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신규 SSR등급 니케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를 2일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는 글로벌 정식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이용자 모두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의 니케로, 무료로 지급되는 니케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능을 가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적 다수를 지속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모더니아'의 대체재가 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스테이지 공략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픽업 모집 니케로 함께 합류하게 될 '레드 후드'와 동일하게 갓데스 스쿼드 소속이며, 화력형 타입에 무기는 AR(소총)을 사용한다. 버스트 스킬은 Ⅲ단계이며 철갑 코드임에 따라 전격 코드 적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 최대 장탄 수 60발, 재장전 시간 1초, 그리고 일반 공격 대미지 계수는 13.65%로, 여타 AR 타입의 니케와 비슷한 수준이다.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의 스킬은 지속적으로 넓은 범위에 타격을 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1번 패시브 스킬 '세븐스 드워프 Ⅴ&Ⅵ'는 일반 공격 30회 명중 시 자신에게 최대 장탄 수 증가 25.66%(10레벨 기준) 효과와 공격 범위 내 적들에게 최종 공격력 188.68%의 대미지를 준다.

다음으로 2번 패시브 스킬 '세븐스 드워프 Ⅳ'는 일반 공격 50회 명중 시 적 전체에 최종 공격력 61.69% 대미지를 주며, 버스트 스킬 사용 시에는 공격 대미지가 무려 21.12%가 증가해 더욱 많은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버스트 스킬은 재사용 대기 시간이 40초이며, 스킬 발동 시 자신에게 2번 패시브 스킬의 명중 횟수 조건을 20회 감소시키고 자신의 공격력을 10초 간 97.2%나 증가시킨다. 아울러 장탄 수가 무제한이 되기 때문에 풀 버스트 타임 동안에 강력한 파괴력으로 끊김없이 공격할 수 있는 모습이다.

또 버스트 스킬 발동 시에는 명중 횟수 조건을 완화하기에 30발 명중 시 패시브 1, 2번 스킬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구조이며 마치 모더니아와 같이 일정 시간 동안 다수의 적을 높은 피해량으로 타격하면서 정리가 가능하겠다.

덕분에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는 AR 타입 무기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MG(머신건)과 같은 형태로 공격할 수 있으며, 스테이지 공략 시에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의 시연 영상에서는 다수의 적을 타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다량의 요격 가능 미사일을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 

스쿼드 편성에 있어서는 그 어떤 니케와도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마땅히 사용할만한 핵심 딜러가 부족한 초보 이용자들에게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탄 수 증가 및 장탄 수 무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만큼, 오버로드 장비의 옵션에서 '장탄 수 증가'를 챙길 필요가 없으며 핵심 딜러로 활용하기 위해 '공격력 증가' 및 '우월코드 대미지 증가' 등의 옵션을 노리는 것이 좋다. 또 큐브 장착 시에는 '명중률 증가' 버프를 제공하는 '렐릭 어설트 큐브'를 추천할 만하며, 해당 큐브를 통해서 AR의 약간 부족한 명중률을 끌어올려 코어를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겠다.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는 무료 배포 캐릭터임과 동시에 한계 돌파를 모두 완료할 수 있기에 초보 이용자에게는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에 모더니아를 보유하지 못한 이용자에게는 매우 반가운 니케인 셈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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