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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샵타이탄, 용사 아닌 상인으로 즐기는 판타지 라이프

작성일 : 2020.05.12

 

요리나 옷 등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는 방식의 캐주얼 SNG는 모바일에서는 흔한 장르입니다. 이를 약간 변형하여 삼국지의 대장간이 되기도 하고, 편의점의 사장이 되기도 하고, 맛집 대박을 노리는 초보 사장님이 되기도 하죠.

이번에 소개할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판타지 세계 속 상인이 되어 영웅들을 위해 장비를 제작하게 됩니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입니다.

모바일로는 2019년 6월 AOS 와 iOS 로 이미 출시된 게임이고, 이번에 PC버전을 스팀에 무료 출시했습니다.

PC버전으로 오면서 풀 HD급 해상도와 초당 60프레임의 게임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우선 북미 느낌 물씬 나죠. 3등신으로 귀엽게 표현된 캐릭터 디자인과 그래픽이 눈에 들어옵니다.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제법 부드럽습니다.

판타지 세계의 장비 상점. 소재 그대로의 이야기입니다. 플레이어는 장비 상점의 주인이 되어 판타지 세계의 영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비를 만들어 팔게 됩니다. 여러 제작자를 고용하여 더 많은 장비, 더 높은 티어의 장비를 제작해야 하고,
상점을 꾸미고 확장시켜서 자신만의 상점을 번창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영웅을 고용해 파밍을 의뢰하기도 합니다. 영웅은 무려 18가지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어 수집 요소를 겸합니다. 이들로 팀을 꾸려 던전을 탐험하고 희귀 재료나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죠. 영웅에게는 장비도 착용 시켜줄 수 있습니다. 영웅이 직 접 의뢰를 해오거나 왕이나 귀족이 방문하여 대량 주문을 넣기도 하죠.

당연하지만 모바일과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고, 온라인의 장점을 살린 길드 시스템도 있다고 하네요.

게임 자체는 모바일 플랫폼 동종 장르 게임들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조작 방식을 최적화하고, 큰 화면으로 이질감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원래 모바일 게임을 이식해온 케이스인 만큼 스팀 플랫폼에 무료 게임으로 분류되어 올라와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모바일게임 과금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적하는 스토어 평가가 많아 보이네요.

단순 이식이 아니라 모험 모드를 강화하여 조금 더 PC게임에 어울리는 방향으로 플레이 숙련도를 노렸으면 어땠을까 싶긴 합니다. ‘카밤’의 ‘샵 타이탄’이었습니다.

◆ 샵타이탄 플레이 영상

서비스 카밤
플랫폼 스팀
장르 SNG
출시일 수집형+경영 시뮬레이션 RPG
게임특징
 - PC 최적화는 성공적. 게임 방향성은 아직 한 걸음 더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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