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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미스터트롯' 김수찬, 우승 보다 값진 미래 얻어 "지금부터 시작"

작성일 : 2020.03.06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매회 시청자들과 만날때마다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던 김수찬도 임영웅과의 무대는 팬들에게 아쉬운 결과였다. 

그러나 정작 김수찬은 마라톤 주자처럼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가수 인생을 완주할 각오로 에너지가 가득한 모습으로 보인다.  

5일 방송한 TV 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결승전 티켓을 놓고 벌인 임영웅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놓친 김수찬은 "상심하지 않는다"며 마지막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수찬은 방송 당시 자신의 이름이 아닌 임영웅이 호명되는 순간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그는 "어제 방송을 (다시)봤는데, 역시나 영웅이형과 멋진 무대가 나온 것 같다"면서 "(임영웅)형이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5일 방송은 비록 결승전 진출은 실패했지만 '김수찬'이란 실력 있는 트로트 가수의 밝은 미래가 기다려지는 순간이었다. 

김수찬은 "5개월이란 시간 동안 미스터트롯을 만나 매번의 경연이 (나에겐) 소중했고, 가수로서 의미 있는 무대가 되어 정말 값지고 행복했다"고 했다. 

 

 

김수찬은 고등학교 1학년 때 KBS1TV ‘전국노래자랑-대천 편’에 나갔다가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가수의 꿈을 키워가기 시작한 인물이다. 

그동안 '남진 모창'을 주무기로 방송가와 행사 활동으로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워가던 그에게 이번 '미스터트롯'의 출연은 그야말로 화양연화의 시간이었다.

쟁쟁한 트로트가수들과의 경연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음악성을 체크하고 노래할 때의 흥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김수찬의 방향타가 되어준 것 같다. 

김수찬은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미스터트롯은 나의 가수 인생에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김수찬의 가족 역시 늠름하고 건강하게 변모한 아들의 모습에 더욱 기뻐하는 모습이다. 김수찬의 아버지는 6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사랑한다"며 기쁨을 나눴다.   

이번 계기를 통해 김수찬의 인기를 입증하듯 방송가에선 벌써부터 그를 섭외하기 위한 러브콜 전쟁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우 기자 press0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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