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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 '블리츠 청' 처벌한 블리자드에 항의 서한 공개

작성일 : 2019.10.21

 

미국 연방상원의원 '론 와이든'은 18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블리츠 청'을 제재한 액티비전블리자드에 항의하는 서한을 공개했다.

블리츠 청은 홍콩의 하스스톤 프로게이머로 지난 대회에서 홍콩 시위 지지 퍼포먼스와 함께 홍콩 해방을 뜻하는 '광복홍콩 시대혁명'을 외쳐 액티비전블리자드로부터 1년간 대회 참가 금지 및 상금 회수 처벌을 받았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해당 결정이 중국과 관련 없는 것으로 밝혔다.

이번 서한은 민주당 의원인 론 와이든을 비롯해 양당에 속한 상원 및 하원 의원 다섯 명이 공동으로 참여한 서한으로 당파를 초월한 의견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론 와이든과 의원들은 서한을 통해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중국 기업의 투자를 받고 있지만, 미국의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옹호한다고 하지만 정작 반대되는 행보를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중국 시장에 굴복할 것인지 표현의 자유 같은 미국적 가치를 지킬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서한과 함께 공개한 게시글에서 이번 결정이 중국과 관계없다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태도에 항의 표하고, 블리츠 청에 대한 제재는 부당하며, 해당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론 와이든은 액티비전블리자드 외에도 홍콩 시위대가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검열한 애플에 대해서도 비슷한 요지의 항의 서한을 보냈다. 최근 홍콩 시위와 관련해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시장의 눈치를 보는 가운데 미국 의원들의 항의 서한이 어떠한 영향을 가져다줄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항의서한 전문 = 론 와이든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성수안 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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