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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쓰리킹덤즈M, 모로가도 국가전만 이기면 되는 삼국지 짬뽕 한 그릇

작성일 : 2019.12.16

 

12월 원스토어 베타게임존 전시작 그 세 번째 타이틀, ‘쓰리킹덤즈M’ 소개입니다. ‘채플린 게임’이 국내 서비스를 맡았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삼국지 IP 게임입니다.

삼국지 시리즈 중에 가장 많은 장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지 경영 전략 SLG에 캐릭터 수집과 장수 성장 요소를 더했습니다. 농장, 시장 등을 만들고 레벨업 해서 자원을 모아 영지 경영에 힘써야 하고 영지 주변의 산적이나 각종 민원, 정무를 해결해야 합니다.

장수는 뽑기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뽑기를 통해 얻은 장수로 팀과 부대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장수 표현은 일러스트나 전투 시 SD 캐릭터 모두 기대 이상으로 잘 되어 있지만 이들을 활용한 액션성은 떨어집니다. 그냥 걸어가서 한대 쿡 찌르는 정도죠.

전투 씬은 아예 바로 스킵이 가능하고, 그저 수치와 수치에서 승패가 정해집니다.

사실 이 게임의 재미는 장수들의 화려한 전투 씬보다는 수집한 장수에게 임무를 주어 수많은 숙제를 보다 빠르게 해결하는 데 있습니다. 내정과 전투, 그것은 건축이나 민란을 막기도 하고, 도적이나 적 부대를 요격하는 일이기도 하죠.

이따금 국가전이 벌어져 대규모 부대 전투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자신이 키운 부대의 능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순간입니다. 사실상 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 단위 부대 육성이 국가 전력에 보탬이 되는 형식입니다.

전략과 땅따먹기에 집중한 이 게임의 기획 방향을 생각해볼 때에, 어디선가 전략 SLG 웹게임을 그대로 모바일로 가져다 놓은 것처럼 월드맵의 메뉴 아이콘들이 유달리 작은 것과 메뉴명이 직관적이지 않은 걸 제외하면 특별히 흠 잡을 만한 부분이 없긴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워낙 많은 비슷한 장르 게임 속에서 이 게임만의 장점이 될 부분은 보이지 않네요. 요즘은 전략 RPG 속에서도 전투 연출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이상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원스토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 ‘채플린게임’의 ‘쓰리킹덤즈M’ 이었습니다.

◆ 쓰리킹덤즈M 플레이 영상

서비스 채플린게임
플랫폼 AOS
장르 전략 RPG
출시일 2019.12.12 원스토어 베타
게임특징 
 - 삼국지 IP의 부대 육성 RPG + 국가 단위 전략 SLG
 - 캐릭터 수집 요소는 있으나 장수 외형보다는 수치적 만족도가 더 큰 형태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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