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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론앤리버티(TL)] 뉴비절단기? 타이달의 탑 2층 클리어의 핵심은 방어 스킬

작성일 : 2023.12.08

 

엔씨소프트의 신작 '쓰론앤리버티(이하 TL)'이 7일 정식 오픈했다.

근래에는 MMORPG가 자동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 대세를 이루었던 만큼 PC MMORPG는 다소 익숙지 않은 이용자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사실 모바일이 주류가 된 이후 PC MMORPG를 크게 접할 일이 없던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의외로 어려운 부분이 생길 수 있는 것이 당연하기도 하다.

특히, 첫날 월드 채팅에서 가장 이슈가 된 것 중 하나는 바로 부록 퀘스트인 '애시핸의 기묘한 그림'이었다. 1인 특수 던전인 '타이달의 탑 2층 진행 완료'라는 비교적 단순 명료한 조건을 가진 퀘스트였지만, 자동 진행이나 어디서든 던전으로 들어갈 수 있는 UI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게는 의외로 막히는 구간이었다.

막히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 '타이달의 탑 2층' 자체를 모르는 이용자와 '타이달의 탑 2층'을 혼자서 클리어가 가능한지 의문을 표하는 이용자들이었다. 그래서 간략하게나마 타이달의 탑 2층과 관련된 팁을 준비해봤다.

■ 입장 방법


바로 옆 그림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 게임조선 촬영

우선 타이달의 탑에 들어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무너진 별빛 천무대에 위치한 퀘스트 NPC 애시핸의 옆에 천으로 덮여있는 캔버스가 하나 있는데, 퀘스트를 받은 이후에는 해당 천을 치울 수 있게 된다. 캔버스의 그림이 공개된 이후에는 캔버스에 F키로 상호작용을 해서 '타이달의 탑'과 '파올라의 차원진'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타이달의 탑은 1층부터 차례대로 올라갈 수 있게 된다. 1층 보스인 '돌진하는 수문장'은 사실 갈고리 공격과 돌진 공격을 크게 부담없이 넘길 수 있지만, 2층은 처음 입장해서 생각없이 도전하게 되면 타이달의 탑이 파티 던전인지 의심하게 되는 난이도를 맛보여준다. 실제로 월드 채팅에서도 파티를 구해서 가야하냐는 질문도 다수 보였다.

2층 쇄도하는 여왕 거미를 클리어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펙을 올리고, 방어 스킬 활용법을 익히면 된다. 사실 굳이 퀘스트를 2층까지 만들어 놓은 것도 여태까지 레벨업하면서 크게 필요가 없었지만, TL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방어 스킬을 가르쳐주는 튜토리얼이라고 볼 수도 있다.


캔버스에서 특수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 방어 스킬이 핵심

방어 스킬은 일반 스킬과 다르게 마나가 아닌 스태미나를 사용하기 때문에 좀 더 아껴 사용해야 한다. 무작정 모든 공격을 다 막는 것이 아니라 적의 위험 공격을 '완벽'하게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위험 공격은 적의 몸에 보라색 원 모양이 생기면서 안쪽으로 모여드는 이펙트가 발동하는 공격으로, 안쪽으로 사라지는 시점에 맞춰 Q버튼으로 방어 스킬을 발동하면 'PERFECT'라는 문구와 함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 공격은 17레벨 기준으로 따로 스펙업을 하지 않았다면 피의 1/4 이상이 날아가는 강력한 공격으로, 방어를 성공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클리어의 갈림이라 봐도 무방하다.


보라색 원이 안으로 사라질 때 방어하면 된다. = 게임조선 촬영


퍼펙트가 뜨면 방어 성공! = 게임조선 촬영

방어 스킬의 경우 자신의 무기에 따라 단순 성능 뿐만 아니라 지속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방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방어 판정이 긴 직업으로 도전하는 것이 좀 더 쉽다. 예컨대 장궁과 석궁으로 도전을 했을 때, 석궁의 방어 스킬은 빠르게 구르는 스킬로 장궁의 반격 스킬에 비해 모션이 짧아 퍼펙트를 띄우기가 더 어려웠다.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는 무기의 방어 스킬 2개를 각각 확인해 보고 좀 더 방어하기 쉬운 스킬을 선택해 가면 난이도를 더욱 낮출 수 있다.

■ 스펙업도 하나의 방법

다음 방법으로는 스펙업이다. 스펙업이 사실 무슨 방법이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스펙업을 하는 것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 아무리 위험 공격을 모두 막아도 스펙이 너무 낮으면 일반 공격만으로 쓰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퀘스트는 부록 퀘스트로 클리어하지 않더라도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 방어 스킬 외에도 지속적으로 입는 일반 피해가 아프다면 스펙업을 하는 것이 클리어에 핵심이 될 수 있다.

스펙업은 당연히 레벨업과 장비성장이 있다. 레벨업은 말 그대로 부록 퀘스트는 잠시 미뤄두고 계속 진행을 해서 입장 레벨보다 2~3레벨 더 올리고 도전하는 것이다. 해당 퀘스트는 부록 퀘스트로 빠르게 깨야할 이유는 굳이 없기 때문에 진행을 하다가 코덱스 최종 보상을 위해 돌아와서 클리어해도 상관이 없는 퀘스트다.


제작을 통해 모두 고급 이상으로 올리고, 성장도 꾸준히 해야 한다. = 게임조선 촬영

장비도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탁본을 구해 모든 부위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고, 성장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장비 성장은 성장폭이 굉장히 크기도 하고, 추후 전승으로 상위 장비에 넘길 수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못 맞춘 부위는 제작을 해야하는데, 제작 재료가 다소 문제가 될 수 있다. 장비 제작을 위해서 재질 재료 선택 상자는 미리 까지 말고 필요한 재료가 있을 때마다 수량을 맞춰 여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 또한, 모자란 탁본지는 의뢰 주화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니 부족한 부분은 의뢰로 채워두길 추천한다.


성장석이나 탁본지가 부족하다면 의뢰 상점을 이용하자 = 게임조선 촬영

■ 최후의 보루 '회복의 영석'

마지막은 '회복의 영석'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완벽 방어를 하고 스펙도 올렸는데도 힘들다면 회복의 영석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된다. TL은 기본적으로 아미토이가 세계수의 잎으로 플레이어를 회복시켜주는 개념이지만, 회복의 영석과 같은 소모품도 따로 존재한다. 회복의 영석은 750, 우수한 회복의 영셕은 1200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단, 아미토이의 회복과는 달리 재사용 대기시간이 1분이나 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최후의 선택이다. 사용 방법은 직접 가방을 열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스킬 키 위에 F1~F4키에 드래그 해놓고 사용할 수 있다.


소모품은 F1~F4 슬롯에 올려 사용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여왕 거미는 초반 튜토리얼 보스급인 만큼 적당한 스펙에 방어 스킬만 능숙해지면 클리어할 수 있으니 너무 겁먹지는 말자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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