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일곱개의대죄:그랜드크로스'는 지난 12일 하프 애니버서리 기념으로 '[에일 콜렉터] 모험가 반(이하 에일반)'과 '<일곱개의대죄> 성기사 다이앤(이하 신다이앤)' 두 영웅을 추가했다. 

두 영웅은 출시 전부터 독특한 방어 관련 개성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에일반의 경우 적 전체 방어력의 절반을 자신의 방어력을 돌릴 수 있고, 신다이앤은 자신에게 디버프가 걸릴 때마다 모든 아군에게 방어 관련 능력을 상승시켜준다. 지금까지 방어 관련 능력치를 가진 영웅이 드물었기에 "이제 방어 메타의 시대가 되는건가?"라는 기대도 받았다.

그렇게 등장한 신 영웅 둘의 PVP 능력은 어떨까? 유튜버 '초순'을 통해 신 캐릭터 둘의 능력을 확인해보자.

본 콘텐츠는 유튜버 '초순tv'의 허락을 받아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 [에일 콜렉터] 모험가 반 = 방어보다 공격!

공격력 음식까지 먹는 극공격 지향 파티 = 초순TV 영상 갈무리

본 영상은 정예전으로 진행됐다.

유튜버 '초순'은 에일반의 능력에서 개성을 통한 방어보다 스킬들의 강력한 계수를 통한 공격력을 주목했다. 

'[선샤인] 성기사 에스카노르(에스카노르)'와 [색욕의죄] 성기사 고서(코인고서)'가 함께 출격, 대기는 '[템페스트] 성기사 하우저(하우저)'를 넣어 에스카노르와 에일반에게 전체능력 8% 상승 효과를 준다. 음식도 공격력 음식을 먹어 공격을 극대화한 조합.

이 조합의 특징은 에스카노르와 반을 이용해 한 턴당 하나씩 쓰러뜨리는 것. 선 턴을 잡으면 코인고서, 근력 마신멜리오다스, 속력 마신멜리오다스, 신헬브람 등 까탈스러운 영웅을 단숨에 잡을 수도 있다. 그 비결은 에일반의 스킬 계수가 1레벨부터 240%가 되기 때문. 기본 공격력도 높은 편이라 생각보다 높은 공격 능력을 가졌다.

실제 영상을 보면 근력 속성 영웅은 첫 턴 3번의 공격으로 쓰러뜨리는 경우도 있고, 혹 살아남아도 빈사상태인 경우가 많았다. 

유튜버 '초순'은 에일반에 대해 "속력 속성 단일 딜러로는 상위권이고 PVP에서도 쓸만하다. 하지만 PVP를 뒤집을만큼 강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붉은마신 섬멸전에서 아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전했다.

 

◆ <일곱 개의 대죄> 성기사 다이앤 (신다이앤)

인내 음식까지 먹은 극방어 조합 = 초순TV 영상 갈무리

본 영상은 정규전으로 진행됐다.

신다이앤의 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메라스큐라와 팀을 짠 조합. 다이앤은 공격을 하지 않음으로서 모든 아군에게 매턴 방어 능력 20%씩 올릴 수 있다. 마지막 남은 선발 한 명은 인내를 올리는 발렌티, 대기도 체력길선더를 활용해 방어를 극대화하는 조합.

이 조합은 상대의 어지간한 공격은 물론이고 필살기까지 버텨내는 방어력을 가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특히 전체 공격형 필살기에는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기본 전략은 1~2턴 정도는 방어력을 올리며 버티다가 신다이앤의 필살기를 활용한 일발역전을 노리는 것.

다만 적 필살기를 막을 방법이 없는데다가 유용하게 쓸만한 메인 딜러가 없어 만성적인 공격력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게다가 기본 전략인 '버티고 역전시킨다'는 바꿔말하면 적에게 공격 주도권을 넘기고 시작한다는 의미. 공격형 파티를 만날 경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전에 쓰러질 수 있다.

유튜버 '초순'은 본 조합에 대해 "최근 PVP 트랜드상 디버프를 많이 쓰는 경우가 없다. 그래서 개성 쌓기가 어렵고 그래서 PVP에서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영웅이다"고 전했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