작 3종에 대한 소개 이후에는 QnA가 진행됐다.

모히또게임즈 한성현 대표는 "풀등신대를 채택해 전투의 생생함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일상에서의 교감 등으로 풍부한 모션을 제공하는 것에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아카데미 콘텐츠에서는 SD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는 유저들이 선호하는 등신대 유형이 다르기 때문이며 다양성을 위해 SD 캐릭터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램퍼스 김지인 대표는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하이브와 컴투스, 그리고 그램퍼스가 협업하면서 게임을 개발해나가고 있으며, 전체적인 게임씬과 타이니탄 캐릭터 간의 연결성 있는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한지훈 부문장은 "BTS IP를 활용한 작품이 여럿 있었으나 오래가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하면서 "IP를 게임화할 때 과정과 깊이, 재미 등에 많은 신경을 썼다"라고 말했다. 또 "아미들을 타겟으로 하는 요리 게임과 아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어감이 다르다"라고 설명하면서 "본 작품은 아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는 까닭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한지훈 부문장은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확장은 AND의 개념이지, OR의 개념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자사의 개발 역량을 활용한 신작을 선보이는 한편 외부 소싱도 활발히 하겠다는 의미라고 이해해주시면 되겠다"라고 답했다.

신작 3종에 대한 목표 성과에 대해서는 "메인 타겟으로 하고 있는 시장에서 매출 순위 TOP 10 내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으며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경우 국내에 먼저 론칭 예정인데, 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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