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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론앤리버티(TL) 2차 라이브 방송 "지역 이벤트 불합리한 부분 수정할 것"

작성일 : 2024.01.09

 

엔씨소프트는 9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쓰론앤리버티' 두 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2회차 라이브 방송에서는  첫 방송과 마찬가지로 이번 방송에서도 최문영 TL캠프 캡틴과 안종옥 프로듀서, 이문섭 디자인디렉터가 참여했다.

업데이트나 Q&A 등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최문영 TL캠프 캡틴은 최근 발생한 TL 보안 이슈와 지역이벤트 어뷰징 인던 보상 패치 누락 등과 관련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후 현재 이용자들이 언급하고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하고, 즉석해서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지역 이벤트'였다. 안종옥 프로듀서는 "지역 이벤트와 관련해 어뷰징 문제 뿐만 아니라 보상을 비롯한 유저 불균형 문제 가장 큰 문제로 보고 있다"라며 "숨겨진 금운모 지역 이벤트부터는 과도했던 1위 보상과 행운상 보상을 감소시키고, 2위부터의 순위 보상을 증가시키고 150위까지 순위 보상을 받게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력 보상 역시 2배로 보상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안종옥 프로듀서는  "스킬 성장과 관련해 지역 이벤트에 보상이 과도하게 몰려있어 원치 않아도 3시간 마다 계속해서 참여해야 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유저가 있다"라며 "50레벨 던전과 같은 곳에서 마린드나 양피지 등을 충분히 제공하는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 이벤트에서 장궁이 지나치게 효율이 좋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각 기여도를 퍼센티지로 환산한 후 루트값을 입혀 확률적으로 이벤트 아이템을 획득해 특정 무기의 기여도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3일 무기 밸런스와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안종옥 프로듀서는 "1월 3일 업데이트는 모두 처리한 것이 아니라 수치 조종으로 가능한 부분만 진행한 것이며 이번 주와 다음 주에 메커니즘 변경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양손검의 경우 충격 매커니즘이 강화되고, 지팡이는 날씨에 크게 영향 받는 점을 고려해 스스로 적을 젖은 상태로 만드는 등의 추가 기능이 17일에 포함된다.

스킬 이전과 스킬 세팅 기능은 1월 17일 도입된다. 지난 방송에서 정확한 일정 없이 1월 업데이트라고 소개한 바 있는데, 이번 방송을 통해 확정됐다.

스킬 이전은 단순히 환원시켜주는 것이 아닌 현재 수치를 그대로 이전하는 형태로 구현된다. 스킬 전환서 아이템이 필요하며, 루센트를 이용해 구입할 수 있다. 업데이트에 맞춰 10장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스킬 세팅 기능은 여러 종류의 스킬 세팅을 미리 저장해놔 필드, 던전, PvP 등 다양한 세팅을 미리 저장해두고 변경하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월 4주차에는 신규 스킬을 제공하는 '저항군 이벤트'도 진행된다. 3일 간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중 지역 이벤트에 매일 2회 참여해 합산 점수를 내며, 3일치 합산 점수를 토대로 랭킹을 정하고 보상으로 신규 스킬이 제공되는 형태이다. 이문섭 디자인 디렉터는 신규 스킬을 랭킹을 통해 얻는다는 부분에 대해서 "꾸준히 참여하고 노력만 한다면 획득할 수 있는 난이도로 밸런싱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서버 통합과 던전 매칭 시스템도 소개했다. 사전 예고된 대로 서버 통합을 통하 모든 서버가 현재 가장 인구가 많이 몰려있는 다빈치 서버 수준보다 많거나 비슷한 수준이 되도록 조정했다고 밝혔다. 

꾸준히 요청 들어오는 자동 파티 매칭 시스템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서버 내 파티 매칭 기능은 2월 21일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후 통합 서버 자동 매칭도 지원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콘텐츠 소개 이후에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을 했다.

인구수나 규모감과 관련해 공성전을 걱정하는 이용자에게는 매주 일요일 진행 중인 아크보스 참여자가 다빈치 서버 기준 1,100명에 달했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스튬 관련해서는 1월 17일 추가 코스튬이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레벨 제한 해제와 관련한 질문에는 "현재 있는 콘텐츠를 제대로 오픈시키는 것이 우선 과제"라며 "레벨 제한을 좀 미루고 협력 던전을 만드는 것에 투자하고 있어 레벨 확장은 조금 더 걸릴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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