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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민아 솔직한 고등학교 자퇴 사연 눈길

작성일 : 2020.03.19

 

아나운서 겸 유튜버 김민아가 매력 만점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8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 잡(job), 저 잡(job) 따지지 않고 다 잘한다는 주제로 '잡다한 녀석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아는 게스트 중 유일한 여자 출연자로 등장했다. 김민아는 최근 아나운서 장성규와 쌍벽을 이룰 만큼 선 없는 드립으로 유튜브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는 상황.  

등장부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 김민아는 기상캐스터 시절 에피소드에 대해 "생방송 중 화면을 넘기는 리모컨이 고장나 여분의 리모컨을 가지로 화면 밖으로 나갔다가 그날은 날씨가 아예 없어졌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노래, 춤, 성대모사 등 개인기 퍼레이드를 펼친 그녀는 MC들로부터 '논평할 수가 없다', '밸런스를 뒤집어 놓으셨다'등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가감 없이 끼를 끄집어내 웃음를 자아냈다.  

김민아는 이날 차분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 주변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김민아는 자신의 고등학교 자퇴 사연에 대해 "고등학교가 임의 로 배정돼 멀리 떨어진 학교를 다녀야 했다"며 "게다가 엄청난 언덕으로 굉장히 유명했는데 10~20분을 등산하는 수준이었는데 1학기 후 자퇴를 결심했다"고 소개했다. 

교직에 계신 부모님을 따라 교대를 지원했다는 김민아는 "막상 가보니 별로였다. 졸업할 때쯤 A항공사 승무원에 지원했지만 부족한 것이 많아 6개월 만에 그만뒀다"고 말했다.

그는 아나운서가 된 이유에 대해선 "TV에 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생각해 도전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딘가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어필했다.

한편 김민아는 오는 27일(금) 첫방송 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의 진행자로 나선다.

호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유쾌함 지수를 제대로 저격한 김민아가 앞으로 각종 프로그램들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이게 될 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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