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 PSN으로 풀리나? 데모 버전 유출 정리

작성일 : 2020.01.03

 

일본의 유명 RPG 게임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가 발매 3개월을 앞둔 가운데 일부 SNS 이용자가 플레이스테이션4 개발킷으로 데모 버전을 구동해 화제가 되고 있다.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의 데모 버전은 지난 12월 31일 SNS 이용자 'SérgioM3'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데모 버전을 입수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해당 이용자는 데모 버전에 대한 입수 경로를 밝히지 않았으며,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를 설치했으나 구동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스크린샷으로 플레이스테이션4에 설치된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의 데모 버전 모습과 데모 버전 업데이트 날짜와 파일 용량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데모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됐을 땐 일반 플레이스테이션4에서 구동되지 않았다 = SérgioM3 트위터

이후 일부 이용자들이 일반 플레이스테이션4가 아닌 플레이스테이션4 개발자킷을 이용해 데모 버전 구동에 성공했으며, 자신들의 유튜브 계정으로 실제 시연 장면을 촬영해 게시했다. 구동에 성공한 이용자들은 데모 버전의 PKG 파일을 6.50 버전 이상의 테스트킷, 혹은 개발킷에서 구동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공개된 것은 게임 인트로 영상으로 'Lystrasza'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같은 날인 31일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현재 미등록 영상으로 게재 중이다.


유츌 직후 공개된 데모 버전의 인트로 영상 = Lystrasza 유튜브 채널

또한 'LM V2'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PS4 Leaked FFVII Remake Demo'라는 제목으로 총 세 편의 플레이 동영상을 게재했으나 현재는 1번과 3번 영상만 남아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작 발표 당시 개발자들이 공헌한 바와 같이 원작인 '파이널판타지7'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그래픽과 전투 방식. 투박한 폴리곤이 그대로 드러난 원작과 달리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델링으로 마치 영화 속 캐릭터를 직접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투 방식은 공격과 방어 등의 커맨드를 사용해 공격을 주고받는 턴제 형식에서 실시간 액션 형태고 바뀌었다. 특히 캐릭터마다 커맨드를 지정했던 원작과 다르게 이용자가 한 캐릭터를 조종하는 동안 다른 캐릭터는 AI에 의해 조작되는 것이 눈에 띄었다. 물론 이용자는 원하는 캐릭터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으며, 기술을 사용할 땐 주변이 순간적으로 느려지는 효과가 발생하는 등 캐릭터마다 커맨드를 지정하는 턴제 방식의 면모도 일부 남아있다.


전투는 실시간 액션으로 캐릭터를 전환하며 전투할 수 있다 = 'LM V2' 유튜브 채널

한편,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는 1997년 플레이스테이션1으로 출시된 인기 RPG 시리즈 '파이널판타지7'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3월 3일 플레이스테이션4 타이틀로 통해 출시된다. 출시 후 1년간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으로 제공된다. 현재까지 파이널판타지7의 타기종 이식은 정해진 것이 없으나 원작인 '파이널판타지7'은 플레이스테이션1 출시 후 스팀과 안드로이드, iOS,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스위치, 엑스박스원으로 다시 출시된 바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성수안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