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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증시] 베스파, 하락세 떨쳐내고 상승세…14.54%↑

작성일 : 2019.01.15

 



[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한주간의 게임주 등락을 알아보고 그 원인을 살펴보는 게임증시 코너입니다. 이번 주에는 36개 게임주 중 26개 게임주가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출렁이던 주가가 회복세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김정주 NXC 대표의 보유 지분 매각설로 크게 급등했던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한풀 꺾인 넷게임즈와 달리 넥슨지티는 지난주 대비 6% 이상이 상승하는 등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주에는 대형 게임사와 대장주 보다는 중소게임사의 등락이 돋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베스파와 액토즈소프트는 14%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 베스파, 하락세 떨쳐내고 상승세 장기화…14.54%↑



지난달 26일 장중 신저가 2만1750원을 기록했던 베스파가 지속적인 상승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비 14.54% 상승한 2만6000원의 종가를 기록한 것입니다.

상장 당시 업종 투자심리 악화로 인해 공모가 밴드를 하회해 상장했기에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었다는 평가가 많은 상태. 게다가 '킹스레이드'를 자체 퍼블리싱하며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신작 이슈도 있어 점차 시장의 재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라는 분석이 많은 상태입니다.

여기에 신작 출시 기대감으로 기업 가치가 재평가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베스파는 내부 스튜디오 및 자회사를 통해 신작 게임을 개발 중으로,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한 캐주얼 전략게임과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디펜스 RPG 2종이 있는데다, 콘솔 시장 공략을 위한 작품도 개발 중입니다.

한편 기관투자자의 힘도 상승세에 한 몫했습니다.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74.2%, 기관이 20.51%, 외국인은 5.27%를 기록해, 기관의 투자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고 이를 확인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 액토즈소프트, 10일 하루만에 23% 상승 



액토즈소프트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일 소폭 상승 후 9일과 10일 급등세를 보인 액토즈소프트는 10일에도 전일 대비 1650원 상승한 1만2250원의 종가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 액토즈소프트는 지난주 대비 14.76% 상승한 1만205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상승세는 최근 액토즈소프트가 의욕적으로 펼치는 중인 e스포츠 사업과 관련돼 있다는 분석이 많은 상태입니다. 액토즈소프트는 작년 10월 e스포츠 경기장을 열었고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 VSG을 창단하고 걸그룹 게임단 '아쿠아'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15일에는 프로게임단 VSG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 팀 GC부산 라이징스타(이하 GC부산)를 인수하는 등 전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3분기 액토즈소프트는 매출 97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 당기순손실 83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3분기보다 매출은 16.64%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5.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했습니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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