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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게임]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 '토탈 워 사가: 트로이' 24시간 한정 공짜 배포!

작성일 : 2020.08.11

 

이번주 무료 게임의 화제작은 단연 '토탈 워 사가: 트로이'다. 판타지 세계를 훌륭히 구현해 기존 작품들과 다른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 '토탈 워: 워해머'와 적극적인 한국 현지화로 유명세를 탄 '토탈 워: 삼국' 이후 등장한 작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바일은 무료 게임 단골손님인 '미스테리 오브 포츈 2'와 우주 함대 RPG '인투 더 보이드'가 눈에 띈다. 미스테리 오브 포츈 2는 다양한 병종 조합과 배틀매크로 시스템으로 만드는 전술의 재미가 돋보이며, 인투 더 보이드는 자신만의 함대를 육성해 스타렉스 함장의 기분을 맛볼 수 있는 게임이다.

PC부터 모바일까지 전략전술 게임이 돋보이는 8월 2주 차 무료 게임. 과연 어떤 게임이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보자.

■ 토탈 워 사가: 트로이 에픽 스토어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최신작 '토탈 워 사가: 트로이'가 에픽 스토어 선행 출시와 함께 13일 출시 당일 24시간 한정으로 무료 배포된다.

토탈 워 시리즈 중 가장 오래된 시대를 그린 토탈 워 사가: 트로이는 그리스 연합군과 트로이, 아마존 세 문화권의 다양한 세력의 격돌을 다룬다. 트로이 전쟁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다루면서도 신화 시대를 재해석한 부분도 눈에 띈다. 예를 들어 소의 머리와 인간의 몸을 가진 괴수 '미노타우로스'는 강력한 단일 병종, 사람의 몸과 말의 하반신을 가진 '켄타우로스'는 기병으로 구현되는 식이다. 물론 '아가멤논'이나 '아킬레우스', '헥토르', '파리스' 등 전설적인 인물들도 그대로 등장한다.

게임 출시가 처음 발표됐을 때는 '토탈 워 사가'라는 타이틀로 이용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다. 같은 이름의 게임인 '토탈 워 사가: 브리타니아의 왕좌'가 형편없는 완성도로 빈축을 샀기 때문이다. 다행히 스트리머의 사전 플레이 영상에선 전작보다 훨씬 나아진 시스템을 보여줘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설 속 영웅들이 등장하는 토탈 워 사가: 트로이 = 공식 트레일러 갈무리


에게해 패권 다툼을 다룬다 = 공식 트레일러 갈무리


다양한 군종과 신화적 유닛으로 전략의 재미를 느껴보자 = 공식 트레일러 갈무리

■ 디 알토 콜렉션 에픽 스토어

모바일로 출시됐던 '알토의 모험(Alto's Adventure)'과 '알토의 오디세이(Alto's Odyssey)'가 '디 알토 컬렉션'으로 돌아왔다.

디 알토 컬렉션은 알토와 친구들이 보드를 타고 설산과 사막을 신나게 질주하는 게임이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감미로운 음악, 시간에 따라 바뀌는 밤낮, 모래바람과 폭풍우가 이는 변화무쌍한 날씨까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부르는 요소들이 이용자의 시선을 끈다.

게임은 다른 러닝 액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부스터와 점프로 각종 장애물을 피하고, 보딩 기술로 지형지물을 부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잘못된 방식으로 착지하거나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면 게임 오버. 추격자인 '엘더'에게 따라잡혀도 게임이 끝난다.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살려 빠르게 질주하거나 윙슈트나 2단 점프 같은 특수 능력을 사용해 같은 맵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두 개의 작품을 합친 디 알토 콜렉션 = 에픽스토어 갈무리


아름다운 배경과 감미로운 음악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 에픽스토어 갈무리

■ 미스테리 오브 포츈 2 플레이 스토어, 앱 스토어

실시간 SRPG 미스테리 오브 포츈 2는 자신의 병력을 육성해 포츈 대륙 각지의 던전을 공략하는 게임이다. 전투는 회복 포션이나 각종 버프 아이템 등 직접 조작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동 전투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 자동 전투를 준비하는 것이 미스테리 오브 포츈 2의 묘미다.

이용자는 전투에 진입하기 전에 상점에서 용병 고용과 아이템 구매, 그리고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매크로 설정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가까운 적'이나 '일반 공격' 같은 단순한 명령밖에 없지만 '배틀매크로' 상점에서 세부 명령을 구입해 병력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처음에는 가까운 적들을 우선 공격해 아군의 공격이 분산되지만, '체력이 가장 적은 적' 매크로를 구입 후 설정하는 것으로 약한 적부터 차근차근 정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반복 전투가 지겹다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포메이션을 조합해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보자. 전사-궁수-힐러 포메이션으로 안전하게 던전을 공략하거나 4캐노니어, 6스나이퍼 같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반복 전투 효율을 높일 수도 있다. 이처럼 미스테리 오브 포츈2는 다양한 병종으로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전투는 자동 진행 = 플레이스토어 갈무리


매크로를 구입해 자동 전투를 보완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레벨 별로 해금되는 용병으로 자신만의 부대를 만들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 인투 더 보이드 플레이 스토어

스타워즈, 스타트렉 같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 심취한 이용자라면 눈여겨볼 게임이 무료로 배포 중이다. 바로 '인투 더 보이드'.

인투 더 보이드는 자신의 함선을 육성하며 우주를 모험하는 게임이다. 독특한 우주선 외형과 레이저, 플라즈마, 질량 병기 등 다양한 무기, 여행을 도와줄 연구, 수많은 우주는 이 분야 팬들의 팬심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스타트렉의 '제임스 커크' 같은 기분을 내기엔 딱 알맞은 수준.

아쉬운 점은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과 전투가 다소 밋밋하다는 점. 특히 전투의 경우 기본적으로 턴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소 늘어지는 감이 있고, 자동 전투는 연출이 심심해 보는 맛이 없다.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우주 함대전을 기대한 이용자라면 실망할 수도 있겠다. 대신 함선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지휘하는 재미가 있으니 차근차근 자신의 함대를 키워보자.


자신의 함선을 육성해 우주를 탐험하는 방식 = 게임조선 촬영


다양한 항성계와 전투, 퀘스트, 시나리오가 준비됐다 = 게임조선 촬영


전투는 심심한 편이라 실망할 수도 있겠다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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