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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마블 월챔, 타이페이의 14세 참가자 '부본' 짜릿한 역전승

작성일 : 2018.12.22

 

 

[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 타이페이 부본(Bubon)은 2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모두의마블 월드 챔피언십 최종 결정전’ 12강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네시아 은첵(Ncek)을 상대로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는 순식간에 종료됐다. 14세의 어린 나이에도 여유있는 모습을 보인 부본은 스킬 효과 발동으로 채 맵 한 바퀴를 다 돌기전 주사위 더블에 이은 여행자의 서바이벌 키트의 가장 가까운 빈자리 이동 효과가 발동해 라인 독점으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 부본은 더블 삼연속 등장으로 무인도에 갔지만, 포츈카드에서 세계여행이 나와 굉장히 유리한 상황이 됐고, 더블 후 선택이동으로 트리플 컬러 독점 직전까지 상대를 몰아붙였다. 은첵도 침착하게 방어하며 인수로 대응했다.


은첵은 여러번의 상대 랜드마크 도달에 찬스 카드로 상대의 올림픽 개최지에 이동돼 마블을 크게 잃고 파산 직전까지 몰렸다. 그러다 다음 찬스 카드에서 도시 교체가 등장해 한 방에 역전. 트리플 독점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대1 동률을 만들어냈다.


마지막이 될 3세트에서 부본은 아그네스의 스킬 효과로 시작점에서 랜드마크를 얻고 태양신의 헬멧 발동으로 추가 랜드마크까지 확보하며 유리한 시작을 가져갔다.


시작점을 블랙홀로 봉쇄하며 부본의 캐릭터 스킬 효과를 막은 은첵은 나세르의 패시브 스킬에 힘입어 가격이 높은 땅 위주로 공략해나갔다. 부본이 대출을 받게 하는 등 마블(인게임 재화) 압박을 이어간 은첵은 선택이동과 제트팩, 블랙홀을 사용해 보유 부동산을 늘려 차근차근 게임 흐름을 가져왔다.


부본의 역전은 이 시점에서 시작됐다. 상대가 자신의 캐릭터에 도착시 발동하는 위암감 스킬을 통해 강제이동과 마비를 동시에 거는 플레이를 두 번 펼쳐 상대를 파산시켰다. 부본은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6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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