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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3] 엔씨소프트, 지스타 2023 오프닝 스피치 통해 신작 7종 공개

작성일 : 2023.11.16

 

8년 만에 지스타를 찾은 엔씨소프트는 16일 오프닝 스피치 무대를 통해 자사의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프닝 스피치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변화의 의지와 미래가 담긴 신작 6종을 소개함과 동시에 신규 공식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은 'LLL'이다. LLL은 오픈월드 MMO 슈팅 게임으로, 넓은 장소에서 수십명, 수백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슈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체 역사 SF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뿐만 아니라 무기와 스킬(택티컬 기어) 조합을 통해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완성해볼 수 있다. 

또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함에 따라 슈팅 액션을 더욱 고도화했으며, 슈팅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배재현 시더는 "지스타에서 LLL의 시연 빌드를 체험해보시고 가감없는 냉철한 평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면서 "아낌없는 피드백을 제공해주시면 더 좋은 게임으로 거듭나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강형석 리드 프로듀서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를 소개했다. 배틀크러쉬는 신화 속 캐릭터를 재해석해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냈으며 굉장히 발랄하면서도 경쾌한 매력을 가진 작품이다. 공중 점프로 무너지는 지형을 피해 안전지대로 이동할 수도 있으며, 공중 점프 상태에서 어택해 적을 날려버리는 쾌감도 느껴볼 수 있다.

또 팀전에서의 캐릭터 구성, 파밍, 시작 위치 선정 등 다양한 전략적인 요소가 등장해 흥미진진한 전투를 이끌어간다. 

강형석 캡틴은 "오랫동안 공들여 만들어온 배틀크러쉬를 지스타를 통해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하면서 "다양한 피드백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블레이드 & 소울'의 세계관을 활용한 '프로젝트 BSS'의 신규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로젝트 BSS는 블레이드 & 소울의 또다른 시리즈가 아니라, 새로운 주인공 유설이 돼 여정을 즐기는 신규 IP 게임이다. 또 원작의 인물은 조력자, 혹은 경쟁자로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수집형 RPG는 미형의 캐릭터 위주로 구성되는데, BSS는 미형 캐릭터 외에도 깜찍한 외형의 캐릭터, 그리고 수인형, 동물형, 괴수형 등 개성이 더욱 다양해지도록 캐릭터를 구성했다. 아울러 이들을 조합하면서 개성있는 전투 스타일과 저마다의 고유한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총 60여 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가운데, 5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나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높은 전략성을 녹여내면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수집형 RPG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필드 플레이 외에도 턴제의 전술 전투도 준비돼 있다.

 

MMORTS '프로젝트 G'도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프로젝트 G는 유닛과 영지를 성장시켜나가는 SLG의 재미가 있는 작품임과 동시에 다리 건설 등의 전략적 요소도 녹아있는 MMORTS다. 다양하고 규모감 있는 전투가 벌어지면서 전략 및 전술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으며, 개인, 그리고 길드 단위의 전략적 행동을 하면서 MMO의 재미도 담았다.

서민석 센터장은 "시연 빌드로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현재 시연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뒤를 이어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 인터렉티브 무비 게임 '프로젝트 M'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인터렉티브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비선형 구조로 플레이어에게 능동적인 플레이 경험도 느낄 수 있게 한다. 특히 데이터로 이뤄진 시뮬레이션 세계에서 플레이어가 획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게임 환경이 변화하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진다.

액션 전투도 함께 준비중으로, 인터렉티브 무비와 액션 전투, 두 가지 요소를 조합하면서도 실사와 같은 그래픽으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유승현 시더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하면서, "영상 공개 이후 댓글이나 반응으로 본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여주고 계셔서 힘을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는 12월 7일 국내 정식 서비스가 진행되는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도 만나볼 수 있었다. 최문영 PDMO는 "TL은 엔씨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MMORPG로, PC에서 선보일 수 있는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그리고 PC 플랫폼에 최적화된 구성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TL은 2종의 무기를 조합해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반기 CBT에서 가장 많은 피드백을 받았던 전투를 개선해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 사냥과 파밍 외에도 채집과 제작, 그리고 TL의 아름다운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까지 갖추고 있으며 혼자서 즐길 수 있는 1인, 다수가 협력하는 파티,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레이드까지 다양한 콘텐츠 볼륨을 갖췄다.

최문영 PDMO는 "PvE에 대한 부분도 현재 계속 채워나가고 있으며, 오랫동안 개발한 만큼 즐길거리를 꽉꽉 채워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대규모 레이드는 글로벌 이용자에게도 좋은 피드백을 받았던 부분이며 현재 더욱 날카롭게 다듬는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끝으로 최문영 PDMO는 "오랫동안 TL을 기다리도록 해 죄송한 마음이다", "죄송한 마음 만큼 열심히 개발했으니 꼭 즐겨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으며 기다려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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