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생존은 게임 회사 뿐만 아니라 모든 회사가 가지고 있는 목표입니다. 특히, 게임 시장에서는 '성장이 곧 생존'이라 말할 정도로 두마리의 토끼를 쫓아야 합니다.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게임 회사도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발맞춰 생존을 위한 전략을 내놓는가 하면, 중소 개발사에게는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해 하나의 타이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게임조선>에서는 '성장과 생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게임 회사의 올 하반기 사업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 중소 개발사가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전략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정우진)은 게임 사업 외에도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IT 기술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업체로 게이머에게는 온라인, 모바일게임과 간편 결제, 웹툰 등으로 서비스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게임 사업을 살펴보면 웹보드 게임을 주축으로 퍼즐, 캐주얼 장르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크루세이더퀘스트' '프렌즈팝' 등 장수 게임을 보유 중이다. 또한 NHN플레이아트, NHN빅풋, NHN픽셀큐브, NHN엔스타피쉬 4개의 등 전문 모바일게임 회사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NHN플레이아트는 라인디즈니쯔무쯔무, 라인팝2, 요괴워치, 컴파스 등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왔다.
지난해에는 실시간대전 게임 '컴파스'를 출시해 현지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8월 21일 일본 시장에 출시된 '모노가타리 푸쿠푸쿠'도 구글플레이 및 애플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7월 26일 리듬 액션 게임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를 출시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5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RWBY: 어미티아레나 이미지 = 게임조선 DB
NHN엔터는 올 하반기 게임 사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 IP, 모바일 3가지 키워드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둔 게임은 'RWBY: 어미티아레나' '크리티컬옵스' 2종 이다. 'RWBY: 어미티아레나'는 북미 유명 미디어 기업 '루스터티스'의 애니메이션 'RWBY'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크리티컬옵스'는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 달성한 FPS 게임 '크리티컬스트라이크'를 제작한 개발사 '크리티컬 포스'의 차기작이다. '크리티컬옵스'는 글로벌 소프트 론칭 이후 2018년 7월 기준 3500만 다운로드 돌파했다. NHN엔터는 '크리티컬옵스'의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을 진행할 예정이다.
NHN엔터는 특정 게임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전 세계 마켓에 직접 게임을 론칭 및 서비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원빌드' 전략을 유지한다. 아울러 국내 PC온라인게임 사업은 시장 성장성 정체를 반영해 신규 라인업의 추가보다는 기존 타이틀의 매출을 방어하는 수준의 매출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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