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승리의 여신: 니케', PvP계 인권 캐릭터 등장? 미리 살펴보는 '목단'

작성일 : 2024.01.15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에 신규 캐릭터로 '목단'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챕터22와 23, 그리고 24에서 핵심 인물로 등장한 바 있는 '목단'은 의리를 중시하는 여장부 스타일임에 따라 많은 이용자에게 호감을 심어줬다. 해당 캐릭터는 지난 11일 '레오나'의 출시와 함께 게임 내 캐릭터 도감에 포함되면서 정보가 공개됐으며, '목단'의 활용 방법에 대해 이용자들은 열띤 토론을 진행중에 있다.

'목단'은 전격코드에 AR(소총)을 사용하는 방어형 캐릭터로, AR 타입 캐릭터 중 '홍련'을 제외하고는 일반 공격력이 가장 높은 14.71%다. 대신 재장전 시간은 1.5초로 느린 편에 속한다. 

스킬 정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목단'의 가장 큰 특징은 좀비와 같은 생존력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체력이 감소할 때마다 방어력이 증가하며, 자신의 체력이 20% 이하가 되면 최대 3회 최대 체력을 상승시켜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또 방어형 캐릭터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도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버스트 스킬을 발동하면 아군 전체에 받는 대미지 감소 및 방어력 증가 버프를 제공한다.

특히 1번 패시브 스킬 '다 덤벼!'의 경우 체력이 1% 감소할 때마다 방어력 3.51% 상승(스킬 10레벨 기준)이 전투 내내 지속되는데, 체력이 80%가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목단의 방어력은 280% 이상이 증가하는 셈이다. 아울러 20% 이하가 되면 두 번째 패시브 스킬 '여긴 내가 맡는다!'가 발동되면서 최대 3회에 걸쳐 각 91%, 69.84%, 51.09%로 최대 체력이 증가하기에 (스킬 10레벨 기준) 뛰어난 생존력을 자랑한다.

즉 체력이 감소할 수록 높은 방어력을 가짐과 더불어, 캐릭터가 사망 수준에 이르는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최대 체력 증가 패시브로 생존의 기회를 얻는 셈이다. 여기에 버스트 발동 시 공격 대미지 비례 높은 회복량에 받는 대미지 및 방어력 증가 버프도 적용되므로, 탱커로써의 능력은 매우 출중한 편이라 할 수 있겠다.

그에 따라 '목단'의 주 사용처는 PvP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버스트 Ⅰ스킬의 쿨타임이 40초임에 따라 버스트 스킬 발동 횟수가 제한적인 아레나에서 효율성이 높다. 여기에 막강한 생존력을 바탕으로 적의 맹공을 버틸 수 있음과 더불어, 버스트 발동을 통해 무기를 변경하고 일반 공격 5회 명중 시마다 적에게 최종 공격력 47.18%의 추가 대미지(스킬 10레벨 기준)를 주면서 화력에 도움을 준다.

사용 무기 변경 조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는 상황이나, 차지 시간이 명시되지 않았기에 SG(샷건)과 SMG(기관단총), 머신건(MG) 중 하나로 보인다. 많은 이용자가 SMG, 혹은 MG로의 무기 타입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 버스트 스킬 시전 중 '엄폐 불가'라는 패널티가 추가되기는 하나, 위에서 언급한 방어력 증가 및 조건부 최대 체력 증가 등으로 해당 패널티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목단'은 통상 마지막 탄환 발사 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 3기에 도발을 4초 간 걸 수 있으며, 버스트 발동 시에는 10초 간 적 전체를 도발한다. 단, AR의 90발을 모두 소진해야 도발이 발동되기에 긴 예열이 필요하며. 확정 도발인 버스트 스킬의 경우에도 '목단'이 AR을 무기로 사용하는 만큼 버스트 게이지 수급량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두 번째 패시브 스킬의 도발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롭고 버스트 스킬 발동도 타 니케의 빠른 버스트 게이지 수급에 기대야 하므로 도발 효과 성능 자체에 대해서는 물음표로 남아있다.

이미 PvP 콘텐츠인 아레나에서는 '자칼', '마키마', '노아', '비스킷', '노이즈' 등 뛰어난 생존력을 가졌거나 아군의 생존력을 높여주는 캐릭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목단'도 조합에 따라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레나에서 '목단'을 활용할 시, 방어형 니케의 체력이 50% 이하일 때 무적 버프를 제공하는 '비스킷'과의 조합이 유력하다. 또 최대 체력 조건을 활용해 '자칼'과 조합할 경우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목단'은 여러모로 아레나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PvP에 새로운 메타를 형성할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물론 낮은 버스트 게이지 수급량과 실제 방어력 증가의 효과, 조건부 도발 등은 출시 후 테스트가 이뤄져야 실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나, 현재 단계에서 공개된 스킬 정보를 토대로도 뛰어난 생존력을 보유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이시영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