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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항우전MM, 초한지 IP는 산뜻하지만 양산 게임의 향기가 너무 진해

작성일 : 2019.12.27

 

이번 타이틀은 26일 원스토어에 출시한, ‘엠엠게임즈’의 ‘항우전MM’입니다.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초한지를 배경으로 한 무협 MMORPG 장르입니다. 물론 진나라 말기 설정만 따왔을 뿐 역사 고증은 없습니다.

다만 게임 도입부가 형가의 진시황 암살 실패부터 시작한다는 점이나 게임 진행 도중 초나라와 한나라 중에 1개 진영을 선택한 후 진행된다는 점에서 시대 배경의 장점은 잘 살렸다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초한지를 즐겨보신 분이라면 중간중간 알 만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전혀 엉뚱한 곳에서 엉뚱한 행동을 하고 있지만요.

게임 자체는 자동으로 클릭만 하면 알아서 말 걸고 싸우고, 말 걸고 싸우다 레벨이 수십 레벨 상승하고 장비도 막 맞춰주는 양산형 MMO 전형을 따릅니다. 양산 MMORPG의 과금 유도 방식이 원래 온갖 것을 다 판다고는 하지만 게임 중간에 최종 궁극기를 유료 구매하라고 나온 부분은 조금 뜨악했습니다.

원스토어에 정식 오픈 하루 전 테스트 버전이 노출되어 당일 과금 내역을 전액 환불을 해주는 짧은 소동이 있었습니다.

워낙 게임 자체 특징이 될 만한 부분이 없기 때문에 게임의 특별한 장점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비스를 담당한 엠엠게임즈는 일명 ‘혜자로운’ 운영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힌 바 있죠. 신작 MMO 라는 점, 그리고 운영의 묘를 기대해봐야 한다는 점, 그 두 가지가 경쟁 요소가 될 수 있겠습니다.

‘엠엠게임즈’의 ‘항우전MM’였습니다.

◆ 항우전MM 플레이 영상

서비스 엠엠게임즈
플랫폼 AOS
장르 MMORPG
출시일 2019.12.26 (원스토어)
게임특징 
 - 초한지 소재의 양산형 MMORPG
 - 삼국지 - 서유기 - 초한지 중국발 3대 IP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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