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게임즈(대표 김기찬)는 12일 보드게임 쇼핑몰 만두스토어와 팝콘에듀, 보드엠을 통해 신작 보드게임 '보물섬'과 '소나' 선주문 이벤트를 개시했다.

 

보물섬은 각각의 플레이어가 존 실버와 해적 선원이 되어 보물을 찾는 게임이다. 존 실버는 감금 당해 이동을 할 수 없지만, 보물의 위치를 알고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에게 힌트를 조금씩 제공해야 하낟. 반대로 선원들은 존 실버의 힌트를 토대로 보물을 찾아 나서야 한다. 특정 라운드까지 선원들이 보물을 찾지 못하면, 존 실버 역시 탈출하고 보물을 찾으러 이동하게 된다.

 

재미난 점은 섬 내에서 이동을 하거나 보물을 찾기 위해 수색을 할 때 일반적인 보드게임과 다르게 자와 나침판, 탐험고리, 컴퍼스 등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맵 위에 마커를 이용해 수색을 하는 만큼 지도를 펼쳐놓고 보물을 찾는 테마를 정교하게 살렸다.

 

 

나는 팀전 보드게임으로 서로의 팀은 상대의 잠수함 위치를 파악해 상대 잠수함을 파괴하는 게임이다. 독특한 점은 투명 시트를 맵 위에 올려두고 그려, 적의 이동경로를 여기저기에 대입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투명판을 이리저리 옮겨가며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턴제 방식이지만,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서는 실시간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룰까지 있다.

 

 

한편, 추가적으로 이벤트 기간 중 보물섬을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해적모자가 제공되며, 5개 구매시에는 보물섬 원화가인 방상 듀트레의 친필본 1개가 포함된다. 소나를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추가 마커가 제공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