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가 오는 19일(한국시간) '디벨로퍼 다이렉트(Developer_Direct)'를 통해 자사의 2024년 선보일 신작 타이틀 라인업을 공개한다.

디벨로퍼 다이렉트는 게임 개발자가 직접 출연해 출시 예정인 신작에 대한 정보와 게임 개발 과정, 핵심 개발 멤버 등을 소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 XBOX 공식 온라인 방송이다. 19일 디벨로퍼 다이렉트에서는 액션 어드벤처 '인디아나 존스'와 오픈월드 ARPG '어바우드', 4X 대전략 게임 '아라: 히스토리 언톨드',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II'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펜슈타인' 시리즈로 유명한 머신게임즈의 '인디아나 존스'가 메인을 장식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작품의 게임 설정과 스토리 등 세계관에 대한 세부 정보와 플레이어가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법, 그리고 첫 게임 플레이 예고편 등 10여 분의 시간 동안 개발자가 직접 소개한다.

'어바우드'는 리빙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액션 RPG로, 플레이어가 게임 플레이를 통해 경험하게 되는 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어바우드는 깊이있는 테마와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 그리고 긴밀한 반응성을 갖춘 세계관 등이 특징이다. 

'문명' 시리즈 핵심 개발자들이 설립한 옥사이드 게임즈의 4X 대전략 턴제 게임 '아라: 히스토리 언톨드'는 게임 플레이 신규 영상을 공개하며,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II'의 제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디벨로퍼 다이렉트 방송이 종료된 직후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는 '엘더 스크롤 온라인 2024 글로벌 리빌'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방송에서는 엘더 스크롤 온라인의 신규 지역 및 스토리, 그리고 2024년 주요 업데이트 로드맵 등을 공개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0월 인수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소식은 디벨로퍼 다이렉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없으나, 올해 말 새로운 소식을 공개할 예정임을 전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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