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듀오 = 모두의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 넷마블의 '모두의마블' 한국 국가대표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BJ듀오는 2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모두의마블 월드 챔피언십 최종 결정전’ 12강 세 번째 경기에서 첫 턴에 경기를 끝내버리는 기염을 토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챔피언 마조디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선을 가져간 BJ듀오는 시작하자마자 경기를 끝내버렸다. 최첨단 건설 장비와 카구라 캐릭터 효과로 랜드마크를 두 개 가져간 뒤, 주사위 더블과 트랜플린 효과까지 발동시키며 랜드마크를 쌓은 것. 여기에 태양신의 헬멧 효과까지 발동되며 트리플 독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아쉬운 패배를 한 사우디아라비아 챔피언 마조디 = 모두의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2세트에서도 선을 잡은 BJ듀오는 다시 시작하자마자 랜드마크 2개와 관광지 두 곳을 가져가며 전판의 기세를 이어갔다. 공간 조정기까지 발동돼 첫 턴부터 다시금 라인 독점 직전이 됐지만 마조디는 선택 이동으로 이를 잘 막아냈다.

그러나 이미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BJ듀오를 막기는 역부족이었고 다시금 연속 턴을 발동시킨 BJ듀오는 트리플 컬러 독점으로 2세트도 승리. 2대0 완승을 거뒀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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