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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난 '로스트아크', 지금이 새로 시작하기 최적의 타이밍인 이유?

작성일 : 2023.12.27

 

스마일게이트의 인기 PC MMORPG '로스트아크'가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유저몰이에 나서고 있다.

최근 로스트아크 디어프렌즈 페스타에서 공개한 신규 클래스 '브레이커'와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 아크라시아 투어 등이 본격 업데이트되면서 로스트아크를 한 번도 접해보지 않았거나, 혹은 지금은 플레이하지 않는 신규/복귀 유저에게 최고의 타이밍으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스마일게이트는 20일 업데이트 이후 전월 동기간 대비 신규 모험가 수가 291%, 복귀 모험가 수는 408% 증가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 여름/겨울 시즌마다 익스프레스 등을 통해 신규/복귀 유저를 끌어모은 로스트아크이지만, 이번에는 그야말로 역대급 타이밍이라고 할 정도로 매력적인 시즌이다. 

◆ 슈퍼 모코코로 1460부터 일리아칸까지 쭈욱!

20일부터 시작된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는 기존 익스프레스에 카멘 로드 형태의 방식이 함께 적용돼 보다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해졌다.

기본적으로 엘가시아 에피소드까지 점핑을 해주며 1460 레벨 장비로 게임을 스타트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후 성장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특히, 스펙 성장 이후에는 보상을 통해 고대 장비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어 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덕분에 이른바 발비쿠 라인은 시작과 동시에 도전할 수 있으며, 아브렐슈드 역시 빠른 시간 내에 돌입 가능하다. 익스프레스를 통해서 일리아칸 노멀까지 도전할 수 있어 역대급 성장을 보여준다.

또한, 33333 각인과 7레벨 보석 등의 세팅을 버튼 한 번만으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어 세팅을 하는데에도 어려움이 들지 않는다.

물론 익스프레스는 진행할 때마다 매 번 해당 시즌의 엔드 콘텐츠 직전까지 끌어올려주는 묘미가 있었기에 특별함이 떨어진다고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와는 별개로 아크라시아 투어가 함께 진행돼 그 가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 내실도 익스프레스? '아크라시아 투어'

사실, 익스프레스를 통해 성장을 하더라도 로스트아크에는 캐릭터를 강화시킬 여러 요소가 존재한다. 이중 단순 레이드보다 더욱 많은 공을 들여야 하는 부분이 바로 내실이다. 모코코나 거인의 심장, 오르페우스 별 등 다양한 수집 요소에서 스킬포인트나 능력치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신규/복귀 입장에서는 이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다만, 내실 중에는 생긴지 오래된 콘텐츠도 일부 있어 진입이 여러운 요소도 있고 장기간 꾸준히 해야 클리어가 가능한 내실도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올리기는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로스트아크 최초로 내실 익스프레스라고 할 수 있는 '아크라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아크라시아 투어는 정말 간단한 퀘스트 몇 개만을 깨면 내실 중 일부를 자동으로 클리어 해주는 이벤트다. 간단하게 모코코를 찾거나 오브젝트 발견, 섬 퀘스트 등을 4단계에 걸쳐 진행하기만 하면 수집 요소 중에서 필수적인 스킬 포인트 등을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각 지역 대륙의 주요 NPC의 호감도를 신뢰로 만들어주고, 세팅의 필수 요소이지만 신규 유저에게는 다소 구하기 어려웠던 여러 전설 룬도 즉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견고한 내실 세팅을 만들어준다.

특히, 이번 아크라시아 투어에는 그동안 획득 난이도가 높아 부담이 됐던 '아스트레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단순 신규/복귀 유저 외에도 기존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도 좋은 소식이 된다.

◆ 신규 클래스와 이벤트

신규 클래스 '브레이커'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인파이터의 젠더락 클래스로 등장한 브레이커는 젠더락 클래스임에도 전혀다른 재미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강력한 한방과 빠른 움직임 등이 매력적이며, 직업 각인에 따라 사멸 딜러와 비사멸 딜러가 나뉘는 점도 특이할 만하다.

경쾌한 조작감과 빠른 스킬 연계, 사멸 딜러의 특성상 쉬운 클래스는 아니지만, 현재 로아샵에서 브레이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패키지가 함께 공개돼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와 함께 사용한다면 빠른 성장이 가능한 것은 확실한 장점이다.

새롭게 추가된 이벤트 '혼돈의 습격'도 호평이다. 다양한 오브젝트를 이용한 콘텐츠나 미니 게임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지속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다소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는데, 이번 혼돈의 습격의 자신의 캐릭터의 전투 스킬을 통해 즐기는 핵앤슬래시 스타일로 구성돼 빠르게 돌 수 있다. 스펙이 낮은 신규/복귀 유저를 위해 내부 기둥 오브젝트를 파괴하고 오라 버프를 받으면 빠르게 돌 수 있어 빠르게 자원을 모을 수 있다.

자원을 통해서 전설 카드팩이나 탈것 등과 같은 유용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아이템 성장 재료 역시 수급이 가능해 그야말로 성장을 제대로 밀어주는 타이밍이라 할 수 있다.

◆ 역대급 쿠폰도 드립니다! 전설 아바타와 전설 카드 선택팩 주목

또한, 쿠폰 역시 3종이 공개돼 있어 보다 풍성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쿠폰을 통해서 전설 아바타와 전설 카드 선택 팩, 다양한 성장 재료를 한꺼번에 획득할 수 있다.

지난 11월에 공개된 5주년 쿠폰 '5주년감사선물'을 통해 무려 전설 아바타와 5주년 기념 아바타, 탈것, 벽지 등 유니크한 선물은 물론 전설 카드 선택팩과 메넬리크의 서, 엘릭서 지원 상자, 심판의 서 상자, 전설 각인서 상자, 염원의 아뮬렛 상자 등 호화로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5주년 쿠폰은 2024년 3월 27일 정기점검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카멘 레이드 업데이트 이후 진행한 이벤트 '카멘 The FIRST' 이벤트 쿠폰도 있다. 해당 쿠폰에서는 전용 이모티콘과 재련 지원상자, 전설 카드 선택팩 등을 제공한다. 카멘 쿠폰은 2024년 4월 10일 정기점검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윈터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23윈터쇼케이스감사선물'도 있다. 해당 쿠폰에서는 23윈터 모코코니 아바타와 5주년 아바타, 탈것, 펫 등이 제공되며, 얼음 결정이 표시되는 윈터 이동효과 선택 상자도 포함된다. 또한, 전설 카드 선택팩과 메넬리크의 서, 염원의 아뮬렛 상자, 전설 각이 선택 상자, 전설 엘릭서 지원 상자 등 호화로운 보상이 포함된다.

◆ 편의성 발전한 로스트아크

이벤트와 신규 클래스, 쿠폰 등도 좋지만, 로스트아크 자체의 변화도 눈여겨 볼만하다. 차근차근 업데이트를 진행해온 만큼 로스트아크의 편의성이 대폭 상승한 것 역시 로스트아크에 자리잡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오랜만에 접속한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본다면 정기선 승선과 떠돌이 상인이었다.

이전에는 대륙을 넘기 위해서는 항구로 이동한 후, 출항해서 직접 배를 몰고 가거나 정기선이 오길 기다린 후 탑승하는 방식으로 이동했으나, 이제는 M키를 이용해 정기선에 빠르게 탑승할 수 있다. 알비온을 타고 올라가는 엘가시아를 제외하면 언제든 빠르게 정기선에 탑승해서 이동할 수 있다.

떠돌이 상인도 대폭 개편됐다. 과거 떠돌이 상인은 뜨는 시간도 짧고 나오는 곳도 제한적이었으며, 어떤 물품을 팔고 있는지도 확인이 어려웠지만, 8월 개편을 통해 떠돌이 상인의 위치와 물품, 등장 시간이 대폭 개선됐다. 떠돌이 상인의 출현 빈도가 월등히 높아졌으며, 맵에서 어떤 지역에 떠돌이 상인이 등장했는지 그리고 어떤 물품을 파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떠돌이 상인이 5시간 30분 동안 해당 지역에 머무르도록 변경됐기 때문에 훨씬 구매가 쉬워졌다.

또한,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전설 카드 중 일부가 떠돌이 상인 판매물품에 더해졌다. 대표적으로 세구빛에 포함되는 아제나&이난나 카드가 포함돼 이른바 세구빛 18각을 맞추기가 월등히 쉬워졌다. 단순히 더해진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등장 확률이 대폭 늘어나 유저들 사이에서 "이렇게 퍼줘도 되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체감이 되고 있다.

카드 세팅도 완화됐다. 이전에는 특정 직업을 제외하면 이른바 '남바절' 12각 이후 '세구빛' 18각 까지 건너가는 타이밍이 굉장히 힘들었는데, 초기부터 '운명의 별'로 손쉬운 세팅이 가능하며 이후 딜러는 '알고보면', 서포터는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세팅으로 넘어갈 수 있어 간극이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장비에서 일일이 맞추는 트라이포드 역시 따로 세팅할 수 있는 UI가 추가되면서 세팅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등 오랜만에 접속하는 유저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는 업데이트가 다수 있었다. 과거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새롭게 변화한 로스트아크를 더욱 재미있게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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