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렉티브코리아는 6일 너티독의 신작 타이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핵심적인 주제를 관통하는 영상으로 전작과는 달라진 엘리의 캐릭터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엘리와 잭슨이 발견한 상대적인 평화가 일련의 사건에 의해 파괴되자, 엘리가 직접 가해자들을 단죄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것이 파트2의 주요 스토리 인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해당 영상은 다른 영상과 달리 소니 측에서 댓글 사용을 중단한 상태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발매가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 해외 커뮤니티에 인게임 플레이와 엔딩 영상이 모두 유출됐기 때문이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게임 조작의 재미도 재미지만, 스토리 부분에서 극찬을 받았던 게임인 만큼 스포일러가 게임의 재미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그 탓에 스포일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실제로 개발사 너티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프로그래머 '닐 드럭만'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트레일러 영상을 공유하면서도 "댓글의 스포일러 조심(Beware of spoilers in comments)"라는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트레일러 영상을 공유하며 스포일러를 주의하라고 적어뒀다. = 닐 드럭만 트위터 갈무리

한편,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는 오는 6월 19일 플레이스테이션4으로 정식 출시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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