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자사의 인기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겨울 오프라인 행사 ‘2023 로스트아크 디어프렌즈 페스타’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디어프렌즈 페스타는 이전까지의 로아온 윈터와 다르게 3일간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단일 게임 오프라인 행사로는 역대급 규모를 보여줘 로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전 티케팅을 통해 12,900 여명의 모험가를 초대해 진행하는 이벤트로 그동안 로아온이 업데이트 소개와 Q&A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과 달리 유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로 꾸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는 5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1회차인 15일 오전조 역시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로스트아크의 인기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행사장에서는 군단장 미니게임은 물론 에코백, 핀버튼 제작,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으며, 루테란 성과 모코코 마카롱 카페 등 다양한 포토존 역시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로스트아크 원화와 일러스트 등을 감상할 수도 있으며, 모험가의 팬아트와 전시도 관람할 수 있었다.

체험존과 별도로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함께 이뤄져 디어프렌즈 페스타를 찾은 로아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주기도 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1회차 말미에는 현장을 떠나는 관람객에게 스태프들이 배웅해주어 유저 친화적인 모습을 끝까지 살렸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입구와 출입구에서 친절하게 모험가에게 인사를 해주는 것을 보고 감명받았다”라며 “17일 티케팅은 실패해서 아쉽지만 윈터 쇼케이스에 기대가 크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2023 로스트아크 디어프렌즈 페스타는 오는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5일과 16일은 오전조와 오후조로 동일하게 진행되며, 17일 5회차에는 윈터 쇼케이스 관람이 포함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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