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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친 게임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

작성일 : 2019.01.31

 

 

[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장 이재홍)는 31일 서울 충정로 골든브릿지빌딩에서 '언론사 소통간담회'를 열고 개편된 조직을 소개하고 향후 게임위의 비전을 공개했다.

 

게임위는 '게임물의 윤리성, 공공성 확보를 통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미션으로 삼아 '건전한 게임문화를 이끄는 게임물관리 전문기관'을 비전으로 제시해 올해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소통', '공정하고 신뢰받는 등급분류와 사후관리체계확립', '정책과 교육기능 강화', '자체등급분류제도 안정'을 시장의 요구로 파악하고 더욱 유연하고 속도감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팀을 기존 8팀제에서 3부 9팀제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경영기획부' 내 정책기획팀과 교육사업팀을 신설해 정책과 교육기능을 강화했고, 등급 분류와 사후관리부서를 '게임물관리부'로 통합해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등급분류 사후관리체계를 확립하고자 했다. 또한 '자율지원부'를 별도 편성해 자체등급분류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지향하고 있다.

 

게임위는 3대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책 연구기능 강화', '사후관리체계 확립', '건전 게임 이용문화 정착'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아울러 게임위는 온라인게임 결제한도 확대, 확률형 아이템 연령 제한, 세계 보건기구의 ICD-11 게임장애 분류 등의 최근 이슈에 대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온라인게임 결제한도와 관해 이재홍 위원장은 "온라인게임 결제한도와 관련해 업계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며 "성인의 합리적 소비와 청소년 위한 방책을 정부와 논의 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확률형 아이템 이슈에 대한 현 상황도 전했다. 위원회는 오래전부터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오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고자 확률형아이템의 청소년 보호에 대해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이슈가 됐던 '확률형 아이템 포함 시 19세' 법령은 아예 그런 방향으로 설정된 적이 없다고 부정했다.

 

 

게임위는 1월부터 연구 용역 결과를 통해 정책 방향성을 돌출하고자 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확률형 아이템의 연구는 아직 진행 중으로 제 3의 학교 연구기관에서 수행해 이를 지금 공개하는 것은 파장과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 예상돼 자제하고 있다.

 

이재홍 위원장은 "연구 단계에서는 등급 위원, 외부 전문가, 게임 개발자, 관리협단체, 이용자 대표도 참여하고 있다"며 "방향 설정이 완료되면 곧 공개할 예정으로 새로운 규제가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의 자정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세계 보건기구의 ICD-11 게임장애 분류와 관련한 의견도 내놨다. 게임위는 큰 악재로 작용될 것을 우려해 정부, 업계, 학계를 아울러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재홍 위원장은 "게임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체제 개선과 산업 개혁이 수반되는 범 생태계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취임 후 6개월간 규제 기관이라는 이미지를 걷어내고 있으며 게임 산업과 손잡고 나아가는 공공기관이라는 것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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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108_5481432 TRIPPY
  • 2019-02-01 12:19:33
  • 크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