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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워:삼국이 공개한 의문의 영상, 군웅할거 콘텐츠 추가 뜻하나?

작성일 : 2020.03.05

 

'토탈워' 시리즈의 개발사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토탈워 공식 SNS 계정에 의문의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식 트위터에 게재된 영상은 약 25초의 짧은 분량이다. 영상에서는 성문 내부에 언월도를 들고 서있는 두 병사와 메여져 있는 붉은색 말 한 필을 확인 가능하다.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면 성문의 긴 통로를 빠져나가고 있는 한 장수의 뒷모습도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위의 영상과 함께 "The Death of Dong Zhuo(동탁의 죽음)"이라는 코멘트를 남겨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태.

해당 영상을 확인한 게이머들은 '동탁의 죽음'이라는 코멘트와 영상 내 분위기가 '토탈워:삼국'과 유사하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토탈워:삼국의 추후 업데이트되는 콘텐츠, 혹은 신규 DLC 추가 등이 아니냐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의 코멘트에는 "The Death of Dong Zhuo(동탁의 죽음)"이라고 남겨져 있다

특히 토탈워:삼국의 게임 시작 시점은 중국의 삼국시대 직전인 '동탁의 폭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해당 영상은 동탁의 죽은 이후의 역사를 담은 신규 콘텐츠 암시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역사에서도 수많은 군주가 동탁의 폭정에 반동탁 연합군을 결성했고, 동탁의 사후에는 군웅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해당 콘텐츠는 '군웅할거'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영상에서 성문 통로를 걸어가고 있는 장수는 '여포'라는 인물로 가정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영상을 잘 들여다보면 손에는 거대한 창이 들려 있으며 머리 부분에는 두 개의 뿔이 나 있기 때문. 토탈워:삼국에서 묘사되는 여포는 방천화극을 들고 있으며 머리에는 꿩의 깃털로 보이는 장식을 하고 있다. 추가로 성문에 메여져 있는 붉은 말은 '적토마'라고 가정한다면 이와 같은 추측이 들어맞는다.


토탈워:삼국에 등장하는 여포의 모습


영상에서 등장하는 장수의 뒷모습

역사에서 동탁을 죽인 인물이 바로 여포이기 때문에, 영상이 담고 있는 의미는 여포가 동탁을 살해한 후에 장안의 성문을 빠져나가고 있는, 더 나아가 동탁이 최후를 맞이했고 군웅할거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아직까지 해당 영상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나, 신규 콘텐츠 및 DLC가 추가될 시점을 맞은 토탈워:삼국이기에 어느정도 기대해봐도 좋을만한 예상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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