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 산채는 현재 무소과금도 노려볼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리니지2M의 상위 사냥터 오렌 지역에서 무난하게 사냥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대부분 티막 오크 지역이나 산적 산채 정도로 언급된다. 산적 산채 지역 이후의 페어리 지역은 희귀 5~6강에 영웅 한두 개 컬렉션으로는 사냥 난이도가 비교적 높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산적 산채 지역은 사냥터 중에서도 매우 넓은 편에 속하고, 드롭되는 아이템 역시 다양하기 때문에 레벨업과 파밍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사냥터로 각광받고 있다. 산적은 소수의 동물 몬스터를 제외하면 땅 속성에 취약한 특징이 있으며, 그에 맞춰 바람 속성 저항을 올리면 피해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덕분에 장시간 사냥을 위해서는 바람 반지를 쌍으로 끼는 것이 유리하다.

땅 속성 공격을 낼 수 있다면 보다 원활한 사냥이 가능하다. = 게임조선 촬영

산적 지역은 몬스터 종류가 많은 만큼 특정 몬스터끼리 집중돼 몰려 있는 특징이 있다. 크게 경계지 산적, 감옥 산적, 막사 산적, 안채 산적존으로 나뉘기 때문에 경험치와 전리품을 미리 확인하고 해당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이 좋다. 경계지 산적이나 안채 산적은 전리품에 영웅 등급 아이템도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이 좀 더 인기가 많은 편이다.

영웅 등급 아이템으로는 '불사의 목걸이'와 이도류 비전서 (듀얼 패링), 궁술 교본 (임팩트 샷) 등이 있다. 불사의 목걸이는 오렌 지역이 아니더라도 용의 계곡 쪽에서 전리품으로 등장하지만 신규 스킬북은 오렌 지역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영웅 등급 아이템은 소수의 정에 몬스터만 드롭한다. = 게임조선 촬영

인간형 적 외 동물형 몬스터는 낮은 경험치에 바람 속성 저항도 소용없기 때문에 좀 더 오래 사냥하기 위해서는 동물형 몬스터가 적은 곳에서 자리 잡는 것이 유리하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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