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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신규 클래스 스칼라 포함 대대적 변화 예고

작성일 : 2023.12.16

 

펄어비스는 15일 광명 AK플라자에서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를 개최했다. 

겨울 칼페온 연회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게이머 대상 축제인 동시에 다음해 검은사막의 행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는 개발진이 직접 이용자들과 검은사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업데이트에 대해 선보였다.

김재희 총괄PD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찾아온 모험자들에게 감사하며 매년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회는 만들어진 것에 대해 집중했던 것과 달리 과거를 돌아보고 내년에 검은사막이 가야할 방향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 중심으로 발표할 것이라 덧붙였다.

 

◆ 2024년을 여는 세가지 방향성

김재희 총괄PD가 강조한 방향성은 '성장 동기', '플레이 목표', '복잡함 간소화'를 꼽았다. 먼저 가장 강조한 것은 이동의 간소화다. 마그누스로 대표되는 텔레포트 기능을 강화해 주요 지역과 검은사막에 즉시 이동 기능을 추가해 언제든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아이템을 간소화하고 콘텐츠의 추가도 발표했다. 20종에 육박하는 블랙스톤을 용도에 따라 5종 내외로 통합하게 된다. 이 외에도 씨앗, 비약, 수정 등 종류가 많은 아이템을 통합하거나 스택화 해 최대한 압박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나침반 아이템을 활용해 사막이나 대양같이 길을 잃기 쉬운 지역에서 쉽게 방향을 찾도록 도와준다. 사막과 대양에서 핑을 꽂을 수 있고 이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게 업데이트된다. 또, 모든 모험가에게 환상마를 기본 지급해서 이동과 탐험에 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길드원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냥터를 개선해 즐길거리를 늘릴 것이라 밝혔다. 길드 등급, 신규 길드원 육성에 대한 시스템을 추가하고 연혁 시스템, 길드 임무 개선, 길드 레이드 강화 계획도 공개했다. 또, 성을 차지한 성주 길드는 '용'을 탑승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냥터는 기존 존재하던 적정 공격력을 제거하고 일부 사냥터에 다양한 기믹을 더해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변경될 예정이다. 동 액서서리 확정 의뢰는 현재 1개에서 2개로 늘어나 편의성이 늘어난다. 또, 모험자들의 최종 아이템으로 꼽히는 유(IV) 검은별 무기 하나를 제공해줘 보다 쉽게 장비를 맞출 수 있게 된다.

 

◆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서울 등장

예고한대로 아침의 나라 신규 지역 '서울'이 등장한다. 검은사막으로 구현된 경복궁과 경회루로 시작된 서울은 흥미진진한 콘텐츠로 채울 예정이다. 먼저 신규 캐릭터로 장화,홍련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새로운 우두머리 8종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이는 길드 기반의 레이드를 통해 도전이 가능하다.

개발 중인 신규 클래스도 공개했다. 아직 정식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신규 클래스는 검과 곰방대를 사용하는 상도방 도사로 조선 시대 도사 특유의 절절한 스토리와 멋과 여유가 흐르는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콘솔 버전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먼저 2024년에 차세대 기기 지원이 시작된다. 모든 모험가에게 '벨의 심장'을 증정해 보다 재미있는 모험이 진행될 것이라 전했다. 북미 게이머를 위해 중국 서버를 추가해 보다 원활한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크리스마스를 맞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산타빌레' 의상이 추가된다. 산타빌레 의상은 크리스마스에 맞춰 오는 20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신규 클래스 '스칼라'

검은사막의 27번째 신규 클래스 '스칼라'를 공개했다. 스칼라는 연금술사 출신으로 자신의 역병을 치유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콘셉트. 평소 다루던 망치에 중력의 힘을 적용해 강력한 파괴력의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린 외형과 달리 묵직하고 호쾌한 액션을 가지고 있어 독특한 매력을 가진 클래스다.

스칼라는 각성이 아닌 '개방'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사용한다. 개방 무기는 두 개의 망치를 하나로 합쳐 '슬랫지 해머'라는 양손 망치를 사용할 수 있다. 스칼라의 의상은 '아르스마그나'라는 이름을 가졌다. 아르스마그나는 르네상스 시대 학자들의 의상을 모티브로 제작됐고, 눈과 빛을 상징하는 문양과 장식은 신의 영역에 도전한다는 의미로 실제 금이라는 신의 창조물을 만들기 위해 도전했던 연금술사의 도전을 표현한다.

신규 클래스 스칼라는 오는 20일 전세계 동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이제는 변화를 기대해달라

김재희 총괄PD는 마지막으로 "검은사막은 매번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이제는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을 둘러보고 새롭게 변화하는 2024년을 보내려 한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모험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새롭게 변화하는 2024년 검은사막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2024년 6월로 예정된 하이델 연회는 진짜 프랑스에 있는 하이델 마을에서 열릴 것을 예고하며 2023년 칼페온 연회를 마쳤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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