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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스틸얼라이브는 지금 '배틀로얄' 열풍!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방법은?

작성일 : 2020.03.20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게임 'A3:스틸얼라이브'는 MMORPG 장르에 기반을 두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거대한 스케일의 '배틀로얄' 장르가 존재한다.

MMORPG와 배틀로얄,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장르를 융합 시킨 것이 바로 A3:스틸얼라이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용자는 일반적으로 MMORPG로써의 A3:스틸얼라이브, 즉 캐릭터 육성과 몬스터 사냥, PvP 등의 콘텐츠를 즐기며 다른 이용자와 협력 혹은 경쟁하게 된다.

그리고 캐릭터가 자동 사냥을 진행중일 때, 혹은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일일 과제를 모두 수행했을 때에는 배틀로얄 모드에서 다른 이용자와 순수한 컨트롤 싸움을 벌이며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경쟁한다. 캐릭터가 자동 사냥을 수행 중일 때 배틀로얄 모드를 이용하더라도 캐릭터가 자동 사냥을 하면서 처치한 몬스터로부터 경험치와 골드, 여타 드랍 아이템을 입수하기에 병행해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배틀로얄에서 획득한 각종 보상으로는 MMORPG 세계의 캐릭터 육성에 활용할 수 있기에 유기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예를들어 '헤이렌의 정수'를 모아서 무기/방어구/장신구 강화석을 구입하거나 스킬 강화석, 소울링커 장비/패시브 스킬/특성 룬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소울링커를 살 수도 있다. 이외에도 일정량의 경험치와 골드도 획득 가능.

실제로 이용자들은 배틀로얄 모드에 대한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MMORPG에서의 캐릭터 성장보다는 배틀로얄 모드에 역량을 집중하는 이용자도 더러 있을 정도.

넷마블 또한 이러한 이용자의 니즈를 발빠르게 파악, 출시한 딱 일주일 째에 A3:스틸얼라이브의 배틀로얄 대회인 'A3:스틸얼라이브 배틀로얄 리그(이하 A3BL)' 개최 소식을 전했다. 19일부터 A3BL에 참가하고 싶은 이용자로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했으며 4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대회를 개막할 예정. A3BL은 총상금 1500만원이며, 팀전 배틀로얄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리시즌의 경우, 대회 신청에 자격 제한이 없으며, 추후 진행될 정규 시즌부터는 참가자의 배틀로얄 등급이 2단계 이상으로 제한된다.

A3:스틸얼라이브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 '배틀로얄' 모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배틀로얄 모드는 크게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뉘며, 둘 모두 최대 입장 인원이 30명이다. 따라서 팀전의 경우는 총 10개의 팀이 경쟁한다. 최종 목표는 여타 배틀로얄 게임과 동일하게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다른 이용자를 처치해 경쟁자를 줄여나가면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상황을 만들어간다.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무기는 총 11종. 특징적인 것은 해당 11종의 무기를 선택함에 따라, 캐릭터 생성 당시 선택했던 클래스와 무관하게 전혀 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펼치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무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스킬도 모두 달라지며 전투 운용도 변한다.

다시 말해서 MMORPG와는 완전히 독립된 환경이라는 것이다. MMORPG 세계에서 사용하던 무기, 캐릭터 레벨 수준, 소울링커 등 모든 것이 배제되고 각 이용자가 선택한 무기만 다를 뿐 모두 동등한 조건의, 공평한 전장에서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모든 무기는 원거리를 기반으로 하며, 각 무기마다 약간씩 공격거리와 공격속도, 공격방식이 다르다. 또, 각 무기마다 고유한 스킬 7종씩을 보유하고 있어, 전투의 운용 방식도 천차만별이다. 이중에서 이용자는 하나의 무기를 골라서 전투를 펼치게 된다. 단, 팀전일 경우, 동료가 선택한 무기를 중복해서 고를 수 없다. 또, 일부 무기의 경우는 동료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기에, 팀전에서 자주 애용되는 특정 무기도 존재한다.

배틀로얄 경기가 총 4섹터로 구성돼 있으며 가장 외곽부터 가장 안쪽까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점차 좁혀져온다. 각 섹터에는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몬스터를 처치하면 일정량의 경험치와 무기강화석이 주어진다. 또, 경험치가 일정량 쌓이면 캐릭터가 레벨업하게 되고, 체력의 최대치가 점차 증가한다. 무기강화석의 경우에는 획득 시, 무기 레벨이 증가하게 되고 새로운 스킬을 배우거나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추가로 무기 공격력이 증가.

몬스터는 소량의 경험치를 제공하지만, 적 플레이어를 처치했을 때에는 즉시 레벨업하게 되며 해당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던 장비와 아이템을 모두 드랍한다. 드랍한 장비와 아이템 중 자신이 필요로하는 것을 획득해 더욱 더 전투력을 높일 수 있다. 결국 다른 플레이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적 플레이어를 처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기 레벨이 오를 때마다 배울 수 있는 스킬은 무작위이며, 최대 4개까지 습득할 수 있다. 총 4개의 스킬을 모두 배운 후 무기 레벨이 오르면 배운 스킬 중에서 무작위로 등장하며, 기존 스킬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매 경기마다 등장하는 스킬이 달라지기에 스킬의 구성에 따라서 전략과 경기 운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100% 획득하는 경험치와 무기 강화석 외에도, 몬스터는 확률적으로 장비와 아이템을 드랍한다. 장비는 장갑과 신발, 벨트가 있으며 등급과 장비 효과가 모두 다르기에 자신에게 맞는 장비로 바꿔가면서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 아이템은 경기 진행에 있어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1회성 소모품이다. 단순히 캐릭터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가 하면, 폭탄을 던져 적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고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또, 캐릭터가 사망했을 시 부활시켜주거나 일정 시간 은신 상태로 돌입할 수 있게 하는 소모품도 존재한다. 최대 2개까지 보유 가능.

몬스터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반 몬스터와 더불어 캐릭터의 시야를 넓혀주는 아이템인 랜턴을 드랍하는 시야 몬스터가 등장한다. 특히 시야 몬스터는 개체수가 정해져 있고 재등장하지 않기에 매우 경쟁률이 높다. 단, 캐릭터의 시야를 넓혀 경기 운용을 유리해야하기에 꼭 선점해야하는 몬스터다. 시야 몬스터는 미니맵상에 표시가 되므로,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해당 몬스터의 위치부터 파악하는 것이 좋다.

시야를 넓혀주는 아이템이 있는 이유는, 배틀로얄 경기장 내부가 매우 캄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정 시야 외곽의 적 플레이어와 몬스터를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일정 범위 내 적 플레이어가 있을 경우, 발자국 표시가 화면상에 표시되며, 해당 표시를 통해서 적 플레이어의 대략적인 위치와 이동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각 섹터는 일정 시간이 되면 다음 섹터로 넘어갈 수 있고, 섹터의 제한 시간이 모두 소진되면 다음 섹터로 넘어갈 수 없을 뿐더러 사신이 등장해 결국 캐릭터가 사망하게 된다. 따라서 시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각 섹터의 특징에 대해서도 살펴보자. 경기가 시작되면 이용자는 가장 외곽의 섹터, 즉 1섹터에 위치하게 된다. 1섹터는 시야 몬스터와 함께 일정 시간 후에 '보급 상자'가 등장한다. 시야 몬스터는 앞서 설명한 것과 동일한 특징을 가졌으며, 보급 상자는 몬스터 처치로 획득하지 못하는 강력한 장비 혹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보급 상자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보급 상자는 맵상 랜덤한 위치에 등장하며, 일정 시간마다 자신 주변의 플레이어를 기절시키는 충격파를 쓰므로 유의해야한다.

2섹터 또한 1섹터와 동일하게 시야 몬스터 및 보급 상자가 등장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 하나, '이니스의 등불'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니스의 등불은 점령이 가능한 오브젝트로, 점령 시에 일정한 범위 내에서 점령한 이용자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회복시켜주며, 반대로 범위 내에 진입한 적 플레이어는 이동 속도가 급격히 감소한다. 이미 다른 플레이어가 이니스의 등불을 선점했다고 하더라도 재점령 혹은 탈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니스의 등불을 확보해 적 플레이어와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니스의 등불은 3섹터에서도 볼 수 있다. 2섹터에서는 총 8개가 존재했지만, 3섹터는 맵이 매우 협소하므로 단 3곳 밖에 없다. 따라서 이니스의 등불을 놓고 매우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보급상자는 등장하지 않는 대신 시야 몬스터는 존재한다.

3섹터에서도 생존했다면, 마지막 4섹터에 돌입한다. 4섹터는 맵의 정중앙으로, 개방된 형태의 협소한 곳이다. 따라서 도망칠 곳은 없으며 4섹터까지 생존한 모든 적 플레이어가 만나 최종 결전을 펼친다. 마지막 4섹터에서 최후의 1인이 되면 경기에서 우승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배틀패스와 시즌 보상이다. 배틀로얄 모드는 배틀레벨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배틀로얄 모드의 결과에 따라 일정량의 배틀레벨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하게 된다. 그리고 일정 배틀레벨이 되면 각종 보상 획득이 가능한데, 배틀패스를 사용할 시에는 더욱 더 푸짐한 보상이 주어지는 상품이다. 만약 배틀로얄 모드에 자신있고 재미를 느낀다면 꼭 구매해야할 상품. 추가로 배틀패스 구매 시 시즌 무기가 주어진다.

배틀모드는 시즌제로 운영되는데, 각 경기를 펼칠 때마다 일정량의 등급 포인트가 쌓인다. 이용자는 각 등급 내의 플레이어와 매칭을 통해 경기를 펼치게 되며, 등급 포인트가 쌓이면 쌓일수록 상위 등급으로 올라간다. 특히 시즌이 종료될 때 자신의 최종 등급에 따라 다양한 시즌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처음 배틀로얄 모드를 접한 이용자는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자동 전투 기능도 지원하지 않고 적 플레이어보다 뛰어난 컨트롤과 상황 파악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높은 성적을 거두고, 더 나아가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

초보자라면, 가장 먼저 튜토리얼을 통해 각 무기가 가진 스킬과 특징을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연습 경기를 통해 AI와 대전하면서 경험을 쌓고 어떤식으로 배틀로얄 모드가 진행되는지 숙지하는게 좋다. 본 경기에서는 적 플레이어와 조우했다고 무작정 전투를 벌이는 것보다, 최대한 전투를 피하면서 생존하고 몬스터를 처치해 무기와 캐릭터 레벨을 높이는 쪽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존에 집중해 최대한 전투를 피하는 것이 초보자를 위한 최선의 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적 플레이어의 체력이 얼마남지 않았을 경우에는 전투를 통해 처치하고, 레벨업 및 장비 파밍을 하는 결단력도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배틀로얄에서 높은 보상을 얻기 위해서는 최대한 오래 생존해서 순위를 높여야 하며, 이는 처치 점수를 통해 획득하는 보상보다 많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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