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강 4경기에서 승리한 대만 스카이 = 게임조선 촬영

[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 넷마블의 '모두의마블' 대만 챔피언 스카이는 2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모두의마블 월드 챔피언십 최종 결정전’ 12강 네 번째 경기에서 터키 챔피언 지프(FB'zyph')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신의손에서 벌어진 첫 세트는 두 선수 모두 파산 유도에 특화된 아그네스를 선택해 파산전이 펼쳐질 것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첫 세트는 초반부터 끝까지 스카이가 유리하게 진행됐다. 전 경기에 비해 천천히 흘러간 경기였지만 초반의 유리함을 그대로 이어간 스카이에게 끌려다니다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아쉬운 패배를 경험한 터키 지프 = 게임조선 촬영

2세트는 마법의 정원에서 지프의 선으로 시작됐다. 시작부터 랜드마크 두 개를 획득한 지프를 상대로 스카이는 바로 옆으로 따라붙어 랜드마크를 건설해 견제했다.

트램플린과 스킬 연속 발동으로 지프는 점차 랜드마크를 늘려갔고 스카이는 관광지 독점을 노리며 반격을 준비했다. 지프는 장착한 자석이 거의 발동되지 않아 별 힘을 쓰지 못했고 결국 스카이가 트리플 독점으로 승리. 2대0으로 경기를 마쳤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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