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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봄바람 타고 온 신작, '리니지2M'와 순위 다툼   

작성일 : 2020.02.24

 

'넷마블과 크래프톤 숨겨왔던 게임 신작들 봄바람 타고 날 수 있을까'

봄소식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요즘 국내 게임시장에서는 또 한번 치열한 게임 순위 다툼이 벌어질 전망이다. 국내 게임 유통사들과 개발업체들이 신작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기존 작품들과 격돌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달 12일 출시하는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게임 'A3: 스틸얼라이브'는 3년간 120여명의 개발진과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 작품으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넥슨의 'V4' 등 앞서 출시된 인기 대작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A3: 스틸얼라이브'는 MMORPG와 배틀로얄 방식이 혼합된 형태의 독특한 장르다. 기존 MMORPG가 가진 이미지에서 탈피, PK와 용병 시스템 등 실험적인 게임 요소로 승부를 걸겠다는 목표다.     

특히 이 게임은 기획단계부터 세계 진출을 노리고 e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측 관계자는 "배틀로얄은 e스포츠 무대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장르로 A3: 스틸얼라이브 역시 e스포츠 유저의 관심을 얻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내달 5일 모바일 신작 '테라 히어로'(개발사 레드사하라)를 내놓는다. 이 게임은 온라인게임 MMORPG '테라'의 IP를 사용한 작품으로, 2011년 출시 당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받는 등 왕년의 국민 게임이었던 '테라'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게이머의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최근 경기도 판교 크래프톤 타워에서 열린 '테라 히어로' 기자간담회에서 레드사하라의 대표 이지훈은 "테라 IP를 활용한 작품인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한편으로는)기대 반 걱정 반으로 출시를 기대하고 있고 유저들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테라 히어로'의 흥행 여부는 증권가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FPS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한때 돌풍을 일으킨 크래프톤은 그동안 중국의 판호와 해킹 이슈를 해결하지 못한 탓에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고, 이번 신작 흥행 여부가 기업공개(IPO)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조이시티는 내달 20일부터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스 모바일' 비공개 배타테스트를 시작한다. 이 게임 역시 기존 온라인게임인 '블레스'의 IP로 개발한 작품이다. 웹젠은 지난해 중국에서 먼저 낸 온라인게임 '뮤 이그니션2'를 내달 5일 국내 출시한다. 과금 요소를 줄이고 3D게임 그래픽 품질을 구현해 재미를 높였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이처럼 게임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와 넥슨도 각각 '리니지2M'과 'V4' 게이머의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리니지2M'은 클래스 케어 이벤트를 통해 신규 스킬과 개선으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 'V4'는 신규 업데이트 외에도 총 1억원 규모의 경품 이벤트를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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