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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 샷건의 구세주 등장? '토브' 미리 살펴보기

작성일 : 2023.11.23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에 23일 신규 캐릭터로 '토브'가 추가될 예정이다.

토브는 예고된 바와 같이 SG(샷건)을 사용하는 아군에게 강력한 버프를 제공하는 스킬 구성을 보유하고 있음에 따라 많은 이용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특수 요격전 등에서 등장하는 타일런트급 랩쳐 '그레이브 디거' 공략 이외에는 쓰임새가 많지 않은 버스트Ⅲ SG 딜러 '슈가'와 '드레이크'가 토브의 등장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AR(소총)을 사용하는 토브는 버프 제공이 핵심인 니케인 만큼 지원형 타입으로 분류돼 있으며 버스트 스킬은 Ⅰ단계다. 또 수냉 코드임에 따라 작열 코드의 적에게 효과적이다. 최대 장탄 수는 60발로, 여타 AR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니케와 동일한 모습이다. 또 재장전 시간은 1초, 공격력은 14.2%로 공격력은 약간 높은 측에 속하며 공격력에 비해 재장전 속도는 빠른 편이다.

토브의 1번 패시브 스킬 '급조 탄환'은 공격 시 5% 확률로 자신에게 탄환 충전 5.31%를 제공하는 급조 탄환 버프를 부여하며, 자신에게 급조 탄환 버프가 적용될 때 아군 전체에게 최대 장탄 수를 2발 늘려주는 '임시 개조' 버프와 함께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버프를 부여한다. 특히 최대 장탄 수 2발을 상승시키는 임시 개조는 3중첩이 가능함에 따라 최대 6발까지 늘어난다.

임시 개조 버프는 1번, 2번 패시브 스킬, 그리고 버스트 스킬과 모두 연계되는 토브의 핵심 효과다. 2번 패시브 스킬 '개조 성공'은 임시 개조 버프가 최대 중첩 상태(3중첩)일 경우에 아군 전체의 크리티컬 확률을 상승시키고 SG 소지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대폭 향상시킨다. 

즉 패시브 스킬 '개조 성공'을 발동하기 위해서는 1번 패시브 스킬인 '급조 탄환'의 임시 개조 버프를 최대 중첩 상태로 만드는 것이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버스트 스킬 '급조품의 기적'은 20초 쿨타임을 보유하고 있음에 따라, 매 버스트 게이지 충전 때마다 활용 가능하다. 버스트 스킬 사용 시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소폭 증가시킴과 동시에 SG 소지 아군의 공격력을 대폭 높인다. 아울러 임시 개조 중첩 복사를 통해서 최대 장탄수 및 공격 속도, 크리티컬 확률 등의 버프 효과를 한층 더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처럼 토브는 아군 전체에게 제공하는 효과 수준은 평이하지만 SG 소지 아군에게 부여하는 효과량은 상당한 편이다. 특히 SG 대표 딜러라 할 수 있는 '슈가'는 자체적인 공격 속도 증가 효과도 가지고 있으므로 토브와 조합할 경우에 매우 빠른 연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 토브가 실제로 SG 니케의 성능을 어느 정도 향상시켜줄 지에 대해서는 출시 이후 실사용을 해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 '임시 개조' 버프 때문인데, 임시 개조는 토브의 모든 패시브 및 버스트 스킬과 연계되지만 해당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서는 급조 탄환 버프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급조 탄환은 공격 시 5% 확률로 적용되는데, 토브는 장탄 수 60발을 보유하고 있음에 따라 확률적으로는 한 탄창만으로 임시 개조 버프 3중첩을 쌓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확률은 확률일 뿐, 실제로 어느 정도 수준으로 임시 개조 3중첩을 쌓을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겠다.

또 패시브 스킬 '개조 성공'으로 발동되는 효과인 SG 소지 아군의 공격 속도 42.24% 증가(스킬 10레벨 기준)가 슈가의 버스트 스킬 효과인 공격 속도 증가와 어떤 식으로 계산되는지도 눈여겨봐야 한다는 반응이다. 이는 토브의 등장 이전까지 슈가 외에는 공격 속도 증가 효과를 가진 니케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토브의 버스트 스킬인 '급조품의 기적'의 중첩 복사 효과 적용 방식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 해당 중첩 복사라는 명칭이 단순히 중첩 개수의 복사인지, 혹은 중첩된 효과 값의 복사인지는 실제 사용을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기존에 중첩복사 조건을 가진 '마스트'의 경우는 중첩된 효과 값에 대한 복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SG를 사용하는 니케의 공격력과 공격 속도, 그리고 아군 전체의 최대 장탄 수를 늘려주는 특징을 보유한 만큼, 위에서 설명했듯이 SG 딜러인 '슈가'와 '드레이크'를 함께 기용하면 높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초 쿨타임의 버스트 Ⅰ단계 자원임에 따라, 추가적인 버스트 쿨타임 감소 효과를 가진 니케와 함께 스쿼드를 구성해야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버스트 Ⅱ단계의 '도라', 혹은 '헬름: 아쿠아마린'과 많이 조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브는 점차 쓰임새가 줄어들고 있는 SG 니케의 활용도를 높여줄 수 있는 캐릭터이며 추후 근거리 판정을 받는 타일런트 랩쳐가 등장한다면 존재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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