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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 파티원 모두 2.5인분 가능! PvP 특화 힐러 세이지 고수 '찬늘'

작성일 : 2019.02.27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은 최근 대규모 밸런스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직업의 성능을 상향 조정했다.

밸런스 패치를 통해 스킬의 대미지, 범위, 쿨타임, 발동 속도 등의 수치만 변한 직업군도 있지만 아예 스킬이 리워크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가지게 된 직업도 있다.

<게임조선>에서는 직업 밸런스 전면 재개편에 맞춰 각 직업군의 고수들을 찾아 이번 밸런스 업데이트에 대한 평가와 그에 따라 개정된 각 직업의 가이드라인을 물어봤다. 이번 인터뷰는 아덴R2서버 Avengers혈맹의 세이지, 찬늘과 진행했다.


인터뷰이의 프로필 화면 = 찬늘님 제공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리니지2 레볼루션 오픈부터 지금까지 쭉 세이지를 한 아덴R2 Avengers 찬늘이라고 합니다

Q. 일반적으로 RPG게임을 할 때 첫 캐릭터를 숙련도가 필요한 힐러나 탱커를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 편인데요. 왜 세이지로 게임을 시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초창기에 많은 유저들이 그랬듯 리니지2 레볼루션를 자의로 찾아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게임을 시작했는데요. 그렇다보니 다른 사람들을 받쳐주며 함께 클 수 있는 직업을 고르게 됐습니다.

인게임에서 종족을 선택할 땐 우월한 기력지와 외모를 자랑하는 엘더를 선택하려고 했는데요. 다들 엘더만 찾을 정도로 인기가 넘치다 보니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캐릭터를 하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아 작고 귀여운 드워프 힐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세이지의 장점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역시 소수쟁, 떼쟁 등의 PvP 콘텐츠에 특화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타 종족의 힐러 직군과는 다르게 광역 CC가 준수하고 탱커는 물론 피통이 적은 딜러들도 딜탱에 가까울 정도로 HP를 불릴 수 있는 슈퍼 바이탈리티는 세이지만의 전매특허죠.

심지어 디바인 프로텍트, 힐링 토템을 위시한 지속 보호, 회복 스킬들까지 얹으면 파티원들을 좀비에 가까운 수준으로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들어오는 피해를 방지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 보니 강력한 레어스킬 한 두 방에 승패가 결정 나는 PvP에서 전황을 뒤집기에 딱 좋아 세이지를 찾는 혈맹원들이 많이 대체로 정신 없는 하루하루를 지내는 느낌입니다.(웃음)


PvP를 즐기는 사람에게 최적의 힐러인 세이지 = 찬늘님 제공

Q. 하지만 세이지를 하는 사람이 그렇게까진 많이 보이진 않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로는' 힐러라는 직군 그 자체라는 사실'인데요. 워리어, 로그와 는 달리 파티원의 보조에 집중하다보니 주목받는 포지션이 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실질적인 사냥 성능이 떨어진다는 부차적인 요소도 딸려오고요.

두 번째로는 그러한 '힐러 직군내에서도 가장 수동적인 플레이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엘더는 홀리 파이어와 같이 파티 화력을 끌어올리는 시너지 효과를 보유하고 있고 이번에 개편된 실리엔 엘더는 상대의 버프를 지우고 침묵을 거는 식으로 큰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세이지의 장점은 오롯이 파티원 보호에만 집중되어어 있어 약간 심심한 감이 있습니다.

Q. 이번 밸런스 패치로 세이지는 어떤 부분에 변화가 있었나요?

세이지는 밸런스 패치 이전을 기준으로 다양한 콘텐츠에서 전투력과 HP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다른 힐러보다 치유 능력에서 큰 난점을 보이고 있었죠.

그렇지만 이번 2월 밸런스 패치 이후로는 회복 능력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궁극기가 매 틱마다 방어막을 제공하면서 힐링 토템 위에서 싸운다는 전제하에서는 한개 파티가 최소 2개, 최대 2.5개 파티분의 유지력을 얻게 됩니다.

덕분에 수십명이 동시에 밀어붙이는 상황이 아니라면 소규모 전투에서 매우 강력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저 간의 소규모 전투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채집 던전

Q. 아이템과 집혼석은 어떻게 쓰고 계신가요?

다른 유저들과 마찬가지로 PvE, PvP할 때 필요한 특성 장비를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스왑하고 있으며 집혼석은 크리티컬 저항,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율로 일괄 세팅하고 있습니다.

세이지를 새로 육성하신다면 혈맹 던전, 정예 던전, 시공의 균열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는 마법생물 특성 장비를 최우선적으로 세팅하시고 그 이후 차례로 용족, 인간형 특성장비를 마련하는 게 좋습니다.


최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장비는 마법생물, 용족, 인간형 특성장비이다 = 찬늘님 제공

그 이후는 취향의 영역이긴 하지만 PvP의 비중이 높은 분들은 힐량이 크게 늘어나는 번뜩임 특성의 배경(희귀 장비) 무기를 쓰시고 전반적인 사냥 성능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엘리트 상대로 추가 효과를 발휘하는 특성 무기를 육성하시면 좋습니다.

방어구는 범용적으로 정예 던전에 사용할 엘리트 특성 방어구를 우선 세팅하고 나머지는 자신의 PvE, PvP 플레이 성향에 맞춰 세팅을 달리하는 게 좋습니다.

악세서리는 제가 PvP를 즐겨하는 성향을 반영하여 스턴을 무난하게 걸 수 있도록 돕는 엘븐 세트와 버티기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주는 블랙오르를 서브로 쓰고 있으며 요새전, 공성전, 난투장, 결투장에서는 전장 특화 효과를 발휘하는 영웅 악세서리 세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스킬 빌드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 역시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PvE냐 PvP냐에 따라 경우를 달리 두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액티브 스킬 같은 경우 PvE에서는 쓸만한 공격 기술이 매우 적어 경우에 따라 힐에 해당하는 디바인 프로텍트를 빼고 메이지 기본 스킬인 플레임을 넣기도 하지만 윈드 스트라이크와 1차 세이지 스킬인 디바인 크랩을 고정으로 두고 이용합니다.

PvP를 할 땐 기본적으로 디바인 프로텍트, 디바인 크랩, 슈퍼 바이탈리티로 세팅합니다.



PvE, PvP 상황에 따른 세이지 스킬 빌드 = 찬늘님 제공

레어 스킬은 기본적으로 메테오 스톰을 깔아두고 가며 사냥할 땐 보호막을 생성하고 보호막이 유지되는 동안 공격력이 증가하는 '임팩트 배리어' 또는 포이즌 스트라이를 사용하는 한편 쟁이 발생하면 디펜스 존을 남은 칸에 올려놓습니다.

신규 레어 스킬이 프로즌 아머와 썬더 볼트도 상황에 따라 이용할 구석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프로즌 아머는 방어 능력이 탁월하긴 하나 후방 지원을 주로 하는 세이지 특성상 일반적으로 파티 전체를 보호하는 디펜스 존보다는 가치가 떨어지는데요 명에의 전당과 같이 힐러들이 우선적으로 포커싱되는 곳에서는 굉장히 유용합니다.

썬더 볼트 역시 명예의 전장에서 쓰기에 좋습니다. 원거리에서 적을 저격하여 스킬을 봉인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굉장히 큽니다.

Q. 세이지 운용과 관련하여 내세울 수 있는 나만의 팁 같은 게 있나요?

쿨타임 감소 물약의 효능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약 30만에 가까운 체력을 보강하는 즉발 힐의 쿨타임이 22초에서 15초로 줄어드는 만큼 큰 피해가 수시로 오가는 쟁의 현장에서 매우 유용하니 필히 복용하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세이지를 육성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요.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씀을 자유롭게 발언해주세요.

세이지의 성능이 PvP에 특화되어 쟁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됐지만 세이지뿐만 아니라 모든 힐러들이 대체로 사냥 성능이 비교적 떨어지는 편입니다.

개발자분들이 이런 어려움을 인지하여주시고 힐러들이 조금 더 수월하게 사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전용 사냥 스킬을 부여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 아덴R2서버 Avengers 혈맹의 찬늘이었습니다.

탐욕의 전당에서 만난다면 부디 어여삐 봐주세요!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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