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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샷건덱 특화 자원 '레오나' 등장! 하지만 여전히 샷건덱은 미완성...

작성일 : 2024.01.12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에 새로운 SG(샷건) 자원이 합류했다.

11일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SSR등급 신규 니케 '레오나'는 SG딜러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되었기에 샷건덱을 구성할 수 있는 핵심 지원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1월 출시한 또다른 샷건덱 전용 캐릭터인 '토브'와는 달리, 자신도 SG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오나'는 테트라 소속의 버스트 Ⅱ단계 자원으로, 지원형 포지션답게 다채로운 형태의 버프를 제공한다. 수냉 코드를 보유함에 따라 작열 코드의 적에게 효과적이며 일반 공격은 201.5%의 대미지 계수와 1.5초의 재장전 시간으로, 여타 일반적인 SG 지원형 니케와 동일하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레오나'는 SG딜러의 파괴력을 한층 높여줄 다양한 스킬을 보유했다. 1번 패시브 스킬 '우렁찬 포효'의 경우, 크리티컬 확률을 증가시켜주는 '포효' 버프를 제공하며, 일반 공격 15회 공격 시에는 SG 아군의 적정 최대 사거리를 늘려 SG의 단점을 보완한다.

다음으로 '용기있는 시선'은 풀버스트 타임 돌입 시 아군 전체의 명중률을 증가시키고 공격력이 가장 높은 SG 니케 2기의 펠릿 개수를 최대 5개(스킬 10레벨 기준)까지 증가시킨다. '레오나'의 버스트 스킬인 '사자의 심장'은 아군 전체의 크리티컬 대미지 상승시킴과 더불어 1번 패시브 스킬로 획득한 포효 버프가 5중첩일 경우 SG 니케 전체의 크리티컬 확률을 증가시킨다.

이처럼 '레오나'는 크리티컬 확률 및 대미지를 상승시키고 SG의 적정 최대 사거리를 늘려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구간을 확장시킨다. 아울러 명중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탄착 범위가 매우 넓은 샷건에게 어느 정도 집탄 보정이 가능하게끔 해준다.

아울러 펠릿 개수, 즉 자탄을 늘리는 효과도 있는데, 해당 효과의 경우에는 자탄의 개수가 증가하더라도 한 번에 발사되는 총 대미지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에 크리티컬을 띄울 가능성을 소폭 증가시켜준다는 것 외에는 큰 메리트가 없다.

'레오나'의 등장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니케는 역시 '슈가'라 할 수 있다. '슈가'는 SG의 대표적인 딜러로, 자신의 버스트 스킬 발동 시 명중률이 대폭 상승하므로 '레오나' 및 '드레이크'의 명중률 증가 효과와 시너지를 내면서 높은 집탄율을 가질 수 있다.


오버로드 장비 1개 부위에 명중률 옵션을 가진 '슈가'의 집탄 변화 = 게임조선 촬영

일부 고레벨 유저는 '슈가'의 집탄율을 높이기 위해 오버로드 장비 4개 부위에 명중률 증가 옵션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단, 이러한 육성 방법은 많은 투자가 필요함에 따라 결코 권장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레오나'의 등장으로 무리하게 슈가의 오버로드 장비 4개에 명중률 옵션을 모두 부여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높은 명중률을 가지게끔 해준다.

또 '레오나'보다 먼저 등장한 바 있는 '토브'와 함께 '슈가' 및 '드레이크'를 전폭 지원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만한 부분이다. 

하지만 실제로 '레오나'의 효율성은 크게 높지 않다는 평가다. 토브/ 레오나/ 슈가/ 드레이크/ +α로 구성하면서 샷건덱을 완성시킬 수 있으나, '토브'와 '레오나' 모두 버스트 쿨타임 감소 효과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인 지원형 니케를 투입해야 한다.

버스트 쿨타임 감소 효과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토템처럼 버스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해당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는 '도라'를 투입하는 방법이 있다.

또, 버스트 쿨타임 감소를 포기하고, SG 딜러이자 샷건 관련 버프를 보유한 '누아르'를 조합하는 방법도 고려 할 수 있다. '누아르'는 스쿼드 내 SG 니케의 명중률과 저지 부위 공격 대미지를 증가시키며, 최대 장탄 수와 탄환 충전 버프를 가졌기에 샷건덱에 매우 유용하다.

단, '누아르'를 샷건덱에 배치할 경우, '블랑'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없게 되며 샷건덱 특성상 솔로 레이드, 혹은 유니온 레이드에서 활용하게 되는데, 샷건덱이 '블랑 & 누아르' 및 핵심 딜러로 구성된 덱의 효율을 뛰어넘기에는 한계가 있다.

'토브'의 아쉬운 효과 중첩는 '레오나'와 조합의 발목을 잡는 요소 중 하나다. '토브'는 SG 니케의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유했지만, 해당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서는 임시 개조 효과를 3중첩까지 쌓아야 하는데, 해당 효과를 3중첩으로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까다롭기 때문이다.

'토브'와 '레오나'는 '슈가'라는 강력한 SG 딜러의 파괴력을 극한으로 올려줄 수 있는 조합이지만 '그레이브 디거'와 같은 특정 보스 몬스터 공략에서는 해당 조합이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겠으나 해당 특정 조건을 위해 '토브'와 '레오나'를 육성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공격력 증가 버프보다 효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크리티컬 확률 및 대미지 증가 옵션을 가진 것도 '레오나'의 기용이 망설여지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레오나'의 스킬 투자 시에는 명중률을 증가시키는 '용기있는 시선'을 중심으로 레벨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1번 패시브 스킬의 적정 최대 사거리 효과는 20% 고정이며, 버스트 스킬은 크리티컬 대미지 및 확률 증가임에 따라 높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모니 큐브로는 재장전 속도를 증가시키는 '렐릭 베어'와 장탄량 증가 관련 '택티컬 베어' 및 '택티컬 부스트'를 추천한다.

오버로드 장비 옵션의 경우에는 지원형임에 따라 어떤 옵션이든 크게 구애받지 않고 활용 가능하다. 굳이 꼽자면 '최대 장탄 수 증가'를 추천할 만하다.

'레오나'가 등장했지만 샷건덱은 여전히 미완성형으로 구성될 수 밖에 없다. 향후 샷건덱을 지원해줄 수 있는 버스트 쿨타임 감소 자원, 혹은 엄폐물 회복 및 체력 회복 등의 효과를 가진 캐릭터가 등장한다면 '레오나'와 '토브'의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겠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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