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새롭게 시작되는 다음주, 총 13종의 신작 게임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가장 먼저 9월 1일 인디 게임 '아리와 사계절의 비밀'이 한글판으로 출시되며, 이어서 실시간 시뮬레이션 게임 '크루세이더 킹즈3'가 PC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9월 2일에는 큰 기대를 모은 인디 게임 '아이언 하베스트'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9월 3일에는 무려 신작이 5종이나 등장한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을 게임으로 담아낸 자동차 경주 게임 'WRC9'이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로 출시하며 이외에도 '스핀치', '언더 더 졸리 로저', '젤리 챔프스!', '텔 미 와이: 챕터2' 등 다양한 작품이 출시를 준비중이다.

9월 4일에는 AAA급 게임 '마블 어벤저스'를 필두로, '20분 메트로폴리스 - 디 액션 시티 빌더'와 '레어 오브 더 클락워크 갓', '파라다이스 킬러' 등의 작품이 등장 예정이다.

■ 마블 어벤저스

영화로 개봉돼 큰 인기를 누렸던 '마블 어벤저스'를 이제는 게임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마블 어벤저스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을 만나볼 수 있으며, 쉴드가 보유하고 있던 테레젠 고농축 크리스탈을 이용해 사람들을 돌연변이로 만들어버린 '테스크마스터'에 대항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어보미네이션'과 'A.I.M', '모도크' 등의 빌런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머는 '카말라 칸'이 돼 'A.I.M'의 추적을 피하면서 슈퍼히어로를 찾고 협력을 구해야만 한다. 

출시 전 평가에 의하면 프레임 드랍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대에 못미치는 그래픽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출시를 앞두고 많은 개선이 이뤄지면서 게이머에게 기대감을 가지도록 하고 있다.

마블 어벤저스는 9월 4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 플랫폼으로 즐겨볼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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