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R5'에는 6개의 클래스가 존재하며, 각각의 클래스마다 2개의 전직이 있어 총 12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각각의 직업은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 성향이나 외형, 스킬 등에 따라 선택이 좌지우지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 와중에도 유저 사이에서 인기 있는 클래스는 따로 있다.

최근 들어 가장 핫한 클래스를 3개 꼽자면, 프리스트와 섀도우헌터, 메카제로를 들 수 있다. 

유일한 전문 서포터로 인기 많은 프리스트 = 게임조선 촬영

프리스트는 R5 내 유일한 서포터 캐릭터로 회복과 버프, 디버프를 모조리 담당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순간 화력까지 높아 누구에게나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프리스트는 일반 스킬 중에도 아군을 돕거나 적의 행동을 방해하는 스킬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솔로 플레이를 위한 딜 전용 스킬 역시 보유하고 있어 어떤 콘텐츠에서든 만능으로 활약할 수 있다. 특히, 오의 '세례의식'은 20초 동안 압도적인 화력을 뿜어내는 동시에 적에게 혼란과 감속 디버프를 제공하기 때문에 PvP나 보스전 등에서 유용하다.

덕분에 과금을 하지 않아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하며, 반대로 과금을 할 경우 충분한 효율이 나오는 캐릭터로 인기가 많다.

유일한 암살 능력 보유 직업 '섀도우헌터' = 게임조선 촬영

섀도우헌터는 R5에서  유일하게 은신 스킬을 보유한 클래스로, 강력한 암살 능력을 바탕으로 PvP에서 우위를 점하는 캐릭터다.

로그에서 29레벨에 전직할 수 있는 섀도우헌터는 지속적인 딜링 능력은 다른 전직인 어쌔신에 비해 조금 낮은 편이지만, 비전투 중 사용할 수 있는 '은신'과 전투 중 일시적으로 몸을 숨기는 '소멸' 효과를 이용해 타 클래스와는 차별화된 플레이가 가능하다.

섀도우헌터는 은신 외에도 거스트윈드 같은 이동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동 제어 효과에 대한 면역 능력도 고루 갖추고 있어 트리키한 전투가 가능하다. 특히, 상태 이상 상태에서 즉시 벗어날 수 있는 '신의비호' 외에도 디버프 제거와 면역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악마의 가호를 가지고 있어 보스전과 PvP에서 유용하다.

덕분에 PvP에 관심이 많은 유저는 로그 전직 중에서도 섀도우헌터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양한 메카를 이용한 '메카제로' = 게임조선 촬영

메카제로는 거너에서 전직할 수 있는 직업으로 여러 중화기를 다루는 것은 물론 전용 로봇과 비행선, 장갑차 등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소환사의 형태에 가까운 직업이다.

다양한 화기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함과 동시에 전투로봇, 자폭양, 비행선 소환 등을 이용해 메카제로 본인과는 별개로 적을 섬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장갑차에 탑승 시 추가적인 생존 능력과 전용 스킬을 획득할 수 있어 화력과 동시에 생존성까지 어느 정도 보장받는다는 특징이 있다.

거기에 더해 거너 특유의 귀여운 외모의 디자인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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