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 '지스타 2023'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Expand your Horizons'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은 42개국의 1,037개사가 참여하면서 2019년 3,208부스를 넘은 3,328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부산에서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되는 부산역은 2년 연속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의 차기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옥외 광고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역대급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지스타 2023이 치러지는 부산 벡스코도 개막을 앞두고 분주하게 행사를 준비중이다. 기나긴 대기열을 이룰 입장권 발부처는 펜스 설치가 완료된 모습이었으며 야외 부스 설치도 한창이었다.

야외에 즐길거리를 마련한 부스는 하오플레이의 '소녀전선2: 망명'과 세가퍼블리싱코리아의 '소닉 슈퍼스타즈',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웹젠의 '라그나돌', 하이브로의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등이 있다. 지스타 2023의 본무대라 할 수 있는 제1전시장 내부는 외부의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부스를 단장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도 지스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2전시장은 BTB부스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BTC부스가 마련돼 게이머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제2전시장에서는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행사가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11월 16일 성대한 막을 올리는 지스타 2023의 준비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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