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타는 지난 10일 모바일 캐릭터 디펜스 '명일방주'의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신규 이벤트 '스컬슈레더를 저지하라'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에피소드 3지역의 마지막 스테이지인 '3-8 황혼'을 클리어한 후 이벤트 공지 댓글란에 스크린샷을 첨부하면 끝나는 간단한 방식이다. 1, 2★으로 클리어해도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메인 스토리 진행도가 3-8을 초과할 경우에도 3-8 클리어로 인정된다.

이벤트 보상은 A3 사이즈의 포스터 '용문PVC 포스터-적홍행동' 1세트로 댓글을 단 이용자 중 총 5명에게 지급한다. 대상자는 17일 23시 59분에 이벤트가 종료된 후 무작위로 선정되며, 18일 공식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안내된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 댓글만 달면 되는 간단한 이벤트인 만큼 벌써 많은 이용자가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3-8은 에피소드 3의 마지막 스테이지라 이제 막 시작한 초보들은 공략에 난항을 겪는 모습도 보인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무과금 저레어 초보 이용자를 위한 3-8 스테이지 공략을 마련했다.

이벤트 상품인 용문PVC 포스터-적홍행동 = 명일방주 공식 커뮤니티

3-8 황혼은 상술한 대로 에피소드 3의 마지막 스테이지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만큼 '폴리에스테르 팩'을 비롯해 풍성한 보상이 마련돼 있어 정예화를 위해 많은 이용자가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 스테이지에는 사냥개 같은 일반적인 적 외에도 '스컬슈레더'라는 보스가 등장한다. 스컬슈레더는 주변 3x3 지역에 피해를 주는 유탄을 발사하며, 체력이 반 이하로 떨어질 경우 공격력이 대폭 상승하는 능력을 보유했다. 또한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길고, 적중한 오퍼레이터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잘못된 순서로 오퍼레이터를 배치하면 아군이 전멸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다행히 스컬슈레더는 등장하고 나서 일정 시간 동안 대기한 후에 공격을 시작하며, 맵을 한 바퀴 돈 후 아군 베이스로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할 시간이 충분하다. 게다가 이 스테이지에는 배치한 오퍼레이터의 방어력을 상승시키는 방공 룬 발판이 마련돼 있어 디펜더가 아닌 오퍼레이터도 스컬슈레더의 공격을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

에피소드 3의 마지막 지역 '3-8 황혼' = 게임조선 촬영

폴리에스테르를 위해 종종 들리게 된다 = 게임조선 촬영

매우 강한 공격력과 긴 사거리, 방어력 감소 디버프가 특징 = 게임조선 촬영

육성이 덜 끝났다면 두 번째 바퀴에서 잡는 것을 추천한다 = 게임조선 촬영

스컬슈레더의 광역 공격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이번 공략에는 디펜더와 메딕을 세 명씩 사용한다. 팀의 화력이 낮을 경우 첫바퀴에서 스컬슈레더를 잡기 힘들고, 화력이 높아도 디펜더와 메딕의 육성도가 낮을 경우 체력이 낮아진 스컬슈레더의 공격에 방어선이 쉽게 무너진다. 따라서 이번 공략에서는 모든 적을 처리한 후 두 번째 바퀴에서 스컬슈레더만 남긴 후 처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공략에 사용하는 오퍼레이터는 쿠오라와 비글, 느와르 코르네, 팽, 멜란사, 제시카, 크루스, 라바, 12F, 가비알, 히비스커스, 안셀이다. 정예화 1단계를 올리지 않아도 공략 가능하지만, 안정적인 공략을 원한다면 최소 정예화 0단계라도 최고 레벨까진 육성할 필요가 있다.

정예화 오퍼레이터가 적어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 = 게임조선 촬영

공략을 시작하면 아군 베이스 바로 앞에 팽을 배치한 후 우측 상단과 하단 방공 룬 왼쪽에 제시카와 크루스를 배치해 초반 적에 대비한다. 이후 코스트가 회복되는 대로 아군 베이스 앞 남은 부분에 비글을 배치하면 사냥개와 쌍검사의 공격을 모두 막을 수 있다.

스컬슈레더가 진격을 시작하면 우측 상단과 하단 방공 룬에 히비스커스와 안셀을 배치해 아군을 보조한다. 이런 순서로 배치하면 스컬슈레더는 방공 룬에 있는 메딕을 먼저 공격하기 때문에 첫 바퀴를 안전하게 공략 가능하다. 

스컬슈레더가 아군 베이스 앞에 도달하면 우측 하단 언덕 남은 자리에 라바를 배치한 후 상단 방공 룬에 멜란사를 배치해 유탄 공격을 분산시킨다. 멜란사는 카타르 무사가 지나간 후 배치해야 죽지 않고 스컬슈레더의 유탄 공격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 이때 스컬슈레더의 체력을 반 이하로 낮추면 아군이 전멸하기 때문에 체력에 맞춰 멜란사를 퇴각 시켜 아군을 보호한다.

팽을 가장 먼저 배치해 코스트를 벌자 = 게임조선 촬영

제시카와 히비스커스는 최소 정예화 0단계 최고 레벨이 되야 스컬슈레더를 버틴다 = 게임조선 촬영

멜란사를 방공룬에 배치하고 안셀의 스킬을 사용하면 쉽게 버틸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이후 무사히 첫 바퀴를 넘겼다면, 벌목꾼의 공격을 버티기 위해 우측 상단 언덕 남은 자리에 12F, 팽을 쿠오라로 교체, 중앙 지역에 가비알을 배치한다. 가비알은 디펜더의 체력을 회복시켜줄 뿐만 아니라 아군 대신 스컬슈레더의 공격을 맞아 방어선을 지키는 역할을 하므로 공격에 버틸 수 있게 첫 번째 스킬을 채용한다.

벌목꾼은 매우 강력한 공격력과 튼튼한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어 스컬슈레더가 아군 베이스에 오기 전에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가비알이 스컬슈레더의 공격을 대신 맞는 동안 모든 스킬을 사용해 벌목꾼을 처리하고 스컬슈레더만 남기도록 한다.

첫 바퀴를 무사히 넘겼다면 빠르게 가비알과 12F, 쿠오라를 배치해 벌목꾼에 대비 = 게임조선 촬영

스컬슈레더는 아군 오퍼레이터에게 저지당할 경우 매우 강력한 근접 공격을 한다. 이를 이용해 아군 오퍼레이터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스컬슈레더를 계속 저지하는 것이 후반 공략의 핵심이다. 벌목꾼이 모두 정리되면 가비알을 퇴각시키고, 남은 코스트를 활용해 디펜더와 뱅가드, 가드를 번갈아 가면서 배치해 스컬슈레더를 마무리한다.

스컬슈레더의 공격을 가비알이 대신 맞는 것이 핵심 = 게임조선 촬영

멜란사를 아래쪽을 보도록 배치하면 더 쉽게 스컬슈레더를 처리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명일방주 신규 이벤트 '스컬슈레더를 저지하라' 3-8 무과금 공략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