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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금…누구라구요? 로스트아크 윈터쇼케이스, 신임 전재학 디렉터 겨울 업데이트 공개

작성일 : 2023.12.17

 

스마일게이트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로스트아크 윈터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윈터쇼케이스에서는 금강선 디렉터의 후임 총괄 디렉터와 함께 겨울 업데이트 내용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돼 많은 로아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으로 동시진행한 이번 쇼케이스에는 현장 3천여 명에 온라인 시청자 8만 명 이상 돌파하면서 그 관심이 실제 수치로도 나타났다.

실제로 이날 무대에서 로아팬들이 궁금해 하던 모든 부분이 시원하게 해결돼 호평을 받았다.    

◆ 후임은? 전재학 신임 디렉터

정소림 캐스터와 금강선 디렉터로 무대를 시작한 윈터쇼케이스에서는 가장 먼저 신임 디렉터를 소개했다. 신임 디렉터로는 전재학 디렉터가 결정됐다. 이전까지 전투 콘텐츠를 담당하던 3대장으로 익숙했던 전재한 디렉터가 로스트아크의 새로운 총괄이 돼 향후 로스트아크의 방향을 결정 지을 예정이다. 

전재학 디렉터는 "이전까지는 전투 외에는 몰랐던 부분이 많았는데 살펴보니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방향성이 나왔다"라며 "이번 로드맵을 준비하면서 일부 반영을 했고, 장기적으로 방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군단장 레이드 당시에도 단순 난이도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라며"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로스트아크가 되도록 각오를 다지겠다"라고 덧붙였다.

금강선 본부장은 "개발자로서 누릴 수 있는 호사는 다 누려보는 것 같다"라며 "언제 어떻게 돌아오든 로스트아크 이용자분들은 죽을 때까지 친구일 것"이라며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 신규 직업 '브레이커'

남격투가의 인파이터 대응 직업 '브레이커'가 차주 업데이트된다. 타 신규 클래스와 다르게 공개 후 3일 후에 업데이트 예정으로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즉시 즐길 수 있다.

브레이커는 직업각인을 통해 사멸셋을 사용하는 헤드어택 클래스로 방향을 정해 아이덴티티 발동중 평타와 이동기 액션이 바뀌는 타입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직업각인을 통해 비사멸 클래스를 선택해 기력 스킬 사용 중 평타 캔슬이 가능한 형태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

브레이커는 손맛을 느끼기 좋은 캐릭터로 조작 난이도가 낮지 않은 편이다. 아주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런 것을 좋아하는 이용자에게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전망이다.

출시에 앞서 미리보기 영상은 18일 공개 예정이다.

◆ 3차 각성 '초각성'

3차 각성이 단순히 각성기의 추가가 아닌 볼륨을 키워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초각성'으로 명명되는 초각성은 기존 각성기 2종이 모두 초각성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모든 클래스에 초각성이 2개 추가된다. 별도의 초각성 스킬 역시 직업별로 2~3개 추가된다.

초각성은 초각성 게이지가 가득 찼을 때 기존 각성기가 초각성기로 변화하는 형태이며, 아크패시브 '진화', '깨달음', '도약'을 통해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 진화와 깨달음은 전투 특성, 직업각인, 아이덴티티 같은 특성을 성장시키며, 도약은 초각성기와 초각성 스킬에 특별한 효과를 부여하거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전재학 디렉터는 전투메타가 고착화되고 쓰던 스킬만 쓰는 상황에서 단순히 각인을 개선하고 세트 장비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는 개선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이러한 방향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로스트아크에는 25개 클래스에 브레이커가 추가되면 26개 클래스가 된다. 단순 스킬 개수만 해도 100개 이상이 되기 때문에 작업 사이즈가 큰 편이다. 다만, 직업별로 따로 업데이트되지 않고, 내년 여름(9월 이전)에 한 번에 업데이트 된다. 

초각성의 연출은 전투 플레이에 큰 방해가 안되는 선에서 연출에 변화를 주어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 신규 대륙 쿠르잔

신규 대륙 쿠르잔이 추가된다.

이전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곳으로 카제로스가 봉인된 장소이자, 아크라시아 스토리의 종착역이 될 곳이다. 카제로스의 부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며 아크라시아의 명운을 건 대전투가 펼쳐지게 된다. 베른 남부 전투 연출 이상의 연출이 준비돼 있다.

◆ [엔드 콘텐츠] 카제로스 레이드 에키드나

그동안 욕망군단장 비아키스, 그리고 여러 곳에서 떡밥이 무성했던 에키드나가 카제로스 레이드로 이용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초대 욕망군단장이며 아브렐슈드와 자웅을 겨룰 정도로 강력한 보스이다. 

에키드나 레이드는 2관문으로 개발됐다. 1관문 보스는 해적 다르키엘과 악마 군단을 동시에 상대하며 2관문에서 에키드나를 맞이하게 된다.  포인트로는 에키드나가 뱀을 다루는데, 이 뱀은 전 관문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추가로 꽃과 거울을 이용한 기믹을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에키드나 아이템 레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내부에서는 노멀 1620, 하드 1630으로 계획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에키드나 보상으로는 '상급 재련'이 준비됐다. 최근 복잡한 성장 시스템에 따른 피로도 누적으로 비교적 단순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재련 시 랜덤하게 추가 게이지가 뜨면서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이전처럼 성공 자체가 운에 기댄 이전 시스템에 비해서는 훨씬 안정적인 업그레이드가 될 전망이다.

에키드나 레이드는 1월 31일 업데이트 예정이다.추가로 업데이트에 맞춰 파밍 난이도도 완화할 예정한다

◆ [엔드 콘텐츠] 16인 에픽 레이드 베히모스

삭제된 카이슈테르 16인 레이드에 이어 일신한 16인 에픽 레이드 '베히모스'가 추가된다. 카이슈테르의 경우 전투에 집중하기보다 너무 이것저것 시키는 면이 있어서 부담이 있었고, 매칭도 어려웠는데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개선해서 공개한다.

RPG에서는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거대 보스를 잡는 것에 로망이 있기 때문에 다시금 16인 레이드를 개발했다고 밝히며, 어비스 레이드의 상위 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 [엔드 콘텐츠] 강습 레이드

기존 정해진 공간에서 싸우는 레이드가 아닌 아크라시아 전역에서 진행되는 레이드다. 무작정 아무 곳이나 되는 것은 아니고 설정된 곳에서 펼쳐지는 레이드로 필드 보스는 아니고 해당 지역에서 인던 형태로 진행된다. 기존 필드나 대륙의 느낌을 그대로 유지한채로 진행되는 콘텐츠이다.

◆ [솔로잉 콘텐츠] 솔로잉 엔드 콘텐츠

1인 전용 콘텐츠도 추가된다. 솔로잉 엔드 콘텐츠로 혼자서 군단장과 맞붙어 볼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1인 기믹으로 변경된 상태로 등장해 혼자서 즐길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파티플 콘텐츠에도 도전해볼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 콘텐츠에서는 각종 성장 재료와 귀속 재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 편의성 업데이트 / 신규 콘텐츠

다양한 편의성 업데이트도 공개됐다. 반복 조작 편의성과 스킬 이펙트 가시성이 개편된다.

특히,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스킬 이펙트 가시성 개선으로 말 그대로 환경 설정에서 스킬 이펙트의 투명도를 퍼센트 단위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킬 이펙트의 경우 투명도를 고려하지 않고 개발한 것들이 있어 일부는 아예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제공이 어려웠는데, 이번주부터 일부 스킬이 차례대로 적용한다.

추가 콘텐츠로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오픈 채팅, 커스터마이징을 공유하고 자랑할 수 있는 스타일 북, 직접 악보를 이용해 연주할 수 있는 악보 시스템, 스케쥴 콘텐츠 매칭 등의 시스템도 차례대로 업데이트 된다.

◆ 이벤트, 익스프레스 강화

신규 캐릭터 브레이커의 추가와 함께 신규 익스프레스도 진행된다.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는 이벤트 보상권 1460, 고대장비 세트 2레벨 1490, 카멘로드가 포함되며, 컴플리트 보상으로 1580 달성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내실을 올릴 수 있는 이른바 내실 익스프레스 '아크라시아 투어'도 열린다. 간단한 퀘스트를 통해 섬의 보상 같은 내실 보상을 제공하는 익스프레스로, 스킬 물약 보상을 제공하는 내실이나 출시된 지 오래된 내실 위주로 보상을 제공한다. 익스프레스를 모두 완료 시 내실 50레벨, 306 포인트로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겨울 이벤트로는 '혼돈의 습격'이 진행된다. 이전까지의 미니 게임 형태의 이벤트가 아닌 전투 이벤트로 진행되며, 앞의 6주 동안은 필드에서 핵앤슬래시 전투를 즐기게 되며, 후반 6주 동안에는 필드 보스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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