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모바일'이 19일, 가문 전투력 등급 추가 및 서버 이전권 판매, 신규 콘텐츠 구가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업데이트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서버 이전권'의 판매다.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서 서버 이전 신청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출시된 서버 이전권을 구매하면 원하는 서버로의 최종 신청이 가능하다. 서버 이전권은 10월 4주차 업데이트 점검 전까지 구매 및 사용할 수 있다.

'가문 전투력 등급'도 추가됐다. 기존 등급 확인창을 터치할 경우, 가문 전투력 등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등급 표시 선택을 통해서 캐릭터 별 개인 전투력/ 생활 순위/ 가문 전투력 등급 중 하나를 선택해 등급을 표시 가능하다.

펄 상점에는 신규 상품으로 '레벨 및 전투력 달성' 패키지와 '쿠베가 또다시 잃어버린 배낭'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중에서 쿠베가 또다시 잃어버린 배낭 패키지는 용맹의 증표를 최소 100개에서 최대 200개, 토벌 추천서와 고대의 석판을 각각 최소 200개에서 최대 1000개까지 획득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대왕 블랙펄 조각상을 개봉해 최소 1200펄에서 최대 2400펄, 황금 조각상을 최소 200개에서 최대 300개까지 얻을 수 있다.

캐릭터 밸런스 조정으로는 자이언트의 '낙하하는 바위' 기술의 공중 체공 시간 감소 및 '몰아치는 벼락' 기술의 공격 준비 시간 감소, '날짐승 바람 가르기' 기술은 공격 범위가 10% 증가했으며 '바위 분쇄' 기술은 공격 범위 20% 증가 및 2-3타격 공격 범위 10% 증가시켰다.

발키리는 빛 가르기(심화 : 추가 공격) 기술과 '방패 던저기' 기술의 발동 속도를 증가시키는 한편, '단죄의 검'의 3타격 발동 속도를 빠르게 개선하고 공격 범위를 15% 증가시켰다. 또, '빛의 심판(심화 : 발동 속도 증가) 기술의 발동 속도 또한 증가됐다. 위치는 '번개사슬' 기술의 시전 시간을 감소시키는 대신 정신력 소모량을 30에서 40으로 변경했다. 또, 첫 타격에 경직 효과를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레인저는 '만개 사격' 기술의 최대 사거리를 소폭 증가시켰다.

영지 콘텐츠의 경우 이상 현상에 대해서 대폭 수정이 이뤄졌다. 특히 정제소 건물에서 생산된 블랙스톤을 입수하지 못하도록 임시적으로 콘텐츠를 닫아놓았는데, 이를 개방함과 더불어 그간 받지 못했던 블랙스톤과 더불어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정제소 이용 불가 현상에 따른 보상은 정제소 단계에 따라 지급되며 자세한 내역은 다음과 같다.

의뢰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퀘스트 완료가 되지 않는 현상이 수정되었으며 가문 내에서 메인 의뢰를 가장 많이 완료한 캐릭터를 기준으로 다른 캐릭터들도 자동으로 메인 의뢰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