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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달, 자유도 돋보이는 모바일 무협 MMORPG, 주목해야 할 4가지 이유는?

작성일 : 2020.03.04

 

라인콩코리아가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무협 MMORPG '검은달'이 정식 출시를 2주 앞두고 있다.

검은달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변하는 메인 스토리, 진행 방식과 보상을 정해 자신만의 퀘스트를 만드는 '기담', 무협 세계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 등 독특한 콘텐츠로 무장한 게임이다. 물론 '화산'이나 '무당', '소림' 같은 유명 문파나 '경공술' 같이 무협 세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요소 역시 게임 속에 등장한다.

라인콩코리아는 지난 9월에 약 일주일간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출시 전 사전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사전체험 단계에서 '침착맨'과 '풍월량' 등 인기 스트리머와 협업을 통해 각종 게임 요소를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자유로운 무협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 '검은달'. 무협 게임 이용자가 검은달을 주목해야 할 이유를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알아보자.

■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

게임을 접속한 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커스터마이징 부분이다. 소림 문파처럼 캐릭터 고유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다소 제한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은달은 이용자에게 모바일 환경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자신이 선택한 문파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데 단순히 미형 캐릭터뿐만 아니라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캐릭터부터 초등학생 수준의 어린아이까지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이목구비 조절은 좌우 각각 설정 가능하기 때문에 원한다면 비대칭 얼굴을 가진 캐릭터도 만들 수 있다.

캐릭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꾸밀 수 있는 화장이 더해지면 기본 제공 커스터마이징 캐릭터를 가지고도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화장이 가능한 부위는 눈썹과 눈, 입술 같은 색조 화장은 기본, 독특한 문양 및 문신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실제로 꾸밀 수 있는 캐릭터의 수는 무궁무진하다.

또한 실제 인물의 사진을 올리면 AI가 사진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AI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제공된다고 하니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보자.


부위에 따른 수치 조정은 기본 = 게임조선 촬영


다른 게임에선 보기 드문 이빨이나 혀까지 세세하게 구현했다 = 게임조선 촬영


같은 눈도 화장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 이용자 선택에 따라 변하는 시나리오

검은달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이용자가 선택하는 시나리오다. 여러 온라인 RPG가 시나리오 진행 과정에서 이용자들에게 선택지를 제공하지만, 그 선택지가 결말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반면 검은달에선 이용자의 선택지에 따라 보상이 바뀌거나 주요 인물의 생사가 결정되는 등 시나리오 결말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면 이용자와 대립하는 악역이 선택지에 따라 죽음을 맞이하거나 악역의 자식이 업보를 대신 받아 더욱 비참한 최후를 보게 되는 방식이다. 시나리오 자체는 권선징악이라는 큰 흐름에선 벗어나지 않지만, 그 방식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는 것이다.

이용자의 선택은 시나리오 결말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성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도의에 어긋난 선택지를 고르면 악명이 올라 악인 캐릭터가 된다. 이처럼 선택지에 따라 이용자의 플레이가 고스란히 캐릭터에 반영되기 때문에 이용자의 캐릭터는 악행을 해도 단순히 주인공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한 인물로 추앙받는 것이 아니라 악한 캐릭터로서 시나리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된다.


시나리오의 핵심 선택지 시스템 = 게임조선 촬영


어떤 방식으로 복수할지는 이용자 자유 = 게임조선 촬영


선택지는 결말뿐만 아니라 보상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 게임조선 촬영

■ 직접 만드는 던전·퀘스트 '기담'

시나리오만으로 자유를 느끼지 못하는 이용자라면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만드는 '기담'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유즈맵 시스템과 유사한 기담 콘텐츠는 자신이 원하는 던전 및 퀘스트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만든 기담을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기담을 통해 매번 새로운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기담은 퀘스트의 배경이나 진행방식뿐만 아니라 몬스터나 오브젝트의 위치, 완료 조건, 보상 등 세세한 부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몬스터의 스킬 타이밍까지 직접 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요소를 사용한 퀘스트라도 이용자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로 바뀐다. 마무리 단계에는 동영상이나 내레이션을 삽입할 수 있어 메인 시나리오 부럽지 않은 퀘스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만든 기담은 등록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공유된 기담을 다른 이용자들이 이용하거나 추천을 받으면 다양한 보상이 지급되기 때문에 캐릭터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시나리오 순서 지정은 기본 = 게임조선 촬영


퀘스트의 배경 선택도 원하는대로 = 게임조선 촬영


등장 몬스터 역시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 게임조선 촬영


완료 조건은 물론 보상까지 이용자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 모바일을 벗어나 PC에서도 즐긴다

18일 정식 출시되는 검은달은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이 동시 오픈된다. 즉, PC 이용자를 위한 별도의 클라이언트를 제공하겠다는 것. 검은달 PC 버전 클라이언트를 이용하면 이용자들은 앱플레이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PC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원작인 중국 버전 '일몽강호' PC 버전에선 PC 버전에 맞춘 조작 방식을 선보인 바 있다. 우측에 있던 스킬 및 특수 모션 아이콘이 PC MMORPG에서 주로 사용되는 숫자키와 펑션키에 배분되며, 인벤토리 및 퀘스트 등의 역시 PC 버전 UI에 맞춰 위치가 변경된다. 이동키는 WSAD가 아닌 방향키를 사용하지만, 이용자가 원한다면 설정을 통해 조작키를 바꿀 수 있으며, PC UI와 모바일 UI를 자유롭게 오가는 것도 가능하다.


모바일 및 PC 동시 출시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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