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타는 29일 모바일 캐릭터 디펜스 '명일방주'의 신규 이벤트 '우르수스의 아이들' 개최와 함께 오퍼레이터 및 스킨을 추가했다.

'우르수스의 아이들'은 '굼'과 '지마', '이스티나' 등 '우르수스 학생 자치단' 소속 캐릭터들이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하는 얘기를 그린 이벤트다. 이벤트는 2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지만, 이벤트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스테이지는 10월 9일까지만 개방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약 열흘 동안만 진행 가능하다. 이벤트에는 메인 스테이지 1-10을 클리어 한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업데이트 후 개방되는 스테이지를 공략하고 이벤트 재화인 '페테르헤임의 인기 비스킷'을 수집해 아이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환 가능한 보상으로는 5성 캐스터 '압생트' 및 캐릭터 육성 재화가 제공된다.

이벤트 스테이지는 10월 9일까지만 개방되니 주의하자 = 명일방주 공식 커뮤니티 갈무리

추가되는 오퍼레이터는 압생트 외 6성 스나이퍼 '로사'와 5성 캐스터 '레온하르트', 4성 서포터 '포덴코'다.

이벤트 오퍼레이터인 압생트는 적의 체력이 낮을수록 공격력이 증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사용하기 까다로운 캐스터다. 대신 첫 번째 스킬이 발동하면 무한으로 지속되며, 공격력이 상승하는 한편 자동으로 체력이 가장 낮은 적을 공격하기 때문에 마무리 특화 요원으로 쓸만하다. 압생트의 기반시설 스킬은 가장 희귀한 단서인 4번 단서의 확률을 높여주는 것이다. 덕분에 압생트는 전장보다 기반 시설에서 더 빛을 발하는 오퍼레이터로 평가받는다.

로사는 넓은 범위를 자랑하는 스나이퍼지만, 자신의 바로 앞 한 칸을 공격하지 못하기 때문에 배치에 주의가 필요한 오퍼레이터다. 6성 오퍼레이터인 만큼 직접 공격이 강력하고, 세 번째 스킬을 사용해 먼 거리에서도 적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어 보조 성능도 뛰어나다. 특히 무거운 적을 먼저 공격하기 때문에 중갑병 같이 강력한 적을 상대로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레온하르트는 무난한 범위 캐스터다. 첫 번째 스킬은 레온하르트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단순한 효과를 가졌으며, 두 번째는 3x4 범위 내 적에게 피해를 주는 동시에 마법 저항력을 감소시키는 스킬이다. 공격 범위 내 적이 많을수록 공격력이 증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스킬을 사용한 순간 뛰어난 폭딜 능력을 보여준다.

포덴코는 스킬에 따라 사용법이 변하는 서포터다. 첫 번째 스킬을 사용하면 공격력이 상승하는 동시에 일정 시간 동안 일반 공격이 아군 치료 효과로 변경된다. 두 번째 스킬을 사용하면 일정 지역에 매 초 마법 피해를 가하는 포자를 생성하고, 범위 내 적들에게 정지 효과와 함께 특수 능력 상실 효과를 부여한다. 특수 능력 상실 효과를 가진 오퍼레이터가 적은 만큼 육성 가치가 충분한 오퍼레이터다.

로사와 레온하르트, 포덴코는 뽑기, 압생트는 이벤트로 얻는다 = 명일방주 공식 커뮤니티 갈무리

신규 캐릭터 추가와 함께 기간 한정 상품이 상점에 입고된다. 먼저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신규 오퍼레이터 3종, 10월 2일부터 16일까지 '마젤란'과 '에이야퍄들라', '에프이터', '그루아상', '와파린'의 확률업 헤드헌팅이 개방된다. 또한 마젤란과 이스티나, '비헌터'의 신규 스킨 3종이 추가되는 한편, 기간한정 가구인 우르수스 학생 동아리실이 10월 13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요스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훈장을 획득하고 배치할 수 있는 '영광의 길', 기존 이벤트 스토리를 다시 볼 수 있는 '정보처리실', 캐릭터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파일', 기반시설의 일괄 획득 및 제조 개수 자동 보충 기능 등 편의성 개선을 진행한다.

신규 스킨의 주인공은 마젤란과 비헌터, 이스티나 = 명일방주 공식 커뮤니티 갈무리

신규 가구 세트는 이벤트 콘셉트에 맞춘 '우르수스 학생 동아리실' = 명일방주 공식 커뮤니티 갈무리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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