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스페이셜] 3D 사용자제작콘텐츠(UGC) 게임 플랫폼 스페이셜(공동창업자 이진하, 아난드 아가라왈라)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에서 스페이셜 오리지널 게임 시즌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 공개되는 6편의 게임 타이틀은 스페이셜의 크리에이터 툴킷을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후속 개발사들의 스페이셜 온보딩을 위해 일부 오픈소스로 공개된다.

스페이셜의 이진하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한시간 동안 지스타의 국제게임컨퍼런스인 ‘G-CON 2023’에서 “인터넷을 놀이터로”를 주제로 게임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웹GL의 발전에 힘입어 ‘웹 서핑’의 시대에서 ‘웹 플레잉' 시대로의 전환에 가속이 붙었음을 논하며, 고화질 웹게임이 영상콘텐츠에 이어 새로운 스토리텔링의 매체로 자리잡고 있음을 피력한다.

스페이셜은 이번 게임 시즌 공개와 더불어 ‘크리에이터 툴킷 1.0’ 업데이트를 발표한다. 지난 3월 툴킷을 출시한 이래 첫 주요 업데이트로써, 스페이셜은 기존 비주얼 스크립팅 이외에 게임의 다층적 활용을 위해 C# 커스텀 스크립팅을 지원한다.유니티 엔진 기반 UGC 플랫폼으로서는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완전한 C# 지원이다.

이진하 공동창업자는 “스페이셜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로블록스의 성공 모델을 전세계 5백만 유니티 개발자들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콘솔 퀄리티의 게이밍을 브라우저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의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한편, 스페이셜은 최근 게임펀드를 런칭하여 게임 개발사 및 개별 게임 개발자들의 플랫폼 온보딩을 적극 유치 중에 있다. 스페이셜의 크리에이터 툴킷을 활용한 3D 하이퍼캐주얼 게임 신작 출시나 기존의 게임 포팅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들을 선정하여 제작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