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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레고 포트나이트' 등 신작 3종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발돋움

작성일 : 2023.12.12

 

UEFN(Unreal Editor for Fortnite)을 통해 자체적인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중인 에픽게임즈가 레고와의 협업을 통해 또다시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된 에셋 및 콘텐츠를 자사의 대표작 '포트나이트'로 가져올 수 있는 크리에이터 툴 UEFN을 선보이면서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에픽게임즈는 '레고 포트나이트'와 '로켓 레이싱', 그리고 '포트나이트 페스티벌' 등 3종의 신작을 선보이면서 포트나이트를 단순히 배틀로얄 게임을 넘어 게임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면서 에픽게임즈가 꿈꾸는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비전을 제시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서비스 7년 째인 포트나이트는 빅뱅 이벤트를 통해 DAU와 WAU, MAU를 모두 경신했다"라고 언급하면서 포트나이트가 지속적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포트나이트는 하나의 게임이 아니라, 수많은 게임들 중 이용자의 취향에 맞춰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에픽게임즈와 콜라보하는 브랜드, 그리고 창작자들이 제작한 콘텐츠 수가 현재 기준에서 6만 개가 넘는다", "사용자 중 30%는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70%의 유저는 창작된 콘텐츠를 취향에 맞게 골라서 즐기고 계신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포트나이트의 신규 게임 3종이 출시된 후 포트나이트는 최다 동시 접속자 수 76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용자들은 기존 포트나이트와는 또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신작에 주목하고 있다.

박성철 대표는 "자동차와 음악, 레고는 대중적인 분야로, 이를 포트나이트와 결합시켜 콘텐츠로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또 "포트나이트에서 모은 스킨이나 캐릭터, 아이템 등을 레고 포트나이트와 로켓 레이싱, 포트나이트 페스티벌 등의 신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등 이용자의 소유권이 유지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레고는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돼 있다", "레고와 협력을 이어나가면서 새로운 즐길거리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픽게임즈가 지난 7일 선보인 '레고 포트나이트'는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으로, 레고의 브릭을 활용해 집과 건물, 도구 등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과 도시를 건설해 동료들을 모으고 이용자만의 레고 월드를 구축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본 작품은 95x95km의 월드를 경험해볼 수 있는데, 해당 크기는 서울에서 세종시까지의 거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생존 모드에서는 레고의 캐릭터가 돼 자원을 수집하고 도구를 제작하는 것으로 시작해, 점차 마을을 구축하고 주민 NPC를 불러 모으면서 하나의 거대한 레고 왕국을 건설해 나가게 된다. 

특히 모든 요소가 레고 브릭으로 구현됨에 따라 레고 특유의 각진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여기에 낮과 밤, 그리고 날씨의 변화에 맞춰 캐릭터의 체력과 체온, 그리고 허기짐을 관리해야 하며 광활한 월드를 탐험하면서 이용자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

생존 모드 외에도 샌드박스 모드도 준비돼 있는데, 해당 모드는 자원량에 구애받지 않고 좀 더 자유롭게 레고 월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레고 포트나이트와 함께 선보인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로켓 레이싱'은 다양한 트랙에서 최대 12명의 이용자가 드리프트와 비행, 터보, 공중 회피 요소를 활용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차량 커스터마징 및 각종 아이템은 '로켓 리그'와 공유되기에 포트나이트에서 차체와 데칼, 휠 등을 크로스로 사용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 페스티벌'은 새로운 형태의 음악 리듬 게임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노트를 솔로 또는 최대 4명이서 연주하는 메인 스테이지 모드와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새로운 믹스를 만들 수 있는 '잼 스테이지' 모드를 제공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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